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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핵심진리] 불 (fire)

초록 등불 2013. 12. 17. 22:46

 

  [핵심진리] 불 (fire)

 

언젠가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엔진”을 환상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이것을 왜 보여주시는지 성령 안에서 조명하니 영적인 일에도 원리가 있음을 알려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일에도 세상의 일이나 자연계의 질서처럼 획일적이지는 않지만 나름 보편적인 원리가 있습니다. 가령 성령의 불세례, 곧 성령의 충만함을 처음 경험하려면 보통 강력하게 부르짖고 자신도 없고 세상도 없는 열정적인 상태로 들어가야 합니다.


에너지 교류에서 말씀드렸지만, 영혼육은 서로 에너지를 교류하기 때문에 몸으로 표현하면서 찬양하거나 기도하면 더 몰입이 잘되고 성령의 임재를 더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일종의 영적인 원리, 곧 영의 세계에 대한 이해들이지요.


우리가 성령의 세례를 체험하거나 진정한 능력의 불을 받는 원리가 엘리야의 갈멘산상의 경쟁에서 한편 나타나지요.


그곳을 보면 이미 예견된 승리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하나님의 불이 제물에 떨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12돌을 사용하여 온전히 단을 쌓았고, 제사의 규례에 따라 제물의 각을 떠서 올려놓았고, 죄씻음을 상징하는 물을 각 지파의 죄를 회개하며 씻는 상징적인 의미로 12동이를 부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소제 드릴 때에 단을 쌓은 것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소제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섬기겠다는 의미가 담긴 자원제의 하나인데, 그 제사의 특징을 레위기 2장을 통해서 살펴보면 그 제물에는 누룩과 꿀을 넣지 아니하였습니다.


누룩은 잘못된 가르침이나 죄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꿀은 쾌락을 상징합니다.


잠5: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러므로 갈멜산상에서 엘리야가 수축한 단이나 저녁 소제드릴 때의 시간 등이 의미하는 것은 무너진 삶의 온전한 수축, 온전한 회개, 죄를 버리고 향락을 버리는 성결한 삶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12돌은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지만, 이것을 우리 삶에 적용시켜 보면 우리의 삶의 모든 뿐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2돌은 완전 숫자 중의 하나이지요. 그러므로 12돌의 단의 수축은 즉 우리의 모든 삶의 부분,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그 어디에서나 한 곳도 무너짐이 없는 온전한 삶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 그 모든 부분의 거룩함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단을 쌓고는 도랑을 만들어 그곳에도 물이 가득 차게 하였습니다. 이 도랑은 성별과 구별을 상징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선을 그은 것이지요.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단을 수축하고 죄씻음을 상징하는 12동이 완전숫자의 물을 붓고, 소제를 드리는 마음, 곧 죄와 향락을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하였을 때 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곧 불의 임함이지요.


우리가 잘 알다시피 제사의 제물은 곧 궁극적인 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레마로 적용하면 우리 자신이 되는 것이지요. 각을 떠서 올려진 송아지의 단 위에 불이 임하였듯이, 우리 자신이 온전히 제물이 될 때에, 우리 자신의 삶이 거룩한 산제사가 될 때에 하나님의 불이 임하는 것입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교회에 모여서 공동체가 함께 드리는 예배도 물론 중요하고 소중한 예배이지만, 진정한 예배는 우리 몸을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려서, 우리의 정과 욕심 그 모든 것을 못 박고 거룩한 제물로 드려서 거룩한 삶, 향기로운 삶, 곧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는 것이 진정한 예배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영적인 예배인 것입니다.


엘리야가 그렇게 온전하게 단을 쌓고 그 모든 온전함을 갖추어 주의 이름을 부를 때 하늘에서 강력한 불이 떨어져 제물과 단과 도랑의 물까지 완전히 말려버린 것처럼, 우리의 삶에 이러한 무너진 모든 부분들이 다시 수축이 되고, 죄를 멀리하며 거룩함을 회복하고, 또한 소제의 마음, 곧 하나님을 향한 온전하고 완전한 사랑의 마음이 회복되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고 능력의 불이 임하는 것입니다.


저의 개인의 경우를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극렬한 고난과 시련 속에서 말, 생각, 행동 그 모든 부분에서 다루시고, 나아가 기도와 말씀의 단을 성실하고 끊임없이 쌓게 하시더니, 엔진을 보여주신 것처럼, 엔진과 점화장치와 기름과 그 모든 부분이 어느 정도 갖추어지니 새롭게 성령으로 능력의 불을 입혀 주셨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의 경우만 아닌 것입니다. 전기 코드에 누구나 전기코드를 꽂으면 전기가 들어오고 불이 밝혀지듯이, 누구나 이러한 영적인 원리를 충족시키면 진정한 하나님의 불이 임하여 그 삶이 영광의 차원으로 들려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영적인 부분들에서 나름 무너진 단들이 수축되고 마음과 생각과 삶의 단이 세워지니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고 이끌어 가시는 능력의 세계가 하루하루 다르고 글을 기록하는 이 시점에서는 이해와 적응이 어려울 만큼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시고 부어주심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것은 비단 저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불이 임하는 영적 원리들을 충족시킬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각 소임과 직임에 따라 그 불이 임하여 역사하는 사역이나 능력의 방향성을 다를 수 있지만, 누구에게나 직임과 소임을 따라 그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의 기름 부으심을 덧입혀 주시는 것입니다.


어제 시내산 영정집회는 한편 제게는 또한 경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영적인 삶에 애쓰시는 분들이 오신 집회라 저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고 예배 처음부터 성령의 임재와 운행하심이 있는 예배였습니다.


설교가 끝나고 함께 찬양을 드릴 때는 우리의 위에 하나님의 영이 구름 가운에 영광으로 임하신 것이 영으로 보였습니다. 마치 여름날 소낙비가 쏟아지기 전 먹구름이 하늘에 가득 차고 우르르 우르르 우렛소리가 들려오는 것처럼, 주님께서 구름과 함께 영광으로 우리 위에 임하신 것이 영으로 들리고 보였습니다.


물론 구약시대에 성전에 영광의 구름으로 임하신 그러한 광경은 아닌 환상으로 보이는 하늘의 영광의 구름과 주님의 임재였지만 영광스런 주님의 임재를 보고 듣게하셨습니다.


찬송과 찬양을 인도하면서 육의 귀로는 찬양소리를 들으며 영의 눈과 귀로는 능력으로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그 가운데 권능으로 우르르 우르르 들려오는 우렛소리를 들으면서 예배를 진행하였지요. 주의 영은 구름으로 위를 운행하시면서 우르르 우렛소리를 발하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려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들여오는 음성 “영광! 영광!”개인적으로는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지요.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에는 주님께서 환상을 열어 보여주셨습니다. 눈을 감고 있는데도 무엇인가가 보인다는 것이 신기하였습니다. 하늘 위에 또 다른 하늘이 있는 것처럼 아래 하늘에서 구멍이 뚫리고 열리더군요. 그 위에는 명정처럼 맑은 또 다른 하늘이 보였습니다. 성경에서 글로만 보던 열린 하늘 문을 본 것이지요.


그리고 은은한 연둣빛이 은은하게 빛나는 고운 모양의 천사가 보이더군요. 영적으로 다른 차원의 존재는 그 존재가 우리의 차원에 맞게 현현하지 않는 한 환상, 곧 이미지로 밖에 우리가 인식할 수 없는데 그러므로 그냥 단순한 이미지로 보여주시는 경우와 실체의 모습을 보는 경우가 섞여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 순간 보이는 환상은 제 느낌에 그냥 이미지로 보여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예쁜 천사는 처음 보았습니다. 예쁜 천사가 열린 하늘 문 위, 곧 영의 시공간 속에서 아름답게 날며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하늘과 위 하늘이 열린 그곳에서 곁에 결코 너무 진하게 화려하거나 반짝이는 것이 아닌 소담하게 반짝거리는 빛을 배경으로 그 천사는 꽃잎인지 꽃가루인지 반짝거리는 것들을 뿌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무엇이냐고 주님께 물으니 “은혜”라고 알려주시더군요. 그처럼 영광과 은혜 가득한 제게는 한편 영광스런 임재를 맛보는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경험해보면 하나님의 나라는 영광의 나라입니다. 영광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은 누구나 맛보고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눅17: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눅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누구나 모든 삶의 부분에서 무너진 단을 수축하고 회개함으로 죄의 모든 씻음을 받아 정결하게 되고, 소제를 드리는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한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가면, 그 누구에게나 누리고 맛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인 것입니다.


성경이 기록하듯이 그리스도인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나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성령의 세례라고 하지요.


우리의 영이 성령 안에서 거듭나는 그런 성령의 세례는 우리의 출생이 한번 뿐이듯이 일생에 한 번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 곧 성령의 불세례는 날마다 시마다 반복되어야 하고 늘 새롭게 충만함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무너진 단을 날마다 수축하고 회개하고, 소제를 드리는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사랑의 마음으로 살아갈 때 그러한 성령의 불, 능력의 불로써 날마다 새롭게 충만하게 되어서, 우리는 우리 자신과 세상과 죄와 사단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이러한 삶을 살아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 위에 영광을 맛보고 누리며 살아가는 복된 생이면 좋겠습니다. 샬롬 !



왕상18:32 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 만한 도랑을 만들고

왕상18:33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왕상18:34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 번 그리하라 하여 세 번 그리하니

왕상18:35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더라
 

왕상18: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왕상18: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왕상18: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출처 및 저작권자: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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