"바리새파"
종교적이라는 것은 형식이나 의식을 순수한 마음의 자세보다 의의 기준으로서 더 위에 놓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종교적인 것의 대표적인 예였지요.
바리새인들을 성급히 판단하기 전에, 그들의 기원을 잠깐 살펴보는 것이 함정에 빠지는 잘못에서 우리를 구해 줄 것 같습니다.
바리새파는 마가피 전쟁 후에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바리새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마가피를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가피는 모세의 법에 충실한 경건한 제사장 가족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이 이교도들에게 점령당하여 그 영향을 받고 있을 때, 용감하게 일어나 이에 맞서서 싸웠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마가피 제사장들의 자손들이었고, 거의 200여년 동안 그 이교의 영향으로부터 분리되기 위한 높은 수준의 마가피 규칙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리새"라는 이름도 "구별된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탄생 바로 전까지 바리새인들은 전형적으로 이스라엘에서 가장 고상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의로웠고 용감했고 때에 따라서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순교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틀림없는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들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동정심과 사랑에 의해 동기를 받지 않는 종파가 다 그렇듯이,
이 바리새인들의 분리의 개념은 결국 그들을 멀리 떨어지게 하고 동료들에 대해 자신들만 의롭다고 하게 만들었습니다.
유대 사회의 다른 사람들과 피상적으로 관계를 갖고 있었지만, 그들의 습관과 입는 옷은 그들을 형제들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했습니다.
평범한 매일의 삶을 나누기에는 자신들이 너무 거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버리새인들이 얼마나 자만에 빠져 있었는가는 그리스도가 태어났을 때의 환경을 생각해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대한 사건에 대하여 그들이 무관심했던 것은,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자신들이 만든 종교에 빠져 있었는지를 나타내 줍니다.
헤롯 왕은 모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불러서 메사아의 출생지를 물었습니다.
그에게 "베들레헴"이라고 가르쳐 준 사람들이 바로 이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요 모세의 글이 줄 곧 증거했던 이 그리스도가 태어나셨고 하늘도 "별"을 통해 증거해 주었건만,
이 바리새인들은 9.6 km 정도의 거리에 있는 베들레헴에 가서 조사해 보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방인이었던 동방박사들은, 사막을 건너 위험을 무릅쓰고 많은 비용을 들여 126km 이상을 여행을 해서라도 경배하고 싶은 그들의 소원을 만족시키려 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성경을 알았고 모세의 율법의 상속자들이었던 바리새인들은 아무 관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곳이 걸어서 세 시간도 안 되는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리인을 보내지도 않았습니다.
얼마나 자기 의에 도취되어 있었던지요!
얼마나 겁도 없이 하나님의 영을 거역하고 있었던지요!
자신들의 전통들을 그렇게도 열심히 지켰고 그렇게도 세밀하게 자신들의 이미지를 간수했지요.
그리스도를 십자가형에 넘겨주던 그 밤에도,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않으려고" 로마의 관청에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요 18:28)
그들은 율법을 주신 바로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으면서 율법은 세세하게 따져 지켰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종교였습니다.
하나님보다는 자신들이 믿는 교리들에 더 집착했습니다.
하나님의 인정보다도 사람의 칭찬을 듣기를 좋아했습니다.
성경을 아는 것이 성경대로 사는 것만큼 무게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들의 행동은 오늘의 많은 크리스챤들이 하는 행동과 같았습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것보다는 종교에 더 관심을 기울였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살펴봅시다.
우리는 공의와 자비와 신의를 어떻게 행하고 있습니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마음을 같이하여 돌보고 있으며, 죄인의 구원에 자신을 얼마나 드리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의 의가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경고하셨습니다(마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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