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心 정소월

[신앙시가] 꽃 등 / 丹心 정소월

초록 등불 2013. 1. 19. 01:05

 

 


꽃 등


        丹心 정소월



좁다란 오솔길

작은 꽃 한 송이,

이토록 풍경

빛이 어리네


맘속의 영의 꽃

고이 고이 가꾸어

어둔 세상 밝히는

꽃등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윽한 그리스도의

곱다란 향기라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주님 발 앞에

젖은 눈으로 엎드립니다

육에 속한 모든 것

하늘 불로 다 태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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