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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원리] 기도, 음양의 조화

초록 등불 2014. 1. 2. 11:41

 

  [영의 원리] 기도, 음양의 조화

 

가만히 자리에 누워서 “주님, 저를 어루만져 주옵소서”라는 마음으로 아무런 기도도 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생각하며 자리에 가만히 누워있습니다. 그리하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어떤 에너지랄까 능력의 흐름이 온 몸을 일렁거리며 오갑니다.


과학적인 표현에 비유하자면 어떤 전자기장 같은 것이 온 몸 주위에 형성되고 일렁거리며 흐르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영적 상태에 따라서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그런 영적 어떤 능력의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 강렬할 때는 손이나 때로는 온 몸이 약간 흔들리거나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주님이 성령으로 임재하시고 어루만져 주시는 것이지요.


또 어떤 경우는 그런 능력의 흐름을 느끼는 것조차도 피곤하여, 그냥 주님 앞에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서 쉽니다. 아무런 생각도, 기도도 드리지 않지만, 마치 여름날 녹음이 짙게 우거진 숲 아래 누워서 쉬듯이 조용히 영과 마음과 육신에 쉼이 잦아듭니다.


옛날에는 이런 것도 기도이며 기도에 속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보통 소리내어 하는 구성기도나 아니면 영으로 기도하는 방언기도만을 주로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기도에도 이런 양적인 소리를 발하고 육체적인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도가 있는가 하면 이런 도리어 육신의 쉼과 충전을 하는 안식의 기도도 있더군요.


소리를 발하고 육체적인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도는 발성기도, 곧 크게 부르짖어 하는 기도와 평상적인 소리를 내어서 하는 구성기도, 그리고 방언으로 기도하는 영의 기도가 있겠지요. 저는 이 부류의 기도를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니 양적인 기도로 분류해 봅니다.


그리고 조용히 안식하면서 드리는 기도에는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거나 아니면 조용히 마음으로만 드리는 묵상기도에 관해서는 어느 정도 아실 것이고 경험도 있으실 것입니다. 이런 조용히 쉬면서 드리는 제가 음적인 기도라고 부르고 싶은 기도에는 이런 묵상 기도 외에 다른 형태들도 몇 가지가 있습니다.


묵상기도도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어떤 말씀을 묵상기도의 주제로 삼아서 깊이 그 의미를 살피며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며 성령의 음성을 듣는 기도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생활의 어떤 단편 등을 주제로 삼아서 조용히 하나님과 그 말씀 앞에서 자신을 반추해보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살피는 것입니다. 그냥 말씀이나 생각으로 조용히 하는 이러한 종류의 기도를 묵상기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같은 묵상이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삶의 단편을 이미지화 하여서, 다시 말하면 성경을 글로 이해하지 않고 마음으로 영화처럼 영상화하여서 그 속으로 자신도 들어가서 마치 그 역사의 현장에 자신도 있는 것처럼 성경을 묵상하며 살피는 것, 또 재로만 다를 뿐 자신의 삶이나 하루 중 어떤 부분의 기억을 다시금 영화처럼 영상화하여 다시 필름을 돌리듯이 묵상하며 살피며 성찰하는 것을 묵상기도 중 다른 용어로 관상기도라고 합니다.


조금 더 상세히 설명을 드리면 가령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내밀어 대고는 병을 낫는 그 역사의 현장 속으로 상상을 통하여 들어가는 것이지요. 자신이 그 여인이 되어도 좋고, 관중이 되어도 좋고, 아니면 예수님이 되어서 각각의 입장에서 느끼게 되는 마음 등을 느껴보며 성령 안에서 오는 교훈을 새김해 보는 것이지요.


마9:20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마9:21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자신의 삶의 단편 등을 소재로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요령으로 해 봅니다. 그러면 자신의 하루의 삶에서 성령 안에서 행한 것과 육성 안에서 행한 것, 잘한 것과 고쳐야 할 것들이 조명되겠지요.


나아가 이미지 기도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소리나 생각이 아닌 마음에 그림을 그려서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기도입니다. 관상기도와 같이 동영상 같은 이미지 흐름도 좋고, 그냥 한 장의 단편 이미지라도 좋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면 일반적으로 소리를 내어서 하는 구성기도와 방언기도만을 생각하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다양한 방법처럼 우리도 똑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말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각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생각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상징, 예를 들면 구약시대는 옷을 찢거나 재를 뒤집어쓰기도 하였고, 지금도 금식과 몸짓으로 우리의 마음을 올려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 중 이미지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통로 중의 하나인 환상의 역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도 꿰뚫어 보시기에 우리가 소리를 내지 않고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마음에 그림으로 그려서 올려 드려도 다 아십니다. 가령 문제투성이인 자녀를 위해서 기도한다면 그가 반듯해져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올곧게 살아가는 모습을 마음으로 그림을 그려서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이지요. 다른 모든 것들에 활용이 가능한 기도이지요. 이를 이미지 기도하고 합니다.


이미지 기도의 또 다른 한 장점은 마음에 심상을 자주 그리게 됨으로써, 관상기도 등에 발전을 가져올 수 있고, 내적 환상을 보는 감각과 기능에 도움이 되며, 그리고 자꾸 마음에 심상을 그리게 됨으로써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는 말씀처럼, 마음에 믿음의 실상이 그려져서 좋습니다.


믿음은 지금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만져지지 않지만 보이는 것처럼 만져지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므로, 마음에 이미 이루어진 것과 같은 심상을 이미지 기도를 통하여 자꾸 그려봄으로써 그 기도에 대한 응답의 확신이 커져가는 것이지요.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나아가 조금 더 깊은 안식의 기도가 있는데 이는 아주 간단한 주제, 가령 사랑이라던가, 아니면 성령충만이라던가 간단한 기도제목만을 조용히 쉬면서 반복해서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가령 마음에 사랑이 필요하면 “주님, 사랑”이라고만 반복해서 고요히 마음으로만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혹은 성령의 충만함이 필요하면 마음 속으로 “성령 충만”이라고 반복해서 생각하며 그 생각을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이를 어떤 의미에서는 한 주제에 집중하니 집중기도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이고, 어떤 의미에서는 그냥 묵상 기도의 한 종류로 볼 수도 있을 것이며, 때로는 호흡의 리듬에 맞추어서 또한 건강을 위해서 평소의 흉식 호흡이 아닌 복식 호흡을 하면서 하는 경우 호흡기도라고도 부르지요.


물론 이러한 호흡은 이런 단순한 문장의 기도가 아니라도 그냥 조용히 묵상하거나 아니면 그냥 주님만 생각하면서도 할 수 있겠지요. 조용한 묵상형, 안식형의 기도에는 어느 곳에나 이런 호흡법을 곁들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용히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다양하게 올려 드리는 것이지요.


기도의 종류를 살펴보면 크게 소리를 내어서 하는 기도와 조용한 묵상형의 기도의 두 종류인데, 그냥 이런저런 다양한 이름을 붙여서 다소 이름이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령 걸음을 걸으면서 걸음을 걸을 때마다 기도하는 습관을 들였다면 ‘걸음기도’등으로 이름을 붙일 수 있겠지요.


그러니 너무 이름들을 일일이 기억하려 할 필요는 없고, 소리를 내어서 하는 양적 기도인 구성기도와 조용히 마음으로 드리는 묵상형의 음적인 기도의 두 종류가 있다고 간단히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묵상기도, 그 중의 하나에 속하는 관상기도, 이미지기도, 어떤 단어 등에 집중하는 집중기도, 호흡을 곁들여 하는 호흡기도 등은 다 안식의 기도, 쉼의 기도인 음적인 기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다만 호흡은 성경과 여러 영적인 경험들을 살펴볼 때 영의 흐름과 관련이 있으므로 다소 또 다른 의미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어떤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되어 전래되어 오고 있는 것이 호흡기도인데, 다른 기도와는 달리 영의 흐름이 호흡과 연관이 많으니 기도에 호흡을 많이 활용하시면 좋겠지요.


나아가 더 깊은 안식과 쉼의 기도는 고요의 기도라고도 불립니다. 혹은 비움기도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기도는 그냥 아무런 생각이나 자신의 마음조차도 담지 않고 다 비우고 비운 채 오직 주님이 오셔서 채워주시고 만져주시길 기다리는 기도입니다.


저는 체력이 딸려서 이 기도를 종종합니다. 그냥 주님 앞에 누워서 쉽니다. 쉬다가 잠이 들어 버릴  때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기도입니다. 기도란 것은 정장하고 단정히 앉아서 소리를 발하여 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음으로 주님을 생각하며 사모 한다면 포괄적으로 모두 기도인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서 명상을 할 때 자신의 마음을 다 비워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비워버리는 것인데, 다만 다른 것은 오직 주님을 생각하며 기다리는 것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마음이 없으면 영적 무방비 상태가 되어서 사단에게 통로가 될 수 있으므로 한편 주의를 요하는 기도이기도 하지요. 마음을 비우더라도 의식은 오직 주님을 향하는 기도이지요.


제가 경험해 본 바 이 기도도 깊은 기도에 속합니다. 이 기도는 책과 글보다는 주님의 요청으로 실제적으로 배웠는데 가끔은 아무런 말도 생각도 기도도 하지 말고 그냥 주님의 품에 고요히 있기를 말씀하십니다. 마침 아기가 어미의 품이나 요람에서 편히 쉬듯이 그냥 주님의 품에서 고요히 안식을 누리는 것이지요.


주님이 명하셔서 이런 기도를 드려보면서 혼자 생각해 보았는데, 가령 사랑하는 연인이나 부모형제가 어떤 일로 십수 년간 떨어져 있다가 처음 만나면 그 때는 실상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지요. 그냥 서로의 품에 안고 안겨서 눈물만 나올 뿐이지요. 이처럼 우리의 기도도 말이나 표현이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알지만, 말도 표현도 없이 그냥 마음과 영으로 교감하는 묵언의 기도도 있으며, 이런 기도도 깊은 기도에 속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방법이 이처럼 다양해 보이지만,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그냥 소리를 내어서 하는 양적인 기도인 부르짖는 기도, 일반 구성기도, 방언기도와 소리를 내지 않고 하는 조용히 쉼을 얻거나 아니면 조금 깊은 영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묵상형, 침묵형의 음적인 기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방언기도도 익숙해지면 묵상기도 형식으로도 됩니다. 그래서 방언기도는 양적, 음적 기도로 다 활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기도생활을 할 때는 너무 다 기억하고 일일이 다 해 보려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몇 가지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필요할 땐 부르짖어 기도하거나 아니면 주로 방언기도를 드리거나 곤하면 조용히 누워 쉬면서 마음을 올려드리거나 혹은 주님만을 부르는 고요의 기도를 드리며 쉽니다. 호흡은 건강에도 좋으니 안식의 기도를 드릴 때는 복식 호흡을 겸하여 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오늘 이글을 드리는 것은 앞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일반적인 구성기도 외에는 잘 알지 못하여, 늘 양적인 성향의 기도만 하지, 쉼과 안식의 기도를 모르기 때문에 드리는 것입니다.


양적, 음적 기도는 나름 특성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소리를 내어서 기도하거나 부르짖는 기도는 단점으로는 체력소모가 심하거나 있습니다. 하지만 강렬하게 부르짖어 기도함으로써 영적인 힘을 강력하게 공급을 받습니다.


속성을 통하여 말씀 드리지만 부르짖거나 소리를 내어서 하는 기도는 ‘불’을 가져 온다면 고요한 묵상형의 기도는 내면적 성찰을 하게 하여 ‘빛’을 가져다 줍니다.


그러므로 마음이 너무 냉랭하게 식었거나 다소 급속한 영적 재충전이나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는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 좋겠지요. 방언을 하여도 크게 소리 내어서 하는 것이 좋겠지요. 제가 경험을 해보면 부르짖을 때 가장 강력하게 불이 임합니다. 그 다음은 방언기도입니다. 몸에 임하는 불의 육적 감각으로 경험하는 바입니다.


이는 방을 따뜻하게 하는 보일러의 원리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겨울철에 밖에서 돌아왔을 때 방이 차갑게 식어 있으면 보일러를 최대한 가동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부르짖는 기도요, 강력하게 하는 방언기도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가스나 기름의 소모가 심하듯이 체력적인 소모가 심합니다. 너무 심하게 하면 육체적으로 탈진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영적으로 너무 냉랭하고 급속한 회복이나 강력한 영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강력하게 부르짖어 기도하거나 이런 구성 기도류의 양적인 기도가 좋지만, 체력소모가 있기에 적절한 음양의 조화가 기도에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 고단하고 지치고 피곤할 때는 이런 소리를 내어서 하는 양적인 구성기도보다는, 묵상형, 침묵형의 기도를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너무 피곤할 때는 생각도 비우고 주님의 어루만지심을 기다리는 로뎀나무 아래의 엘리야처럼 고요의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고요한 기도는 적극적인 구성기도와는 달리 깊고 조용한 가운데 자신과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과 영을 고요하게 온유하게 만들어 줍니다. 곧 마음의 빛과 성숙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므로 체력적인 충전 이외에 우리의 영성을 깊고 고요하게 만들기 위하여 이런 조용한 묵상형의 기도도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기도하면 늘 곧게 앉아서 하는 기도만 생각하는데, 그리 편협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때를 따라서 경건한 자세로 기도를 드리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따라 길을 걸으면서도 기도할 수 있듯이, 피곤하고 쉼이 필요할 때는 편안한 자세나 누워서 기도하십시요. 저는 체력이 부족하여 편안한 자세로 드리는 쉼의 기도도 자주 합니다.


다른 한편 고요한 침묵형, 묵상형의 기도는 이런 쉼과 육체적 충전을 위한 필요 이외에 깊은 영적인 세계를 경험하기 위하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깊은 영적 세계의 경험은 구성기도 종류를 하여도 경험할 수 있지만, 또 조용히 묵상하며 깊은 명정 상태로 들어가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가령 어떤 약을 달일 때 처음에는 센 불로 달이지만 나중에는 은은한 불로 오래 우려 달여 내듯이, 조용하고 깊은 묵상의 세계로 들어가서 깊은 영적인 세계를 음미하고 맛보며 누리는 체험을 위한 것이지요.


이런저런 기도의 종류를 다 해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일일이 기도할 때마다 다 적용해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몇 가지만 기억하고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는 양적인 기도는 주로 방언기도를 많이 합니다. 그것이 저의 영적 성향과 제게 맞기 때문입니다. 음적인 기도는 그냥 주님만을 생각하며 조용히 쉬는 고요의 기도나 간단한 마음을 아뢰는 묵상의 기도를 드립니다. 호흡이 건강이 도움이 되니 곁들일 때도 있지요. 그렇게 기도 드려도 서두에서 기록한 것처럼 주님이 임재 하셔서 능력으로 온 몸을 휘감고 어루만지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기도의 종류도 다양하게 있음을 알아, 이런 여러 가지 기도의 종류를 다양하게 시도 해 보시다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기도의 종류를 찾아서 서너 가지 정도로 줄여서 활용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다만 반드시 양적인 기도 종류와 아울러 육체적으로 곤할 때나 한편 깊은 묵상에 도움을 주는 음적인 기도 종류가 병행되어야 하겠지요. 우리 육체가 늘 강건하거나 힘이 넘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함께 도전 받고 싶은 말씀은 기도생활에 성실하라는 말씀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과 영적 생활에 실패하는 것은 기도생활에 성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순경의 길에서나 역경의 길에서나 언제나 그리고 항상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기분 좋으면 하고 속상하면 안하고 그래서는 결코 영적인 성장이나 승리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호흡을 하듯이 기도가 영혼의 호흡임을 깊이 각인하고 언제나 성실하셔야 합니다.


특별히 방언의 은사를 받고서 방언으로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은 강력한 영적 무기를 곁에 놓아두고 사용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성실히 기도하십시요.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십시요.


낮이 기울면 밤이 오고, 일할 때가 있으면 쉴 때가 있어야 하며,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는 이런 음양의 이치는, 기도뿐만 아니라 우리의 경건생활과 아울러 모든 삶에 사실상 필요한 하나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가령 말씀에 적용한다면 말씀도 크게 소리 내어서 읽는 경우와 조용히 묵상으로 읽는 경우, 가능한 빨리 읽는 통독이나 아니면 부분을 깊이 묵상하는 것의 조화가 필요하겠지요. 설교나 찬양도 톤이나 흐름의 강약의 조화가 필요하지요. 실상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이런 음양의 조화는 필요한 한 원리이지요. 모든 부분들에서 이런 적절한 양적, 음적인 조화를 잘 이루어서 조화로운 신앙생활과 삶을 살아가십시요. 오늘은 특별히 기도에 관하여 이러한 원리로 설명을 해 보았습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시길 바래봅니다. 샬롬.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엡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엡6: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출처 및 저작권 :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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