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세계 영성은사/† 영성-성령님 이해

성령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라 (A.W 토저)

초록 등불 2011. 8. 15. 21:36

성령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라

‘어떤 것을 아는 것’(knowing)과 ‘어떤 것에 대하여 아는 것’(knowing about)은 구별되어야 한다.
특히 다른 어떤 체험의 영역에서보다 신앙의 영역에서 더욱 그렇다.

비유를 들어 말하자면, 신앙의 영역에서 전자는 음식을 실제 먹는 것이고
후자는 음식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다.

기독교에 관한 역사적인 사실들을 전부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영적으로는 죽은 사람일 수 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하나님과 그의 보내�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얼마나 귀한 말씀인가! 그러나 여기에서 한 단어를 바꾸면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아는 것이니이다.” 

이것은 더 이상 귀한 말씀이 아니다.
적어도 이 문장에서는 ‘를’과 ‘에 대하여’의 차이가 생명과 죽음을 가른다. 

우리가 성령님에 대해 배웠다고 해서 성령님을 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인격적인 관계 속에서 그분을 만날 때 우리는 비로소 그분을 알 수 있다.  

성령님이 없는 사람에게는 구원이 없다.
오직 영원한 성령님만이 영원한 구원을 주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