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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원리] 죄와 벌

초록 등불 2012. 3. 14. 18:35

 

  [영의 원리] 죄와 벌

 

전혀 누군지도 모르는 한 영이 제게 임하여 하나님께 애소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는 원통합니다. 나의 신원을 갚아 주옵소서”


제가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중보의 영이 임하여 진정한 중보의 기도를 경험한 이후였습니다. 하루 어떤 분을 위하여 기도하는데 중보의 영이 임하였습니다.


중보의 영이 임하면 신유 은사자가 환자의 고통을 그대로 자신이 느끼듯이 심령에 그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덧입혀 집니다. 그러면 동일한 마음의 고통을 겪게 됩니다. 아프고 목마르고 답답한 심령이 제게 덧입혀져서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 사람의 심령 상태가 해소되어야 그것이 풀릴 것이니, 늦은 밤중이지만 깨워서 그 심령을 풀어주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진정한 중보의 기도세계를 경험한 이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중보자의 삶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법적으로 이루어두신 구속과 그 모든 눌림에서의 자유를 세상에 몸으로 전하고 담당해야 하는 예수님의 남은 고난을 우리 몸에 채워야 하는 중보자들입니다.


골1: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하루는 그렇게 어떤 분을 위하여 그리고 겪는 문제를 위하여 중보의 기도를 드리는데, 그 사람의 영이 아닌 전혀 다른 한 영이 제게 임하여 “하나님, 원통합니다. 나의 원통함을 풀어주소서. 신원하여 주소서” 울부짖는 것이었습니다. 전혀 낯선 영이 임하는 경험은 저로서도 처음이었지요.

그 경험 속에서 가인에게 죽임을 당한 아벨의 피가 하나님께 애소하던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창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가로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창4:10 가라사대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아마도 그 문제를 겪는 분들이 제가 보기엔 고의가 아니라, 사업을 하시다가 부지중에 어떤 분에게 깊은 상처를 준 듯 보였습니다. 그 부분을 회개하려 하시려 알려주시려고 그러시나 싶었습니다. 그분께는 잘 말씀드렸지요.


그분의 가정이 겪는 고난이 고난의 이유가 여러 가지이니만큼 꼭 그 부지 중 죄로 말미암아 겪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한 영이 제게 임하여 그렇게 신원하는 경우라면 다소 그러한 죄로 말미암아 고난을 겪는 부분도 없지 않나 싶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고난의 이유는 다양합니다. 연단과 성숙을 위한 고난, 하나님의 섭리와 영광을 위하여 겪는 고난, 욥처럼 믿음의 인정과 성숙을 위한 고난 등 고난의 이유에는 숱한 것들이 있습니다.


요셉의 형들의 죄나 고난은 실상 훗날 기근에서 건지시려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지요. 모세의 살인죄와 도피의 고난 생활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시려는 한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지요. 호세아 선지자가 음탕한 여인 고멜을 아내로 맞아서 겪는 고난도 말이 아닌 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려는 선지자로서의 겪는 고난이었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함부로 남을 판단하거나 정죄하여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정말 판단과 정죄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함부로 하여서는 아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어쨌거나 고난의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고 개인마다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이 다르겠지만, 성경 속에서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는 한 가지 명백한 이유는, 큰 줄기의 하나는 바로 죄입니다. 율법의 복과 저주를 기록한 신명기 28장을 보면 분명하게 알 수 있지요.


성경의 큰 줄기의 흐름 중 하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는 하나님, 그리고 반대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패역하면 징계하시는 하나님이시지요.


실상 중보의 기도 세계 속으로 들어가서 영적 감각으로 살펴보며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다보면 죄로 인하여 고난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죄와 벌” 이것은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너무도 분명한 영의 세계의 원리요, 하나님의 원칙이지요.


이 죄와 벌에 관하여 말씀을 기록하려고 성령님께 도움을 간구하였을 때 그분이 가르치신 말씀을 아래에 나누어 봅니다.


주의 영, 곧 성령께서 가르치신 아래의 말씀 속에서 너무도 분명한 영적 세계의 한 원리인 죄와 벌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죄를 전혀 짓지 않을 수 없는 연약한 우리지만, 힘쓰고 애써 경건한 삶을 살아가며 아니 그래도 수고로움이 적지 않은 우리네 생에서 주님의 자비하심과 은혜로우심과 축복을 덧입으며 살아가는 우리면 좋겠습니다.


성령께서 감동하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의 마음대로 살게 지어진 존재가 아니다. 무릇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그 말씀대로 창조주 되신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로서의 본분의 자리와 겸손으로 살아가라


“하나님은 생사화복 그 모든 것의 근원이시며 너희가 그 분 안, 곧 그 말씀대로 살아갈 때 복을 누릴 수 있다”


죄는 죽음을 가져온 독일뿐만 아니라, 삶의 저주를 가져오는 독이다. 물론 하나님은 죄를 짓더라도 회개하면 용서하신다. 하지만 행위의 대가는 삶에서 치르게 된다


성령님의 이 부분의 가르침에 대해서는 약간의 부연 설명을 드리고 지나가고 싶습니다. 아주 쉬운 예로 우리가 삶에서 누군가의 물건을 도둑질하면 그리고 회개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지만 이 세상의 법에 따라 고난을 겪게 마련이지요.


다윗도 영적으로 죄는 용서받았지만 혹독한 대가를 그의 생에서 치르게 되지요. 그리고 예레미야 30장 11절을 보면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구속하시길 작정하시지만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지요.


렘30: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이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열방은 진멸한다 할지라도 너는 진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공도로 너를 징책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심각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의 의는 내일의 평강을, 오늘의 죄는 내일의 심판을 불러오는 것입니다.


갈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이어서 성령의 감동하심을 나눕니다.


“무릇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기도와 말씀에 힘써 성령의 공급하시는 능력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라. 하나님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야 하며,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


“늘 기도와 말씀에 힘써 너희에게서 거룩한 성령의 술내음과 불내음이 사라지지 않게 하라. 이는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지 아니하며 오직 성령님의 공급하시는 능력으로만 가능하다. 오직 성령의 능력 안에서 너희가 죄와 사단과 자신을 이길 수 있다”


“그러한 삶이 너의 생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름진 것을 누리는 길이며, 장차 하나님 앞에 서는 날 큰 두려움이 아닌 기쁨으로 의의 면류관을 받아 누리는 길이다”


할렐루야! 오늘도 말씀으로 가르치신 성삼위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어제는 우연히 고바울 목사님의 CBS 간증 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로지 기도로 승리하시며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시다 하늘나라로 부르심을 받은 분이더군요. 그분의 간증을 보면서 아직 그분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제게 일어난 그리고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영적 현상들을 나름 공감하여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마치 하늘과 땅 두 세계에 동시에 사는 듯한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습니다. 땅의 것들과 하늘에 속한 것들을 함께 보며 지내며 삽니다.


단지 기도의 삶에 애쓰며 지낼 뿐인데 너무도 갑작스럽게 열어주시고 열려가는 여러 가지 영적 현상들을 저도 다 그리고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적응에도 다소 어려움을 겪습니다. 숱한 영적인 존재들의 형상과 환상과 하늘의 영광이 지속적으로 보입니다. 점점 깊어지고 열려가고 변해갑니다. 고목사님의 간증이 나름 제게 일어나는 영적 현상들을 이해하는데 다소 도움이 되더군요.


담담히 그러한 영적 현상들을 글로 담아내는 것은 무익하고 부족한 사람, 자랑하려 함이 아니요, 그러한 영적 현상들을 겪는 많은 성도님들을 위하여 한편 목회자로써 그런 영적인 현상들을 풀어내고 설명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경험을 하시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앞에 자신있게 드러내지 못하고 지내시다 몰래 "목사님의 경험과 설명이 도움이 됩니다" 소식을 주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사람은 결국 실존적 경험적 존재일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진 존재라 자신이 경험하지 못하면 수긍하거나 이해하기 어렵지요. 하지만 늘 성경 속으로 들어가서 성경에 있는 기록들이라면, 또한 한편 늘 새로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역사적으로 검증된 믿음의 거장들에게서 일어난 현상들이라면 그리고 그 열매가 성령 안의 열매라면 현상 또한 그러할 터, 경험하지 못하였다 하여 남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하는 우를 범하여서는 아니되겠지요.


하지만 긴긴 구약과 신약의 시대를 살펴보면 언제나 참 선지자와 예수님과 사도들과 영적 거장들은 한편 모두 오해를 받았고 핍박을 받았고 숱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되는 역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령 안의 역사라고 판단되면 담대하여야 합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풀어내고 나타내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고 사람들의 눈과 말과 영광을 생각하여 소심하여 지면, 성령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 성령의 역사를 나타내고 풀어놓으라고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렇게 역사하시는 것일 수 있으니까요. 소심하여 지면 거두시거나 제한하십니다. 성령의 역사라고 느끼시면 강하고 담대하십시요. 사람들의 영광을 구하지 마십시요. 오직 참되고 참된 하나님으로부터의 영광을 구하십시요.


요12:42 그러나 관원 중에도 저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을 인하여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회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요12:43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요5: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요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늘 부족한 쉼, 눈을 뜨니 다소 곤합니다. 조금은 마냥 쉬고픈 맘, 그래도 습관처럼 성령님께 “무엇을 할까요?” 물으니 일어나서 일하라 말씀하십니다.

순종하는 맘으로 일어나 몸을 씻고 있으니 순종을 기뻐하셨는지 어린 천사가 꽃다발을 전해줍니다. 언제나 주님과 함께 보이는 숱한 영적 존재들이 함께 기뻐해 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연약하고 부족하고 허물많은 저에게 이런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엎드려 감사하며,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거룩하신 주여, 오직 주만이 홀로 주시며, 만왕의 왕이시니, 세세토록 영광과 존귀를 홀로 받으소서! 할레루야!” 아멘!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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