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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수시로 악한 영을 축사합시다

초록 등불 2011. 7. 6. 20:51

악한 영은 우리 몸과 정신에 계속 영향을 주며, 이를 우리가 거부하거나 부정하고 쫓아내지 않게 되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게 되며, 이런 악한 영의 지배를 받게 되면 그것이 주는 영향 즉 죄의 권세가 우리의 품성이나 인격처럼 여겨져 그 사람의 삶 전체를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조그만 일에도 화가 나고 신경질을 부리는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되며, 온전한 인격을 갖춘 사람들과 교제가 힘들게 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에서 배제되고 하류 사회에 속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화를 잘 내고 조급한 성격은 타고난 기질도 있을 수 있지만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경우 많은 경우 이는 악한 영의 영향을 받았고 그 후 그 영으로부터 지배를 받게 됨으로써 자신의 인격처럼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받아서 성령과 항상 사귀면서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해 가는 과정에서 서서히 주님의 인격을 닮아가게 되어 빛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영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차츰 자신을 주장하는 악한 영의 인격을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거친 말이나 욕설이나 외설스런 말을 하는 사람은 그 속에 그런 악한 영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작용이 계속되어 악령의 속박에 말리게 되면 그 권세에서 좀처럼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의학적으로는 ‘틱장애’(tig disorders)나 ‘뚜렛 장애’(tourette disorders)라고 부르는데, 상당 부분은 악한 영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심리적 육신적 장애가 있는데, 어릴 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환경이 바뀔 때 일시적으로 불안해서 생기는 ‘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곧 증상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는 악령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적절한 축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의심이 일어난다든가,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솟아난다든가, 욕설이 자꾸 나온다든가, 미워하는 생각이 든다든가 하는 등의 생각이 지속적으로 간헐적으로 계속 일어난다면 악령의 영향을 의심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은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자신 안에서 무언가 작용하는 힘을 느낍니다. 이 힘은 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행동이나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장애는 초기에 적절한 축사를 해야 합니다. 부정적이고 건전하지 못한 생각이 든다든가, 욕설이 나온다든가, 단조로운 행동을 반복하게 될 때 스스로 그 악령을 꾸짖고 쫓아내야 합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떠오르는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이 일어날 때 이를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왜 자신이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 하고 의아해 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 즉시 그 생각을 쫓아내야 합니다. 즉 그 생각을 만들어낸 악한 영의 세력을 쫓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나쁜 생각이나 말이 떠오르는 즉시 ‘악한 영아!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안에서 나가라!’라고 명령하고 쫓아내야 합니다. 이런 축사를 그런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을 할 때마다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고 그 생각과 말과 행동이 자신으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악한 영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그런 현상이 나타나게 하는 악한 영이 자신의 내면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영을 몰아내는 것입니다.

이런 악한 영은 우리의 죄를 틈타서 들어온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발판이 되는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스스로 할 수 없으므로 대신 축사해 주어야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나 나쁜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서 생긴 ‘틱 장애’의 경우에는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해 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는 아동 후기인 7~8세에 생기는 일시적인 틱 장애는 불안한 환경에 익숙해지게 되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악한 영의 작용을 의심해야 합니다.

성인에게 있어서 나쁜 생각이나 욕설이 나오는 것은 악한 영으로 말미암은 것이므로 반드시 축사해야 합니다. 악한 영은 수시로 우리들을 미혹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나 행동이 나타나면 즉시 축사하여 만성화되는 것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적절한 조치가 없이 시간이 지나면 이런 행위는 자신의 인격이나 기질처럼 자리를 잡게 되기 때문에 치유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다수의 그리스도인이 예수를 닮아가는 대신에 악한 영을 닮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분리하고, 다투고, 시기하고, 의심하고, 욕심을 내는 등 악한 영의 열매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령을 따르려고 하지만 우리 안에는 여전히 죄의 열매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결과를 가져다주는 죄의 회개와 악령의 추방은 제대로 충분히 하지 않은 채로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 안에 아름답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악한 영을 추방하는 일은 마치 몸을 청결하게 하여 병이 들지 않게 하려는 행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매일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씻는 일을 하듯이 우리 영의 몸도 정결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축사는 항상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그 즉시 물리쳐야 하며,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그 행동의 배후에 있는 악령을 추방해야 합니다. 거친 행동과 말버릇을 단순히 성격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악한 영에게 속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추방하고 부인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았다면 이를 제거하는 일이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 축사하게 되면 차츰 그런 생각들은 힘을 잃게 되고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들이 들어옵니다.

악한 영은 우리가 심리적으로 위축되었거나 심한 압박을 받는 등의 상황을 이용해서 교묘하게 스며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런 생각이나 행동이 그런 외적 자극 때문에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스트레스를 받았기 때문에 화가 나고 욕도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계속 화가 나고 욕설이 나오게 되며, 그러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버릇이 되어 무의식중에 욕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고 항상 축사가 이루어진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더라고 그런 행동을 좀처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해석하게 되고 그 상황을 밝게 극복하게 되는 것은 자신이 악한 영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묘하게 스며들어온 악한 영으로 인해서 일어나는 잘못된 행위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런 행동을 한 자신이 한없이 밉지만 벗어날 수 없어서 괴로워합니다. 그 때문에 사회 활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사람들이 피합니다.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지식수준이 높은 사람도 상당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일본 외교관이 현행범으로 잡혔지만 면책특권 때문에 처벌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변호사, 의사, 목사까지도 추행행위를 하여 단속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그들은 스스로 그 행위를 억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악한 영의 강한 영향을 받게 되면 이성적으로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억제하거나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범죄행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습적으로 행하는 일들 가운데 도벽, 성추행, 폭행, 언어폭력, 의심, 소란, 탐욕, 집중 등의 행위들은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괴롭게 합니다. 그런 행동을 하고 나면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이 악한 영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자신이 미워지고 그런 행동을 속수무책으로 반복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은 알면서도 하지 않을 수 없는 강한 외적 힘은 악한 영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런 악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은 수시로 축사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영을 불러들이는 통로가 되는 죄에서 떠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출처: 영성이야기 (갓피플카페:healinghouse), 장봉운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