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세계 영성은사/† 영성-기도론

[케네스 해긴] 여러 종류의 기도 - 믿음의 기도가 모든 경우에 항상 역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록 등불 2011. 9. 7. 19:41

그 옛날 오순절 목사이자 선교사인 어느 형제와 그의 아내 블랑쉬가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있었을 때 일어났던 일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선교사의 장인, 장모는 뉴잉글랜드 지방의 한 농장에 살았습니다.

 

그녀의 아버지 형제는

구원받지 못한 알콜 중독자였고 간경화증으로 죽어 가고있다가 우드워쓰 에터 자매의

한 집회에 참석하여 깨끗이 치유받고 구원과 성령충만도 받았습니다.

 

이 일이 있을 때 그들의 사위와 딸은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해가 뜨기 전, 그는  젖소들의 젖을 짜려고 마구간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아침 5시경에 마구간과 집의 중간 쯤에 우유통을 두고 그는 부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을 준비하던 그의 아내가 그를 쳐다보고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요? 당신 얼굴이 창백해 보이네요. 어디 아프세요?"

 

 "아니, 난 아프지 않아요"

 

 "그런데 웬일이세요?"

 

 "나도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블랑쉬에게 무슨 일이 있는것 같아요. 그 애의

  목숨이 위험하니 우리 기도합시다"

 

그는 부엌 바닥에 무릎을 꿇고 성령으로 신음하며 방언으로 기도했습니다. 여섯 시가

되었습니다. 그는 계속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일곱시가 되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소들이 소리지르고 닭들이 아우성쳤습니다. 돼지들도 꽥꽥 대었습니다.

아침을 못 먹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신음하며 괴로워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는 82세였는데 9시, 10시, 11시가 넘어서도 바닥에서 일어서지 않았습니다.

 

12시,1시, 그는 계속 기도했습니다. 오후 2시, 중단하지않고 9시간 동안 신음하고

울부짖고 기도했습니다. 2시가 되자 부담감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방언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 그것이 무엇이든지 우리는 응답받았다"

 

그는 함께 기도하던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그 당시는 통신수단이 오늘날과 달랐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배편으로 아프리카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블랑쉬의 남편인 선교사가

그의 장인, 장모에게 블랑쉬는 열대성 열병에 걸렸으며, 한 번 걸리면 살아날 수 없는

그런 열병이라는 것과 어떻게 블랑쉬가 죽음직전까지 갔는지 전 과정을 말해주었습니다.

 

사실 그녀는 죽은 것으로 여겨졌으나 갑자기 건강해져서 일어났습니다!

 

블랑쉬 부부와 그들의 부모는 그들의 노트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시차를 조정해보니

블랑쉬가 나아서 일어난 시간이 정확히 오후 2시, 즉 그 부담감이 그녀의 아버지를

떠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블랑쉬의 아버지는 이 기도의 부담감과 9시간이나 씨름하며

싸웠습니다.

 

이것이 바로 집요함입니다. 그는 부담감이 사라질 때까지 포기하는 것을 거절했습니다.

 

이 점이 바로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것을 보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그 자신의 치유를 위해 '지금' 하나님을 믿도록 노력하는 믿음과 믿음의 기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기도의 유일한 목적이라는 인상을 남겨 놓으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전도 집회나 세미나에서는 사람들이 '지금' 자신들의

직접적인 필요를 해결받을수 있도록 사람들이 믿음의 위치에 이르도록 노력을 기울입니다.

 

우리는 자신들의 개인적 필요를 채우기 원하는 사람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의 역사를 지배하고 있는 법칙이 중보 기도의 역사를 지배하지는 않습니다.

믿음의 기도는 우선 여러분 자신을 위해 하는 기도입니다.

 

영적으로 어린아이가 아닌

사람을 위해 믿음의 기도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경우에 따라 잠시 그들을 당신의

믿음으로 이끌어갈 수는 있습니다.

 

만일 블랑쉬의 아버지가 승리를 얻을 때까지 지속해야

하는 기도에 대해 알지 못하고 단지 믿음의 기도에 관하여만 들었었다면, 그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했을수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이 무엇이든지 블랑쉬가 무사하도록 우리

뜻을 합칩시다"

 

이렇게 기도해서는 역사하지 못했을것입니다. 그들의 딸 블랑쉬는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믿음의 기도는 모든 경우에 항상 역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기도는 그렇게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가 할 기도는 오직 이 기도뿐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말씀을 통하여 기도하도록 격려하는 여러 다양한 기도가 필요없었을

것입니다.

 

나는 내 자신을 위해서는 항상 믿음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늘 믿음의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항상 믿음의 기도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나와 뜻이 같은 사람이 있다면 그를 위해 믿음의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나와 함께 있지 않다면 우리가 어떻게 같은 뜻을 가질수

있겠습니까?

 

< 여러 종류의 기도>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 (에베소서 6:18)

 

 "모든 기도로 하되" 라고 한 것에 주의하십시오. 확대 번역 성경은 "기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기도하라" 고 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번역은 "모든 종류의 기도로 기도하라"

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실제적으로 제 심령에 닿는 것은 굿스피드 번역인데

"기회 있을 때마다 성령안에서 기도하고, 여러 종류의 기도와 탄원을 사용하십시오"라고

되어있습니다.

 

 성경은 여러 종류의 기도에 각기 다른 법칙을 적용할 것을 가르치고

있지만 교회에서는 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기도를 구별하지 않는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모든 기도를 같은 자루에 넣고 흔들어내어 쏟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가

역사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이 잘못된 법칙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운동 경기에는 야구,농구,축구,골프,테니스 등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 각각

다른 규칙에 따라 경기를 합니다. 만일 야구 규칙을 축구에 적용하거나 또는 그 반대로

한다면 혼란스럽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이 혼란을 느끼고 기도하는데 문제가 있는것은,

기도마다 다른 법칙을 서로 혼동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한 가지 기도에 사용하는

원리를 다른 종류의 기도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있는 잘못된 생각중의 하나는 "이것이 당신의 뜻이라면"라고

하면서 기도를 마무리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렇게 기도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도 성경에 기록된 경우는 단 한번만 그렇게 기도하셨습니다.

그것은 그 분께서 헌신 기도를 하시던 겟세마네 동산에서 입니다.

 

사람들은 "믿음의 기도" (탄원하는 기도,무엇을 변화시키려는 기도)를 할 때 "만일 이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이라고 마무리합니다. 그러나 그런 기도는 그분의 뜻, 즉 그분의 말씀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응답받기 어렵습니다. "왜 기도에 응답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마치 축구 경기를 보면서 "왜 홈런을 치는 사람을 볼 수가 없지?"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혼동하지마십시오 경기 규정을 보십시오 어떻게 기도하는 것인지 성경을 찾아보십시오.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몇 가지 기도의 종류를 열거해 보겠습니다.

 

 *믿음의 기도 :간구의 기도,무엇인가를 변화시키려는 기도(마 21:22,막11:24)

    이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 말씀에 계시된 것에 바탕을  두어야합니다. 그러므로

    절대 '만일'이란 말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헌신의 기도: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사용하도록 헌신하는 기도 즉, "어디든지 가겠으며

    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헌신의 기도. 이기도를 할 때는 "만일 그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라고 기도합니다 (눅 22:42)

 

 * 결단의 기도: 주님께 당신의 염려되는 것을 맡기는 것 (벧전 5:7)

 

*예배 기도 : (눅 24:52~53 ; 행13:1~4)

 

 *합의 기도: (마18:18~20)

 

 *성령 안에서 기도: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 (고전 14:14~15)

 

 *합심기도 : (행4:23~31)

 

 *간구의 기도

 

 *중보

 

 한 번 짧게 드리는 기도로 모든 필요가 충족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응답이 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서 기도하며 끝까지 버티는 것이 필요합니다.

 

 케네스 해긴 목사님

 

http://cafe.daum.net/riverof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