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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윌커슨] 잘못 인식되고 있는 "새언약"에 대한 교정

초록 등불 2011. 9. 29. 21:16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아주 선명한 그림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사울왕의 삶을 통해서 그러한 예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사울에게 분명하고 특별한 명령을 주었습니다. 그는 사울에게 지시했습니다.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사무엘상 15:3).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7-9절).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주 뚜렷하게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전쟁터로 간후 그는 부분적으로만 순종하였습니다. 모든 자들과 모든 것들을 쳐서 파멸시키는 대신 그는 아각왕을 살려 두었으며 전쟁의 전리품중 일부를 남겨놓았습니다.

 

사무엘은 이때 깊은 비탄에 잠겼습니다. 그는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또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의 악하게 여기시는 것을 행하였나이까"(18-19절).

 

이부분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두렵고 혹독한 말씀을 주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내가 사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좇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10-11절).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가운데 음욕을 쫓는 습관을 다루시기 위해 애매하지 않게 이야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닙니까?

 

지금 이시간에 하나님의 영은 여러분에게 완곡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너의 음욕이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연합을 방해하고 있다. 네가 그것을 고집하는한 더 이상 너를 축복할 수가 없어. 나의 영이 너를 돕도록 나를 신뢰하라. 나의 자녀야 이제 그것을 내려 놓아라"라고 말씀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곧 하나님은 격노하시면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만약 너의 음욕을 꺽지 않는다면 내가 그것을 벗기고 그로 인해 너의 인생은 파멸할 것이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영혼을 거부하였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23절).

 

그것은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떠났을때 입니다. 왕의 내키지 않는 순종은 사탄의 영향에 대해 자신을 열어놓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즉시 악의 영이 사울에게 문제를 일으켰으며 결국 마귀의 조언을 따르게 된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사울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의아해 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울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코 그는 악의를 가지고 그렇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사울에 대해 그토록 가혹하였을까요? 왜 그를 용서하시지 않았을까요?"

 

하나님은 본문을 통해 말씀하고자 하는 의미를 우리에게 전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의 순종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나는 너의 내키지 않는 순종이 아니라 너의 전심어린 사랑을 원하고 있다."

 

하나님이 사울에게 하신 말씀이 모호하거나 분명하지 않았다면 아마 우리는 사울의 행위가 용서 되어야 한다고 정당화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울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가 너무나 분명하여 그분의 명령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하나님이 우리에게 동일하게 말씀하고 있음을 우리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우리 안의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이러한 것들을 밝히셨기 때문에 그분의 명령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사울에게 행하신 것은 옛언약, 즉 율법 아래에서 일어났었죠. 우리는 현재 은혜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분명히 우리가 불순종하더라도 하나님이 사울에게 행하셨던 것처럼 그렇게 가혹하게 하시지는 않으실겁니다."라고 여러분은 대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새언약, 즉 은혜의 언약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며,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로마서 2:6-11).

 

여러분에게 구약시대의 사울과 새언약 아래에 있는 모든 성도들 사이에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고자 진정으로 바란다면 성령이 그러한 명령을 성취할 수 있도록 능력과 힘을 그에게 공급해 주십니다. 이것이 새언약의 복된 조항입니다.

 

사울은 그와 같은 거룩한 소망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성도는 누구나 모든 정욕을 극복할 수 있으며 그 안에 있는 성령의 능력으로 죄악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은 단호한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판단(judgment)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로마서 2:3). 그는 말합니다. "당신은 모든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법을 지킬것을 말하고 있으나 여전히 자신은 간음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까?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4절). 바울은 더합니다. "하나님은 관대함과 사랑으로 당신을 대하고 항상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이 모든 그의 선하심과 자비와 은혜는 당신을 회개로 이끌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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