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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듀퐁] 하나님의 친구되기 - "하지만 너는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초록 등불 2011. 9. 15. 13:57

저는 1997년 1월에  텍사스 휴스턴 출신인 어느 목사님의 인터뷰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렸던 집회를 인도하고 있던터라 밤늦은 시각에 이메일을

확인하게 되었고, 그러다 우연히 그 목사님의 인터뷰를 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충격적인 계시를 통해 이 목사님의 기도 생활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이를 계기로 자신의 25년 동안의 사역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몇 년전부터 그 목사님의 주치의는 그의 심장이 스트레스로부터 회복되려면

잠시 사역을 내려놓고 휴식기를 가져야한다고 강하게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쩔수 없이 안식년을 보내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역했던 기간의 기도 생활을

회고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역 초장기에 그는 복음 전도자로서 국제적인

사역을 했습니다. 그 시기에 목사님은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관리하였고 매일 많은 시간을

기도에 할애했습니다.

 

안식년을 보내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초기 사역 당시 그가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해왔는지

생각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나는 네가 기도를 많이 한 것이 기쁘다. 하지만 너는 결코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한 적이

없었단다.'

 

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그게 무슨 뜻이죠?' 라고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너는 기름부음과 너의 필요가  세워지길 위해 기도했고 또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지, 그것은 좋은 기도였단다. 하지만 너는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기도 시간을 갖지는 않았단다.'

 

이 말씀은 목사님의 기도생활뿐 아니라 그의 사역과 교회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하나님의 충실한 종에서 하나님의 친구로 변화될수

있었다고 합니다.

 

                                           ( 마크 듀퐁의 '하나님의 친구되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