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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프랜지팬] 이세벨의 영

초록 등불 2011. 11. 2. 16:43

이세벨의 영 - 프랜시스 프랜지팬

 

가르침이 열매를 맺으려면 교회 안에 겸손한 성품을 가진 신자들이 많이 있어야 한다.

오직 겸손만이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를 열어주며 악령에 사로잡힌 교회를 구출해 낼 수 있는 길도 열어준다.

겸손의 태도만 유지한다면 악한 영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교회도 구출될 것이다.

 

 

▒ 이세벨의 영을 이해하기 ▒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계 2:20)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주의 선지자를 죽인 바로 그 영이 "이세벨의 영"이다. (왕상 9:14)

이세벨의 영으로 말미암아 온나라가 타락할 정도로 이세벨의 영은 강력한 악령이다.

"이세벨"을 그 문자대로 번역하면 "독립적"이라는 뜻이다.

즉 함께 일하기를 거부하고 삶의 동반자가 되기도 거절한다.

이세벨은 상대를 휘어잡고 조종하기 전까지는 누구와도 상종하지 않는다.

물론 이따금 잘 협력하는 척하기도 하지만 이는 차후에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한 정략일 뿐이다.

그럼으로써 마음속으로는 아무에게도 순응하지 않는다.

 

 

▒ 포로된 자들을 자유케 하라! ▒

 

이세벨의 영이 침투하는 곳은 "개인의 영혼" 이라는 점이다.

이세벨의 영은 인간 내면의 성소, 즉 영혼으로 침투하여 그곳에 안착한다.

특히 악한 것에 대해 아량을 베풀면서 관대한 척하는 자들의 심령 안으로 파고 들어온다.

 

현대에 "이세벨의 영"은 연예, 오락, 유흥 등의 사업을 통해 계속 인간의 영혼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다.

심지어는 옷의 유행에도 침투하여 이세벨의 영은 의기 양양하게  거리를 활보하며 자신의 위력을 과시한다.

이세벨의 영은 대학의 문화와 사고방식 안으로도 침투하여 학생들을 휘어잡는다.

사탄은 이미 형대의 대중문화를 거머쥐고 있다.

정치가든지 설교자든지 누구라도, 이세벨의 악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살아있는 생명을 살해하는 낙태의 배후에서, 부부사이의 갈등의 배후에서, 교인들 간에 서로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조장하는 배후에서 이세벨의 영은 작용한다.

 

 

▒ 공격에 취약점을 드러내는 목표들 ▒

 

이세벨의 영은 교회의 남성들을 위주로 공격한다. 특히 야심만만한 자들을 공격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취약성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주 세련된 자질을 가진 사람이 경배와 찬양 인도자가 되려는 야망을 펼친다면

이세벨의 영은 그 사람을 공격할 것이다.

이세벨의 영은 또한 목사를 공격할 기회도 엿본다.

특히 매우 권위적이며 고집불통인 목사일수록 더욱 이세벨의 영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갈수록 다른 목회자나 성도들로부터 고립된 외톨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세벨의 영은 교회의 여성들도 공격한다.

기도 모임의 인도자들, 교회의 사무원들, 예배 인도자들, 그 이외에 기타 교회의 지도자들,

이들 모두는 '이세벨'이라는 악령의 공격 목표물이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의 직분자들은 영적 전투에 관한 지도편달과 아울러 경고를 종종 받아야 한다.

모든 교회의 직분자나 사역팀의 일원들이 "영적 전투 팀"에 가담하지 않는 이상 어느 교회라도 바로 설 수 없다.

 

 

▒ 이세벨이 증오하는 것 ▒

 

이세벨은 겸손함을 증오한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기를, 하나님 나라에서 위대한 자는 겉모양이 위대하게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그 내면이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겸손한 기독교인들은 흔쾌한 마음으로 자진해서 교회 안의 다른 사역과 조화를 이루며 사역한다.

이것이 종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러므로 참된 영성의 척도는 얼마나 능력을 발휘하느냐가 아니라 과연 얼마나 온유한 심정을 가지느냐에 달려있다.

 

이세벨은 기도를 증오한다.

중보의 기도는 이세벨로 하여금 인간의 마음과 영혼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이다.

중보의 기도는 이세벨의 영을 묶고 인간의 영혼을 해방시킨다.

부도덕을 대항하여 기도할 때에 악령은 전투력을 상실한다.

겸손함을 갈구하며 기도하면 악령은 무기력하게 되고 그로써 우리는 이세벨의 영을 짓밟을 수 있게 된다.

 

이세벨은 선지자들을 증오한다.

왜냐하면 선지자들은 그녀를 대적하여 외치기 때문이다.

이세벨은 선지자적 메세지에 대항하도록 군중들을 선동한다. 선지자가 외치는 메세지가 이세벨의 영의 귀에

상당히 거슬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세벨의 진정한 원수는 선지자들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세벨의 궁극적인 증오는 바로 하나님에 대한 증오이다.

그녀는 범죄한 인간들에게 넘치도록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각별히 싫어한다.

하나님이 약하고 천한 자들을 사용하시는 것도 미워한다. 왜냐하면 형편없는 것처럼 보이는 자들에게

당하는 것이 망신스럽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세벨은 순수하고 경건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신자를 증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