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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세계] 천사들의 사닥다리

초록 등불 2012. 7. 3. 20:36

 [영의 세계] 천사들의 사닥다리

 

하루 기도하는 가운데 날개 달린 흰옷의 천사들이 한 줄로 내려와서는 또 다시 한 줄로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내려오고 또 다시 계속해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늘 영으로 곁에 계신 것이 보이는 주님께 영으로 물어보았습니다. “주님, 제가 본 이 천사들의 모습은 무엇을 의미하시는 것인지요?”


주님께서 또한 영으로 전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네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란다. 네 기도를 가지고 천사들이 아버지 하나님께 올라가는 것이란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자 요한계시록의 말씀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곳을 보면 성도들의 기도는 일종의 향으로 표현되어 있고, 또한 천사들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올리어져 가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이 있지요.


계5: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계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실제로 구약의 성막과 성전의 향단은 신약의 성도들의 기도의 모형이지요.


하루나 이틀 정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 주시더니 계속해서 그 모습을 보여주시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경험을 통하여 우리들의 기도는 정말로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또한 천상의 존재들이 금대접이나 금향로와 같이 귀한 곳에 담아서 하나님께 실제적으로 올리어져 가는 것임을 눈으로 보게 되었지요.


제가 이글 저글에서 영안으로 영적인 존재들을 보면서 그들은 보이지만 육이 아닌 영적인 존재라 마음과 생각으로 교감할 수밖에 없음을 통하여, 신앙의 세계 곧 영의 세계는 마음의 세계라고 실존적으로 경험한 것을 여러 번 말씀 드린 기억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의 세계는 마음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물질계를 보는 눈으로나 손으로나 귀로는 볼 수도 만질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존재이십니다. 오직 마음, 정확히 표현하면 영으로 우리가 하나님과 교감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마음의 세계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옛적에 우리의 선조들은 기도라는 표현보다는 염원(念願)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였지요. 기도라는 표현보다는 염원이라는 표현이 기도가 마음의 세계라는 것을 더욱 잘 표현해 주지요.


결언적으로 신앙의 세계는 곧 마음의 세계, 곧 마음으로 영이신 하나님이나 여타의 영적인 존재들과 교감하는 바, 신앙의 세계는 기도의 세계라 하여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영의 세계는 곧 기도의 세계인 바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허공으로 덧없이 결코 헛되이 흩어져 없어져 버리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모르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너무도 소중하게 보시며 그것을 천사들을 명하여 금그릇에 담아 올리우도록 하시는 것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귀히 담겨져 올리워져 가는 것이기에 기도는 역사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기도는 어떤 형태로던지 역사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며 영계와 현상계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동력인 것입니다.


이 말씀을 위해서 잠시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그 말씀을 사랑하거니와 또한 기도에 힘쓰게 되어 있다” 감동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의 세계는 곧 마음의 세계인 바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의 말씀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며, 오직 기도로만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바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자연스레 기도하게 되어 있지요. 깊이 사랑할수록 더 깊은 기도의 세계로 나아가게 되어 있지요.


또한 영이신 하나님은 물질계에 속한 분이 아니시기에 우리의 마음과 영을 통하여 교감하게 되어 있는 바, 오직 마음을 주고받는 통로인 기도만이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고 교감하는 유일한 길인 것입니다.


오직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죄사함을 받으며, 영육간에 필요를 공급 받으며, 기도를 통하여 문제해결을 받으며 기도를 통하여 거룩한 생명과 능력 등 그 모든 것을 받는 것입니다. 모든 선하고 좋은 것들의 아버지 되시는 빛의 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그 모든 것을 받는 것은 오직 기도라는 통로를 통하여서 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손이 내려오면 아니 됩니다. 영적 전쟁의 유비인 아말렉과 이스라엘 백성의 전투에서 보듯이, 기도의 손이 내려오는 순간 우리는 이미 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는 기도에 전념하여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깨어 기도하려고 해야 하고,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려고 애쓰고 힘쓰고 노력해야 합니다.


한 며칠 몸 상태가 좋지 못해서 다소 기도생활에도 소흘하였던 바 오늘은 다소 영이 곤고하여 교회에 달려가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어서 제 손을 곁에서 붙들어 주심을 보게 하셨습니다.


모세처럼 제 곁에 아론과 훌은 없었지만 하늘의 존재들이 비록 영으로 보이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제 팔을 들어 올려 기도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다보면 팔의 무게감이 하나도 없이 한 시간을 넘도록 팔을 내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붙잡아 주시기도 하지요. 여러분도 성령 안에서 그런 부양감을 간혹 경험하지 않으십니까?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를 간절히 원하시고, 유능하고 지식이나 재능이 많은 사람보다 기도하는 사람을 찾으시며, 우리가 기도할 때 너무도 기뻐하시는 것인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도 많이 듣지만 그러하지만 또한 실감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기도와 말씀, 이것이 영의 생명에서 실존적으로 생명의 탯줄인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의 단이 무너지면 영적 생명과 승리의 담도 무너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수치적으로 논하기는 어렵지만 능력과 승리의 영적인 삶을 위해서는 목회자나 성도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깊은 넉넉한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주님 앞에서 단 둘이 보내는 영적 피정의 시간 외에도, 매일 언제나 어디서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기를 애써야 합니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방언의 은사를 주신 것은 다른 여타의 목적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충분하고 넉넉하고 깊은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신 것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기도하고 또 영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찬미하고 또 영으로 찬미하며 에녹처럼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십시오. 언제나 성령의 임재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주님의 이 글의 말미에 적을 말씀을 이렇게 들려주셨습니다. “기도하라. 모든 그리스도인은 한편 기도의 소명자이다”


“너희가 기도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 없느니라. 너희는 기도의 소명자이이다.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를 드려보면 피상적이고 일상적인 수준의 기도는 쉬울지 모르지만, 하늘을 움직이는 영력의 기도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금식하며, 때로는 땀을 흘리며, 때로는 얍복강가의 야곱처럼, 갈멜산상의 엘리야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저도 기도에 더 깊은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이 마냥 행복하고 편안하다고 느낀다면 이는 진정한 영성의 삶을 산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신앙생활 자체가 마냥 행복하고 편안을 위해서가 아닌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중보자의 삶이기에 그러하거니와 진정으로 능력있는 기도의 삶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일으키는 기도는 다소 버거움과 힘겨움을 느끼는 기도여야 합니다.


하지만 영의 세계는 마음의 세계요, 기도의 세계인 바, 기도는 먼저는 자신을 그리고 나아가서는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중보요, 섬김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향이며, 한편 우리에게 남겨진 사명의 십자가인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기도의 손을 올라와있습니까? 아니면 힘없이 내려와 있습니까? 기도의 손이 올라가 있다면 반드시 생명과 평안을 누리고 계실 것이고, 내려와 있다면 반드시 가뭄에 지친 신록처럼 영은 생명력을 잃었거나 잃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직 기도를 통하지 않고는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력과 능력을 공급받는 다른 길은 없기 때문입니다.


영의 세계에서 우리가 기도하면 실제적으로 천사들이 움직입니다.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려 움직이거니와 또한 그 기도의 역사를 위하여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의 역사를 위하여 천사들이 움직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실제로 하늘이 움직이고 영계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계가 움직이면 그 결과는 현상계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기도의 이러한 소중함과 생명됨을 다시 한 번 절실히 깨닫고, 잠시 반짝이거나 작심삼일이 아닌 일평생 성실한 기도의 삶으로 승리하는 신앙인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를 일깨워준 다니엘처럼, 언제나 어디서나 충만한 기도생활로 하나님을 한없이 기쁘시게 하고, 그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며, 우리 또한 영육간에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복된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계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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