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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중보기도의 위력

초록 등불 2011. 7. 9. 03:37

 

아프리카의 케냐에 선교사로 일하던

히킨슨 부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어느 날 밤 히킨슨 부부는

나이로비로 가기 위해 마침 폭동이 일어나고 있는

마우마우 지역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지역은 선교사들을 살해하여

시체를 토막낸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으로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차가 고장이 나서 멈추었고

다시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 할 수 없이

차안에서 하루 밤을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침이 되어서야 지나가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목적지인 나이로비에 도착하였습니다.

 

며칠이 지난 뒤 그 지역의

한 지도자가 선교사를 방문하였습니다.

 

그날 밤 일단의 폭도들이 히킨슨 부부를 습격하기 위해

차로 접근을 하였는데 열 여섯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지키고 있어서

무서워 도망을 왔다는 소리를 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히킨슨 선교사는 "열 여섯 사람이라고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몇 주 후 히킨슨 부부는 휴가를 얻어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휴가 기간 중에 친구인 클레이 브렌트가 질문을 하였습니다.


"최근 자네에게 위험한 일이 있었지?"
"왜 그러는 데?"

"사실은 지난 3월23일 자네와 자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교회로 달려가 기도를 하였었네"

"그 기도회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열 여섯 명의 성도들이었네"


"열 여섯 명이라고!"

 

출처: 청골산 봉서방 (다음카페: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