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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야기] 청이의 품

초록 등불 2015. 2. 19. 21:21

 

   

  [천사 이야기] 청이의 품

 

세상과 삶의 수고로움에 어쩌면 지쳤을 여러분에게 먼저 하늘의 그윽한 청록빛 쉼과 평강을 전하며 글을 시작해 봅니다. 언제나 주 안에서 쉼과 평안 누리시는 복된 생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경륜해 가시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면면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깊은 지혜의 오묘함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한 것 중의 하나가 사람의 수명입니다.


오늘날은 과학문명의 발달로 이전에 비하면 생존의 날들이 길어졌지요. 그런데 그것은 의학의 발달 등으로 인한 것이겠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 사람에게 삶의 시간이 더 필요하기에 의학 발당 등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농경사회를 예로 들면 태어나서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연령층이 낮았지요. 오늘날처럼 오랜 시간 많은 고등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었으니까요. 그래서 일찍 본격적인 자신만의 일을 시작하는 연령층이 낮았으므로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나 이순(耳順)의 나이가 되면 넉넉히 자신만의 인생을 살았기에 그 연령대가 자연적인 평균수명이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고대에는 사람들의 수명이 많이 장구하였는데 그 때에는 생육과 번성이라는 하늘의 까닭이 있어 그러했던 것이지요. 이처럼 사람의 수명에도 시절을 따라 다른 섭리가 있는 것이지요.


오늘날처럼 배움과 갖춤의 시간이 길어져만 가는 시대에 지천명의 나이쯤에 우리의 생이 접어진다면 별반 자신의 날개를 펼쳐보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의학의 발달 등으로 우리의 생명의 시간은 연장시켜 주시는 깊은 지혜의 오묘함으로 세상을 경륜해 가시는 것이지요.


그런 연유로 앞으로의 시대는 조금씩 더 생명이 연장되어 갈 것입니다. 배우고 갖추어야 할 것들이 더욱 많아져 가고 있으니까요.


오늘날에도 별반 학문 등의 갖춤을 하지 않는 극지방 등에는 수명이 다소 짧은 것으로 아는데 다 이러한 원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하는 오늘날의 생존의 날도 대략 평균적인 것이지 개인마다는 다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저는 선천적으로 아주 약한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돌아 헤아려보면 체력이 평범한 사람들의 몇 분의 일정도 밖에 되지 않는 선천적으로 약한 몸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는 어머니가 아이를 잉태하게 되면 먼저는 어머니의 생명에 필요한 곳에 영양과 자양분을 쓰고 그 다음에 아이에게 공급하게 되는데, 저를 잉태하였을 때 아버지 병환으로 가정환경이 그러하지 못하여 어머님이 장사 일을 하시면서 제대로 먹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머님도 저도 영양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으며 정신적인 힘겨움도 함께 겪은 것이지요.


내적치유로 태아기로 들어가 보면 저의 영이 많이 울먹이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고되어 하시는 어머님의 복중에서 제대로 영양을 받지 못하고 힘겨운 어머니의 마음으로 태아인 저도 힘겨웠다보다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그래서 어머님들이 아이를 잉태하시면 온 가족들이 마음과 육체의 적적한 쉼과 정신적인 배려와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평균수명은 얼마쯤이다 말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경우에는 다소 생존의 날과 달과 해가 적을 수도 있겠지요. 물론 생명은 하나님의 주관하에 있는 것이지만 생물학적인 질서 그것도 하나님의 한 질서에 속하는 것이니까요.


그런 선척적인 약한 부분에 이런저런 병증도 안고 살아가는 제게 지천명을 넘겨 지내는 지금의 나날들은 어쩌면 건강한 사람들이 더 많은 나이를 먹어서야 경험하는 그러한 육체의 힘겨움을 겪으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한편 늘 그 마음속에 홍해 사건과 같이 무슨 문제이든지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행해주시는 그런 기적들이 삶에 늘 있기를 기대하는데,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그런 방법으로 이끄시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의 생의 여정 하나만 살펴보아도 알 수 있지요.


그러므로 많은 경우 생의 길이 내 마음의 생각이나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또한 아브라함의 여정 속에서 숨어계시는 하나님은 지존자의 날개로 언제나 아브라함을 지키시고 인도하신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아브라함의 기대와는 달랐던 그 모든 침묵이나 잠잠함 속에도 마침내 선을 이루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섭리가 숨어 있었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생의 길이 어떠하던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며 인내하며 승리하여 하는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선과 복을 주실 것이니까요. 저도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과 높은 경륜을 믿습니다.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의 삶은 육체를 입고 살아가기에 고단하고 힘겹습니다. 그런데 영의 눈을 열어주셔서 하늘을 보니 우리가 고단해 하고 힘겨워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힘주시고 붙잡아 주시는 돌보심도 깊어집니다. 저를 이를 천사들을 통하여 많이 경험하는데 그중 ‘청이’를 통해서도 많이 경험합니다.


청이는 서양소년 모습이지만 눈동자는 푸르지 않는 동양적인 느낌도 가진 소년 모습의 천사입니다. 청이는 집 안에서 늘 주도적으로 곁에 두신 천사인데 청이를 보면서도 하나님의 지혜를 느낍니다.


가령 주님이 늘 그렇게 행하시면 주님이라는 무게감이 제게 있을 것이고 다 자란 모습이라면 잠잘 때나 언제나 함께 하는데 다소 그 크기가 무거울 것인데, 작은 소년의 모습의 천사를 아들처럼 곁에 두셔서 늘 평강과 위로를 얻게 하심도 하나님의 지혜인 듯합니다.


한 동안 조금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청이는 늘 고요한 쉼과 평강을 전해 주었습니다. 눈만 마주치면 사랑을 전해 주었습니다.


“사랑해요”


본래 이 세상에는 참 위로를 받을 곳도 없지만 이제는 지천명의 나이에 이르러 누군가에게 위로보다는 위로를 주어야 하는 시절, 그래도 하늘은 부담없이 안길 수 있어서 고단한 날이면 하늘의 평강과 쉼을 전해주는 청이의 마음의 품에 안겨 쉬다가 잠이 들곤하였습니다.


세상을 살펴보니 세상의 일이란 우리의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수고롭습니다. 하지만 영의 눈으로 보니 우리가 하늘처럼 높은 하나님의 사랑과 그 지혜로운 방법을 다 이해하지 못해서 그러하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환난이 깊을수록 사랑의 품도 깊어져 갑니다.


제게 펼쳐주시는 천사 청이의 품은 곧 하나님 아버지의 품이요, 우리 주 예수님의 품입니다. 여러분에게 동일하게 펼치시는 그 사랑의 품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립니다. 그 품속에서 쉼과 평강을 얻고 날마다 새롭게 힘을 얻어 남은 소명의 길을 아름답게 달려가는 저와 여러분이기를 바래봅니다. 사랑과 평강 전합니다. 샬롬



고후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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