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서정 마음쉼터

주님 가신 길 (하모니카 연주) 및 내적 증거에 관한 말씀

초록 등불 2011. 6. 9. 18:20

                                                                                      

 

첨부파일 11.주님가신길십자가의길.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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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활동을 조금 많이 했습니다.

오전과 저녁에 나들이가 있었고, 평소보다 기도도 조금 더 드렸던 것 같습니다.

다소 무리한 탓인지, 오늘은 조금 몸이 무겁더군요.

 

그래서 오전에도 계속 누워 있다가,

점심을 간단히 먹고도 피로해서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자료 업로드, 하루는 말씀을 보내 드리고 있으니

오늘은 말씀을 보내드려야 하는 날이었지요.

 

그래서 점심 식사 후 피곤해서, 조금 더 쉬던지 (잠을 자던지) 하다가

일어나서 기도하고 말씀을 전해야겠다 생각을 하는데,

자꾸만, 속에서 "오늘은 자료를 올리고 내일 말씀을 전하여라"는 감동이 자꾸만 오는거예요.

 

"이상하네, 말씀 전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싫어하실리도 없고,..

다소 곤하긴 하지만, 오늘은 말씀을 전하는 날인데..

그리고 지금은 너무 피곤해서 일어나기 싫은데.. 좀 더 자고 싶은데.."

 

제 생각은 이런데, 자꾸만 내면에서

 "일어나서 일을 해라. 그리고 오늘을 자료를 올려라.."

자꾸 그런 내면의 감동이 일어나서..

어쩔 수 없이 순종하는 마음으로 일어나서 켬퓨터를 켜니,

한 통의 메일이 와 있더군요.

 

제가 홈 계정으로 사용하고 있는 천리안에서 온 메일..

"오늘 아침 트래픽 초과로 오늘은 홈계정을 하루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그제서야, 왜 오늘은 말씀을 전하지 말고, 자료를 올리라고

자꾸만 그런 내적 증거가 왔는지 알겠더군요.

홈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면, 제가 보내드리는 말씀에 링크 시키는 음악과 그림 등의

이미지를 사용할 수 없으니, 오늘은 말씀을 보내드리기가 어려우니까요..

 

트래픽 초과란, 동시 접속이 한 순간에 많아서 서버에 부하가 걸리는 현상을 말하는데..

잘 그런 경우가 없는데.. 오늘 그런 현상이 있었네요.

 

천리안 측에 문의를 해보니,

천리안은 트래픽 제한폭이 너무 작아서(200MB) 앞으로 카페나 블로그가 점점 활성화 되면

자주 발생할 수 있을 듯 싶어서,

회원님들께 그런 문의 쪽지도 드리고, 저도 인터넷 검색 등으로 알아봐서,

새로운 유로, 자료 업로드 홈 계정을 하나 개설하였습니다.

 

천리안도 유료계정인데, 당분간은 이미 업로드 된 자료가 많아서 당장 계정을 없애기는 어렵겠네요.

그렇지만, 하나씩 이제 조금 넉넉한 새 계정으로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새 계정은 다소 넉넉한 하드 용량과 트래픽으로,

트래픽 초과 현상은 자주 있지는 않을 거 같아 안심은 되지만,

아직 사용해 보지 않아서,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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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짧은 간증을 드리는 이유는, 다음에 이에 관한 영적인 글로써 찾아뵙겠지만,

성령의 내적 증거에 대하여 조금 말씀드리고 싶고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성령은 꿈과 환상 등의 초월적 현상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내적증거, 그러니까 내면, 곧 가슴의 감동과 느낌으로 우리를 많이 인도하십니다.

이것을 내적증거라고 하지요.

 

그래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원하시는 그리스도인들은,

아니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성령의 내적 인도하심에 민감해야 하고 분별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 시작은 무슨 일을 하던지, 주님께 묻는 마음으로 기도하거나 생각하고,

가슴 속 곧 내면의 감동이나 주시는 느낌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경험이 없거나 영적으로 다소 아직 예민하시지 못하여

그런 감동이나 느낌이 오지 않는 분이라도,

무슨 일을 하던지, 한번 쯤 주님께, 그리고 우리 속에 성령님께 묻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행하면,

때로 이러한 직관을 통한 내적 증거를 통한 인도하심을 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성경의 말씀을 생각하거나 묵상하게 됨으로써,

비 성경적인 길의 선택을 하지 않게 되지요.

 

그러므로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을 하던지, 성령님의 내적인 증거가 구별이 되던지 아니되던지

항상 주님의 인도하심과 성령의 내적증거, 그리고 한번 쯤은 기도하면서,

자신의 내면의 느낌이나 감동을 살피는 것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의 시작입니다.

기억하시고 조금씩 실천해 보십시요.

 

위에서 말씀드린 이유로, 오늘은 찬양자료 등 유익한 자료 좀 보내 드리고,

새로 얻은 계정등을 조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평안하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요..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