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할 자식이 나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둘째,
허다한 많은 성도 중에서 어찌 이런 보배를
주께서 하필 내게 맡겨 주셨는지
주께 감사합니다.
셋째,
3남 3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남, 차남을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이리요.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 믿다가 와석종신(제명에 죽는 것)하는 것은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을 감사합니다.
여섯째,
미국 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내 마음 안심되어
감사합니다.
일곱째,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덟째,
내 두 아들 순교의 열매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홉째,
이같은 역경 속에서
이상 여덟가지 진리와 신애(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1948년 10월 27일 아침 고국 남쪽 여수에 자리잡은
애양원교회. 총살당한 두 아들 장례예배는 아버지 손양원
목사의 이 감사의 답사로 눈물 바다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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