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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님] 성령충만을 받으려면!

초록 등불 2011. 8. 25. 18:35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히라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또 여러 말로 확증하여 권하

여 가로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

며 이날에 제자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사도행전 2:38-41)

 

저는 오늘 사도행전 2장 38절로 41절의 말씀을 통해 "성령 충만 받으려면" 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과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중생과 성령 충만을 동일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생과 성령충만

은 확실한 차이가 있습니다.

 

중생이란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셔 들일때 거듭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이 때에도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할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이에 대해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는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것을 우리 자신이 깨닫든 깨닫지 못하든 분명히 성령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한편, 성령 충만이란 중생 이후, 우리 속에 와 계신 성령님이 우리를 완전히 점령하는 것을 말합니다.

중생하여 거듭난 사람이 된것만으로도 우리는 구원을 받지만, 성령 충만을 받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 생활은 힘이 없고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 충만을 받자 마치 용수철이 튕겨 나가듯,

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제자들은 겁쟁이에서 용감한 자로, 무기력한 자에서 능력 있는 자로,

말을 잘못하는 자에서 말 잘하는 자로 변화되어 예루살렘 온 시가를 술렁이게 만들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2절 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권능"이란 헬라어로 "두나미스"를 번역한 말입니다.

이를 영어로는 "다이나마이트" 즉, 폭발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마치 폭발물을 받은 것과 같습니다.

성령 충만을 받은 그들은 이제 기도에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힘이 생기고,

그들의 설교는 폭탄과 같은 위력을 발휘하게 되어 한 번 그들이 말씀을 증거 할 때

3,000명이나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만약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성령 충만이 임하지 않았다면,

기독교가 이 땅에 생겨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개개인에게 성령 충만이 임하였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에 불과했던

그들의 기도나 설교가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엄청난 힘을 얻게 된 것입니다.

결국 제자들의 능력 있는 복음 증거를 통해 온 세계에 기독교 복음이 전파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생과 성령 충만은 매우 다른 체험입니다.

 중생이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함으로써 영생을 얻는 체험이라면,

성령 충만은 중생 받은 영혼이 하나님 권능을 받는 체험입니다.

즉, 중생이 새 생명을 얻기 위해 꼭 필요한 체험이라면,

성령 충만을 주의 일을 하는 데 필요한 복음 전파의 권능과 놀라운 봉사적 권능을

받게 되는 체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오늘 여러분에게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실천해야 할 네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성령 충만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가운데 '나 같은 사람도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을까?', 혹은 '성령 충만은 초대 교회 시대 사람

들만 받는 것이 아닐까?' 라며 의아해 하시는 분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38-39절에서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

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너희'란 유대 민족을 가리키는 것이고, "너희 자녀"란 유대인의 후손들을, "먼 데 사람"이란

유대인이 아닌 다른 민족, 즉 이방인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이방인에게도 하나님의 성령이 선물로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방인이라고 모두 성령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들에게 성령이 부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이 말씀에 의지하십시오.

그럴때 인간적인 믿음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이 생겨나, 성령께서 일하실 바탕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께서 성령 충만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알았다면,

성령충만 받기 위해 간절히 소망해야 합니다.

 

 둘째, 성령 충만을 받겠다는 강렬한 소원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간절히 소원하는 자라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원은 성령 충만이 우리 생활 가운데 얼마나 유익한지를 알때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오늘날 성령 충만을 받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삶에 기쁨과 평안이 넘쳐나지 않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되, 기도하기가 힘들고 전도도 안 되며, 아무리 말씀을 읽고 들어도 그 말씀이 마치

꿀송이와 같이 달게 여겨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믿는 것조차 힘들다고 느낄 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게 되면, 먼저 뱃속에서부터 한 없는 평안이 넘쳐납니다.

그리고 기도와 전도,말씀의 능력이 주어집니다. 또한 자기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며,

마귀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겨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성령 충만을 받는 데 2년이나 걸렸습니다. 처음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기도할 때,

저는 성령을 꼭 받겠다는 뜨거운 소원을 갖지 않은 채 그저 기도만 했습니다.

기도를 하다가 응답이 없으면 "다음 기회에 성령을 받으면 되겠지" 라며 제 자신을 위로하면서

기회를 자꾸 뒤로 미뤘습니다. 그러다가 신학교 2학년 때의 일입니다. 성령 충만이 신앙생활에

얼마나 유익한가를 알고 난 뒤 비로소 성령을 받아야 겠다는 갈급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몇몇 학우들과 함께 성령을 받기 위해 산으로 기도하러 올라갔습니다.

그때는 매우 단단한 각오를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성령 충만을 받지 않으면 산을 내려가지 않으리라'는

굳은 결의를 가지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기도를 시작한 지 5분도 채 못 되어 성령 충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을 받겠다는 뜨거운 마음의 소원과 단단한 결심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결정적인 마음의 준비로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할 죄는 불순종의 죄와 무관심의 죄입나다.

 오랜 불순종의 생활을 통해 완악해진 마음을 깨뜨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죄에 대하여 애통하며

회개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은 죄를 하나씩 하나씩 주께

고백하고 주님의 피로 씻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관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서도,

하나님의 최대 관심인 영혼 구원을 위한 일은 등한시 했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만 관심을 가졌던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배에 꾸준히 참여하지 않고 시간과 몸과 물질을 드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봉사하지 않은 것들도 회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우리는 전력을 기울여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소리를 내어 다음과 같이 기도해 보십시오.

"성령님, 이제 성령님께 저의 몸을 온전히 드리오니 성령님께서 저를 점령해 주시옵소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충만케 해 주실 것을 믿고 계속 감사를 드리십시오.

"하나님,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러분!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기 시작하면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사람에 따라 몸에 진동이 오기도 하고 뜨거운 불이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보다 성령게서 임하실때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기도가 점점 강해지면서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이전에 전혀 알지 못했던 말이 나온다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미 여러분에게 성령이 충만히 부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한편, 중생은 한 번 체험하는 것이지만 성령 충만은 한 번 충만함을 받았다고 계속 성령 충만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 모두 성령 충만을 직접 체험하여 신앙생활에 권능을 얻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을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조용기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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