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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 (잔느 귀용)

초록 등불 2011. 4. 25. 12:36

믿는 자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역사

(God’s Work in Believer) ? 잔느 귀용

 

당신이 극도의 사건들이나 커다란 시련들을 통하여

정화되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추구하시는 것은

당신이 어린아이와 같이 당신의 의지를 항상

그분께 드릴 준비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본성적으로 자신의 사고 능력을 자랑하지만,

하나님은 종종 당신의 생각과

정반대 되는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은 당신의 의지에 관하여

어린아이와 같아야 합니다.

 

 

우리가 “의지의 죽음”이라고 부르는 것은

당신의 의지를 그분의 의지 안으로

건네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와 같이 단순합니다.

 

당신의 의지는 당신의 외적 행동들을

통제하려 할 때에 뿐만 아니라,

내면의 욕구들과 연결될 때에도 변화되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중단합니다.

그들은 육체적인 본성을 온전히 마비시킬 수 있는

십자가의 내적 경험을 하려 하지 않습니다.

  

 

자아(self)가 믿는 자들의 삶 속에서

잘 다스려지지 않은 채로 남아있을 때에,

당신은 종교적 괴물이 어떻게

생성되어지는 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세속적인 것을 경멸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당신은 여전히 자아로 가득차 있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명백한 악이라고 간주하는 것들을

행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내면에서는 여전히

본질적인 자아 본성이 강력하게 살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분에게 온전히 복종하면

당신의 삶 속에서 온화하고 강력한 권위를 갖고

그분의 뜻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당신 안에서 행하시는 그분의 일에 동의할 때에,

당신은 따스하게 지탱해주는

그분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에게 동의하라고 당신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분은 당신이 심지어 위험한 벼랑을 가로질러서라도

그분을 기쁘게 따를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을 알 때에, 당신은 그분이 가는 곳은

어디라도 빨리 쫓아가기를 원할 것입니다.

  

 

기꺼이 그분에게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이렇게 하는 것이 당신이 진보해 나가는데

있어서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원하는 마음까지도

당신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분의 가르침과 인도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초창기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이 합리적으로

보이는 것을 따르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면서 당신은 점점 더 충만한 믿음을

가지고 걷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미지의 길들을 통과해 가는 동안

마치 시각 장애인인 것처럼 인도하시며,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 안으로 들어가게 해줍니다.

 

그 미지의 길을 걸어갈 때에,

당신은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졌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살아가도록 내버려졌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러한 생각에 반격할 수 있는 것으로써,

당신이 진정 그분에게 속해 있다는 증언이

당신의 영혼 깊숙한 곳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지혜는 소용이 없습니다.

당신을 온전히 성숙한 길로 인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입니다.

 

당신의 의지를 하나님께 일단 드리고 나면,

그 의지는 만족해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때서야 당신의 의지가

올바른 장소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의지가 그 자리에 머무르게 하며,

당신의 삶을 지배했던 이전의 곳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입니다.

 

때로 당신의 이성이 하나님께 대한

당신의 전적인 복종에 격렬한 반항을 보일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놀라서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지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 당신의 옛 자아가 가져다 주는

쓸데 없는 고난들을 경험한 후에는,

자신을 그분의 사랑의 조류에 내맡기려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난 후에는 더 이상의 갈등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올바른 장소,

즉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로 이 자연스러운 평안의 장소가 당신이 익숙해왔던 것과

매우 달라서 두려움이나 걱정을 경험하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하나님 안에서 한 피조물이 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경험할 때에,

당신은 어떤 단순함과 순결함과 성장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지를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께 복종하였으므로,

다른 어떤 것도 당신에게

아무런 주장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원하지 않는 마음을 침범하거나,

믿는 자들을 억압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경험하는 혼란은 하나님께서 성취하고자

하시는 것에 대한 당신의 저항입니다. 

 

그분의 길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에,

당신은 그분 안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것이 자아에 대한 죽음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용어는 사실 모순된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이 일어날 때에

당신의 영은 큰 활기를 띠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영은 참 생명,

즉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당신의 의지가 하나님의 의지 안에 묻히게 될 때에,

당신은 여전히 목적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목적들은 하나님의 욕구들이며,

당신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 영혼의 보좌에 앉으셔서 통치하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속하지 않은 모든 것들은

그의 현존 안에서 녹아 버립니다.

 

하나님과의 더 깊은 연합으로 나아갈 때에,

당신은 그분에 의하여 변화되어지고 변형되어집니다.

 

이것은 당신의 의지가 소멸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의기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점점 더 닮아감에 따라,

당신은 그분의 마음을 취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당신과 같은 여정을 하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그분 안에 있습니다

이것은 강 안으로 흘러 들어가는 시냇물과 같은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시냇물은 강이 흐르는 곳으로 흘러갑니다.

하나님과도 같은 이 강은 모든 작은 강들(당신과 나)이

사랑이라는 대양에 잠기게 될 때까지

그것들 모두를 자신 안으로 끌어들입니다.

 

각각의 시냇물은 그 자체의 생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그것들의 근원으로부터 흘러서 근원으로 흘러갑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당신의 진정한 목적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연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 안에서의 하나됨”입니다.(요17:21)

 

  

이 진리 안에 어떤 실체가 담겨져 있습니까?

당신이 그것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참으로 축복 받은 사람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강을 따라 걷고 있지만,

그 강물 안으로 뛰어들려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강물 안으로 기꺼이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 안에서 함께 흐르고 있습니다.

 

  

내가 상상 속에서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을 때에

그분의 마음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은

이러한 영광스러운 목적,

즉 그분과 연합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음을 황홀하게 하며,

영을 차고 넘치게 하는 빛이 있습니다.

그분의 빛이 당신을 쫓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그 빛 안에서 더욱 깊이 걸어갈 때에,

그 빛이 서서히 드러날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이 당신 자신의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을 당신의 모든 것으로 인정할 때에

그분이 가르쳐 주시는 참 믿음,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이것이 지혜의 법칙입니다.

이것이 당신 안에 계신 주님의 방법입니다.

  

 

잔느 귀용,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말함 중]

 

글써 올리신 분 : 부산 참사랑교회, 면류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