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心 정소월

사랑 (111205-2) / 단심 정소월

초록 등불 2011. 12. 5. 20:54

 

 


사랑


              단심 정소월



지언정

함께 있을지언정

더 없이 그리운

영원한 병


울고만 싶은 맘

사랑할지라도

헤어질지라도

못내 아쉬워 언제나

울고만 싶은 마음


영원히 흐를

아름다운 슬픔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