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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릭조이너 / 하나님의 종이란 무엇인가?

초록 등불 2011. 9. 22. 16:49

우리는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네 천사들이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도록 보내졌다는 것을

요한 계시록 7:1~3절에서  보았다. 우리는 이 인을 받아야한다. 많은 성도들이 짐승의 표가 어떻게

다가올지를 이해함으로 속지않기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지만, 하나님의 인을 어떻게 받아야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도 가지지않았다. 짐승의 표를 받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인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이마에 인치시면 사단의 표를 받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결코 갖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인을 이해하는 열쇠는 짐승의 표를 이해하기 위한  열쇠가 짐승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듯

하나님의 종을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미 언급한 대로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다. 이것은 문자 그대로 노예 신분을 가진 종의 개념과 상충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자유 의지로 종이 되고자 선택할  때만 우리는 하나님의 종이 될수 있다. 주님께서 그의 피로 우리를 사셨지만 그 분은 어느 누구에게도 그의 종이 되라고  강요하지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종이란 무엇인가?

 

성서에는 어떤 종이 자유스럽게 주인을 떠날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주인을  매우 사랑하여 평생동안 그 주인의 종이 되기로 선택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 또한 종이 될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선택을 할 자유를 가지고 있다.

 

모든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종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죄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이해하고도 있지만 여전히 자신들을 위하여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전에는 우리가 죄의 종이었다. 주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사셨고,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것이 되었다.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 분의 것이다. 하나님의 종은 자기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인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다. 이것이 온전히 복종하는 삶을 살겠다는 헌신인 것이다.

 

진정한 하나님의 종은 자기 자신의 돈을 가지고 있지않다. 그에게 맡겨진 것은  그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그것들을 사용할 수가 없다. 그러면 이 말은  통조림  하나를  사고자 할 때에도 기도해서

하늘로부터  응답을 받아야만 한다는 의미인가?

 

아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비유 모두를  잘 관찰하면 그 분은 그의 종들에게 자유스럽게 권위를 위임하시는  주인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분은  우리가 그분의 자원들을 잘 관리할 성숙함과 책임과 지혜를 갖추기 원하신다.

 

종은 또한 자기 시간의 시간을 가지고 있지않다. 그의 시간도 주인에게 속하는 것이다. 종은 그의

자유로운 시간조차도 주인의 것이기 때문에 그 시간을 낭비할 수없다.

 

시간은 우리가 이땅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귀중한 은사들 중의  하나이며, 특히 "자유"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하는 것은 보통 우리가 정말로 누구를 섬기고 있는가 - 우리자신, 세상, 혹은 주님 -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

 

 

"잘 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는 소리를 들을 신실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한 특징은 그들의 시간을

낭비하지않는다는 것이리라.

 

심지어 종의 가족들도 주인에게 속한다. 우리 자녀들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졌을 뿐이다. 주님은 우리로 하여금 왕의 자녀, 즉 보좌를 이을 상속자를 맡겼다는 마음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자녀들을 돌보기 원하신다.

 

자발적으로 종이 되고자 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행해질수 있는 최고의 결심이다. 이것이 십자가를 진정으로 포옹한다는 의미이다.

 

진정으로 종이 된 사람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주인을 위해서 산다. 이들이 하나님의 인을 받을 사람들이다. 스스로를 위해 살아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유가 있다라고  말하는 자들이  가장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데 있어서 진실로 성숙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은 단지 축복만을 구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님의 분명한  임재를 품을수 있는 거처가 되기를 추구한다.

 

 종된 자들의 유익

 

주님은 우리가 섬길수 있는 최고의 주인이시다. 그는 우리가 우리 삶의 주인일 때의 우리보다 휠씬

좋으신 분이다. 종의 삶이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살 수 있는 가장 보람되고 가장 흥미가 있으며

가장 쉬운 삶이다.

 

그 삶이 "가장 쉽다"라는 말은 그러한 삶이 반드시 쉬울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경영하려고 노력할 때보다 휠씬 쉬울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종이 될 때 우리는 우리의 빈약한 은행 계좌를 주님의 다함이 없는 자원과 교체하게된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마음껏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종의 삶에 온전히 들어설 때에  우리의 모든 재정적인 염려들은  우리가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영원히  끝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주인으로서  주님은 우리를 돌보아 주실것이다.

 

그는  우리를 인도하여 우리가 믿음안에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들을  통과하게  하실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에 의하여  인도함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한 이러한  시련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더 큰 권세와 책임으로 우리를 인도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진정한 기쁨이 될것이다.

 

오직 주의 종이 된 자들만이 하나님을  자기들의 모든 필요들을 공급해주는 근원(Source)이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된다.

 

이 시대에  우리의 생존을 위한 열쇠는  주님의 종이 되는 것이다. 모든 주인들은 그들의 종들에게 공급해줄 의무가 있고, 우리에게는 가장 믿을만한 주인이 있다. 그가 그 자신의 종들을 책임져 줄것이다.

 

주님의 종이 되는 것은  그의 종이 되는 것이지만, 그의 종이 되면 이 세상에서 누릴수 있는 가장 큰

자유를 누리게된다.

 

우리가 그의 멍에를 맴으로서 그가 함께 연합할 때에 우리는 그가 그러했듯이 이 세상에 대해 죽게된다. 우리가 이 세상에 대해서 진정으로 죽을 때에 세상이 우리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죽은 사람이 그의 소유중 일부를 잃었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상처를 주거나 후회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우리가 우리의 소유나 지위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크기는 우리가 아직 그러한 것들에 죽지않은 크기를 나타내준다.

 

다시 말하자만, 우리의 적 사단은 주님께서 우리를 자유케하시기 위해서 믿음을 사용하시는 것처럼 우리를 결박하기 위해서 두려움을 사용한다.

 

이 세상에 대해서 죽고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살 바로 그 때에 우리는 주님을 소유하게된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보화들은  작고 그리 가치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된다.

 

우리가 그의 보좌 위에서 왕중의 왕과 함께 앉을 때에 이 세상의 지위가  우리에게  어떠한 매력을 지닐수 있겠는가? 우리가 이 땅에서  가지는 직업과 사역들을 대충 대충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나는  그가 우리에게 그것들을 맡기었기 때문에 그것들에 최선을 다하고, 그에게 예배하듯이 그러한 일들을 감당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땅에서의 지위를 박탈당한다 해도 우리는 여전히 그 분과 함께 앉게될 것이고,

앞으로  우리를 부르실 위치와 장소에서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의 종들이다.

 

따라서 그가 우리에게 주는 직업이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만족할 수 있어야만 한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생명이며 신뢰이며 우리 마음의 진정한 욕구일때에 그 분은 우리가 지배하도록

부름을 받은  이 땅의 소유들과 지위들을 우리에게 맡기실 것이다.

 

하지만 그가 우리의 생명도 신뢰도 욕구도 아니라면 우리의 소유물들과 지위들이 우리를 다스리게 될 것이 분명하다. 우리를 지배하는  모든 사람들, 혹은 모든 물질들이 사실상 우리의 주가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주권이 어떤  하나의 교리 이상이 되어야만 하는, 즉 우리 삶에 있어서 심오하고 지속적인 실체가 되어야만 하는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케될것이다.

 

우리가 그 분과 함께 온전히 멍에를 멜 때, 그리고 지금 악한 세대의 모든 멍에들을 벗어버릴 때에 그 분은 그의 나라에 속한 모든 자원들을 자유스럽게 우리에게 맡기실 것이다.

 

우리를 묶고 있는  근본적인 두려움들에 대한 유일한 해답은 주님의 철저한 제자가 되는 것이다.

 

릭 조이너의 "악의 세력 무너뜨리기"  중.

 

http://cafe.daum.net/riverof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