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세계 영성은사/† 영성-하나님 음성

[월리스 해플린 2세] 조용하고 세미한 음성 II

초록 등불 2011. 10. 12. 17:32

조용하고 세미한 음성2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는 반드시 번쩍이는   화염과 고막을 찢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실 때,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은 지축을   뒤흔드는 굉음으로 들려 오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은 어떤 화염도 없이,   어떤 굉음도 없이, 어떤 경적도 없이 그냥   우리 영혼에 직접 들려 온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이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인 줄 모르고   그냥 지나쳤음이 확실하다...

하나님께서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기를 원하시는 이유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음성에 민감해지기를 바라신다.   그분의 부드러운 손길에 파장을 맞추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가장 부드러운 속삭임까지도   능히 가려낼 수 있는 정도까지 나아가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인간과 하나님과의 가장   친밀한 교제의 형태이다.   하나님은 더 이상   지축을 흔드는 굉음으로 말씀하실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성숙한 성도라면   그분의 세미한 속삭임만으로도   충분한 교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