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세계 영성은사/† 능력-신유,축사,치유

축사시 유의 할 점 및 실제 방법(예)

초록 등불 2011. 7. 9. 21:14

축사는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다. 많은 영적 힘이 필요하며 인내도 필요하다. 특히 심하게 귀신 들려 오랜 세월이 지난 사람의 경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다양한 접근법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축사를 행하는 사람은 항상 주의를 기우려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

1)신중하게 임해야 한다.
아무리 사소한 증상이라도 마귀를 다루기 위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한다. 마귀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더욱 없다. 여러 번 축사에 성공했다고 해서 이번에도 자동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항상 처음 사역에 임하던 때의 신중한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성령의 도우심을 간절히 사모하고 많은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축사 사역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를 소홀히 하면 성공적인 축사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환자는 마귀로부터 해방되어야 할 기회를 점차로 잃어가게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마귀는 축사를 당할수록 그 힘을 강하게 하며 축사자를 속이는 방법을 터득하여 점점 축사하기 어렵게 된다. 여러 번 축사를 거쳤으나 퇴출 되지 않고 살아남은 마귀는 그럴수록 점점 축사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2)마귀는 되돌아온다
한 번 축사된 마귀는 다시 그 사람에게 되돌아온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당사자가 마귀의 통로가 되는 죄를 회개하지 않은 채로 축사가 진행되면 마귀는 잠시 축사자를 피하여 당사자의 곁에서 떠나 자취를 감춘다. 이러한 경우 축사가 성공했다고 기뻐하고 축사를 마무리지으면 안 된다. 제자들이 귀신을 내어쫓고 흥분하고 들뜬 기분으로 돌아와 자랑하였을 때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귀신이 쫓겨 나감으로 기뻐할 것이 아니라 그 영혼이 구원 받았음을 기뻐하라고 했다(눅 10:17-20). 즉 다시는 귀신 들리지 않게 되었음을 기뻐해야 한다.
당사자가 죄를 회개하지 않거나 예수를 영접하지 않으면 나갔던 귀신이 다시 돌아온다. 그러므로 회개를 촉구하고 나간 귀신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도록 보호 기도를 해야 한다.

3)축사는 스스로 해야 하는 일상사이다.
심각하게 귀신 들리기 전에 매일 정기적으로 자신의 죄를 돌아보거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여 성령을 소멸시키지 않도록 할 것을 가르쳐서 축사자에게만 의존하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한다. 축사를 경험한 당사자는 이제 다른 사람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축사가 일상에서 수시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심각한 문제가 있어야만 축사를 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고쳐야 한다.

4)당사자에게 수치심을 주지 않도록 배려할 것
심각하게 귀신이 들린 경우에도 자신이 귀신 들렸을 때 한 행동의 대부분을 기억한다. 그러므로 그러한 행동에 대한 이해를 시키며 축사를 하는 가운데 당사자가 상처를 받을지 모르는 거친 행동이나 말을 삼가야 한다. 반항하는 당사자를 제어하기 위해서 물리적인 힘을 통해 제압할 때에도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 당사자는 귀신과는 상관없이 인격을 가진 한 사람의 성인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므로 인격에 상처를 주는 말은 피해야 하며 당사자를 귀신과 구분하지 않고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사려 깊지 못한 축사자는 귀신과 당사자를 하나로 착각하여 함부로 다루는 경우가 있다. 특히 물리적인 힘을 가함으로써 환자를 괴롭게 하여야 귀신이 항복하고 나올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역자가 적지 않다. 그리고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는 훈련을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람은 귀신의 충동에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흥분함으로써 영적 싸움이 육적 싸움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다. 감정이 상해서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환자를 구타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축사는 영적 싸움이지 결코 감정적이거나 육체적인 싸움이 아니므로 무리한 물리적 힘은 필요하지 않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권능으로 마귀를 제압하는 것이다.

5)믿음이 약한 사람의 참여를 배제한다.
초신자가 호기심으로 축사 사역에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특히 불신자를 믿음을 얻게 할 생각으로 참여시키는 것은 위험하다. 마귀는 다시 들어갈 곳이 없으면 쉽게 떠나지 않으려 한다. 한 번 점령한 몸에서 쫓겨나 물 없는 곳을 다닐 고통을 생각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나오지 않으려고 한다. 이럴 때 불신자가 곁에 있으면 쉽게 그에게 들어갈 수 있다. 또는 그 불신자나 초신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축사를 방해한다.
초신자나 불신자의 마음을 쉽게 이용하여 축사자를 비방하거나 나쁜 소문을 퍼뜨려 축사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축사자는 축사에 전념할 수 없고 쓸모없는 일에 휘말려 시간과 영력을 소모하게 된다.

6)다른 사역 팀의 합류를 신중히 고려한다.
평소에 별로 교류가 없는 생소한 사역 팀과 함께 사역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같은 그리스로인이라 할지라도 서로의 영적 교류가 없는 경우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환자가 출석하는 교회의 사역 팀이라고 해서 무조건 합류하게 하는 것은 유익하지 못할 수 있다. 축사자마다 그들의 독특한 기능과 방법이 있으므로 이것이 사전에 아무런 이해도 없이 사역의 현장에서 만나면 서로 충돌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역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축사와는 상관없는 엉뚱한 질문들을 하여 분위기를 깨는 경우가 있다.

실제적인 축사 비결

1)축사의 예비단계
①사역을 받기 위해서 온 이유에 대한 간단한 대화
②일반적인 기도와 경배-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 등에 초점을 둠.
③지역의 사단의 세력을 묶고, 사람에게 공중 권세로 파견된 귀신의 임무들을 파한다.
④사역하는데 필요한 성령의 은사들을 믿음으로 받도록 구한다.

2)축사 시 유의 사항
①너무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동시에 악령들(다른 종류의)을 나오도록 명할 경우 축사를 받는 사람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다.
②성령의 지시에 따라 축사자를 교대할 수 있다.

3)축사 요령
①귀신들을 이름으로 부를 것, 만일 이름을 모를 경우 귀신의 역할로서 부를 것.
-성령께서 그 이름을 알려주시거나 밝혀주실 것임.
-귀신이 스스로 정체를 밝혀줄 것임
-어느 한 가지 방법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말 것-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것임.
②거듭해서 악령들에게 모든 정사와 권세 위에 뛰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권세가 부여된 것을 생각나게 할 것(엡2:1).
③계시록 20:10, 욥30:3-8에 있는 악령의 운명을 그들에게 상기시킬 것(계20:1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거듭 공격할 것.
“예수 그리스도가 너를 꾸짖으신다”란 말씀을 사용할 것.
④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의 주님이심을 시인함으로 악령들을 괴롭힐 것
⑤정보를 더 얻기 위하여 다스리는 귀신들을 귀찮게 굴 수 있다.
⑥때에 따라서는 다스리는 귀신들을 나가도록 명하고 그 수하에 부리는 귀신들을 청소할 수 있다.
⑦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묶어주고 또 방해하는 악령들을 분리시킬 것.
⑧싸움은 육의 것이 아니고 영의 싸움이므로 귀신에게 고함지를 필요가 없다. 그러나 강하고 힘있는 어조는 필요하다.

실제적인 축사 요령
-성령님이여 임재하사 기름부어 주시고 치료하여 주옵소서.
-머리나 손에 가볍게 손을 대고 성령의 임재를 더 충만히 받도록 간구함
-나타나는 현상에 깊이 유념하여야 한다.
-배가 꿈틀거리거나, 뛰기 시작하면 집중적으로 축사가 시작된다. 기도를 시작한지 2~3분 정도 경과하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예수이름으로 명령한다.
(이름을 묻고, 어디서 왔는가를 묻고, 언제 들어 왔는지를 물어보아 그의 정체를 정확히 밝힌다.)
-성령의 불로 마귀의 근거를 완전히 소멸한다.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한 성령의 전이라고 선언한다.
-떠날 때의 분명한 현상을 보고 확실하게 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권능 아래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치유, 축귀 혹은 죄씻음과 같은 놀라운 역사를 행한다. 성령 안에서 성령의 권능 아래 쓰러질 때,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은밀하게 체험할 때 많은 경우에 치유와 축사가 일어나는 것을 체험한다.>

대부분 육체적인 반응이 나타나지만 어떤 영들은 조용히 그리고 저항없이 떠난다. 다음과 같은 현상이 있을 때 성공적인 치유가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①답답하게 하는 세력이 없어짐.
②중압감이 떠나감.
③불안감이 사라짐.
④부담감이나 눌림이 가벼워짐.
⑤자유함, 해방감과 하나님의 충족이나 만족감으로 내적 느낌이 있음.
⑥주님의 기쁨이 임하여 즐거워할 수 있게 됨.

축사의 결과로는 의로움,평안과 성령 안에 있는 기쁨(롬14:17). 마귀가 쫓겨나가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마12:28).

 

출처: 영성이야기 (갓피플카페:healinghouse), 장봉운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