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세계 영성은사/† 역사-믿음능력 역사

중보기도의 위력

초록 등불 2011. 7. 9. 03:34

존 하이드(1865~1912, 미국 출신의 인도 선교사)가 어느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그 집회에는 사람들이 적게 모였고, 분위기도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참석한 목회자 대부분은 이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대했다.

 

하지만 하이드는 이 문제를 바로 자기 자신의 문제로 여겼다. 그는 “이 짐을 저 목사 혼자 지게 내버려 둘 수 없네!”라면서 집회를 위해 일주일간 기도의 폭격을 가했다. 그러자 상황이 갑자기 역전되어 집회 장소가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다. 며칠 뒤 하이드는 영혼들을 위한 고뇌로 완전히 일그러진 얼굴을 한 채 동역자에게 말했다.“기도의 짐이 너무 무거웠어요. 하지만 사랑의 주님은 저를 위한 짐을 지고 무덤까지 내려가지 않으셨습니까?”

 

우리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주님도 우리를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보셨다면 오늘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그 무거운 짐을 지고 무덤까지 내려가셨던 주님을 따라 다른 사람의 짐을 함께 지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출처: 청골산 봉서방 (다음카페: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