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과 피를 먹으라! 내 살과 피를 먹으라 요즘에는 어쩌면 너무도 오래 시달려 한편 포기하고 살아왔던 건강에 대한 열망이 새롭게 그리고 강렬하게 생겼습니다. 그것은 건강한 사람들은 생각 속 한 켠 묻어두고 지내는 죽음, 그러나 제게는 생의 두어 번 넘기면서 죽음을 실체로 분명하게 느끼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주.. 초록등불/초록 영성수필 20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