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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라 T 포뭄] 쓰임 받는 성도와 쓰임 받지 못하는 성도의 조건

초록 등불 2011. 8. 25. 18:39

구원을 받게 되면 인간은 성령이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그리하여 인간의 영혼은 성령님의 지배를 받게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인간의 육체는 구원받는 즉시 성령님의 지배를 백 퍼센트 온전히 받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자아"라는 껍질이 단단히 인간의 영혼을 덮어 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는다고 하나 이름뿐인 신자들은 그 속에 성령님이 내주 하시지만,

아직 자신의 자아가 깨어지지 못하여 성령님이 자유롭게 활동하시며 그의 육신을 다스리지 못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자아라는 자신의 육신적인 의지와 감정 등의 굴레가 너무 강하고 단단하여

성령님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영적인 영향력이 도무지 발휘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성령님의 지배하심을 받는 영적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육적인 것, 즉 자신의 지성과 감성과 의지의 무능함을 철저히 깨닫고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단계에 이르면, 다시 말해서 자신이 이제껏 믿고 살아왔던 힘의 원천이었던

육신과 자아의 굴레가 무능화된 상태로 두 손을 들고 나아가면, 성령님이 우리 각자의 영혼을 통해서

자유롭게 활동하실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이 때, 그 영향력이 우리 육신의 모든 면에 미치게 되어

우리는 진정한 영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말해서 "깨어진다"라고 하는데,

내 삶에 진정 성령님이 역사하시려면

나의 자아의 굴레가 먼저 깨어져 성령님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이 영적으로 성숙한 신앙인의 자리에 이르는 것이며 다른 말로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삶입니다.
               
                                                    

                                                       깨어진 성도 & 덜 깨어진 성도

 

하나님의 뜻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뜻이 자신의 의도와 어긋나게 여겨질지라도 기꺼이 승복하고 그 뜻을 따릅니다.          
하나님의 뜻이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성취하는데 반대가 되고 방해가 될까 바 두려워합니다.
      
받을 것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남에게 베풉니다.       
받을 것을 염두에 두고 남에게 베풉니다. 
                                                     
친절이나 물질 등을 되돌려 받지 못할 사람에게 베푸는 것을 염두에 두며 더 좋아합니다.
친절이나 물질 등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골라서 베풉니다.

 

자신의 선행이나 공로를 되도록 이면 감추려고 애쓰며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길 원합니다.
자신의 선행이나 공로가 남에게 두루 알려지길 원합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고 감추지 않습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실수를 늘 감추려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외식하는 자입니다.

 

자신과 자신이 속한 단체의 죄와 잘못들을 즉시 자기 탓으로 돌립니다.                  

자신에 대해 진실을 얘기하는 사람을 피하고 멀리합니다.

 

성령에 민감하여 성령의 내적 음성에 따라 행동에 옮깁니다. 그러므로 바쁜 일로 분주할 때에도

항상 내면적 마음은 잔잔한 호수와 같습니다.                     
외부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 행동합니다. 항상 바쁘고 분주합니다. 쉴 틈 없이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나 얻어지는 열매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인정을 받는 것을 염두에 두고서 사람의 인정에 관계없이 일합니다.   
사람들이 인정해 주면 열심히 하지만 무관심하면 굳이 힘들여 일하지 않습니다.

 

싫을 때는 솔직하게 그것을 시인하고 위선적이거나 속이지 않습니다.         
남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속으로는 진심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책임 질뿐만 아니라 동료의 잘못까지 기꺼이 책임질 자세가 되어있습니다.
자기의 잘못이나 실수를 할 수만 있으면 다른 이에게 전가시킵니다.

 

영적인 부요함을 먼저 갈망합니다.           

물질적 부유함을 늘 갈망합니다.

 

사람들에게 그들의 진실을 지적해주며 비록 그 일로 친근한 관계가 멀어지더라도 계속 교제권을 단절치 않고 유지합니다.         
사람들의 환심을 잃게 될까봐 그들의 실수를 지적해주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정직한 비난을 받으면 기뻐하며 기꺼이 자신을 고칩니다.                         
정직한 비난을 받으면 상처입고 괴로워합니다.

 

자신을 정당화하는 것을 거부하고, 끊임없이 가혹할 정도로 자신의 약점과 잘못을 개선해 나갑니다.
자신의 현재 처지를 늘 정당화하면서 자신의 약점과 잘못을 전혀 개선하려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받는 것을 피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이 존귀케 되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받는 것을 원합니다.

 

언제나 믿고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의심과 불신이 늘 팽배합니다.

 

어떤 사람의 부정직한 것이 증거로 드러날 최후의 순간까지 그 사람을 믿으려고 애씁니다. 죄를 범한 사람은 회개하고 새사람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서 그를 용납할 채비를 갖추어 대합니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의심합니다. 타인이 자신을 실망시키는 일을 행하면 이들의 마음은 완고해지며 절대 그를 용서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혹시 일을 잘못 저지르더라도 그 속에 선한 동기가 무엇인지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어떤 악한 동기가 있는지 의심하며 바라봅니다.

 

행동에 옮기기 전에 반드시 기도하며 생각합니다.                           
생각하기도 전에 행동하는 조급한 사람입니다.

 

늘 남을 칭송하는 말을 하며, 수군거리거나 악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수군거리는 이야기를 주저 없이 늘어놓습니다.

 

타인이 실패한 일에도 선한 의도를 지적하면서 항상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타인이 행한 업적과 공로를 항상 문제점만 지적하면서 부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죄를 미워하고 죄짓는 일에 민감하며 그것을 몹시 두려워합니다.                  
죄짓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 죄로 인해 어떤 나쁜 결과가 초래되지 않는다 해도 죄 자체를 싫어합니다.       
죄를 즐기지만 그 죄로 인한 나쁜 결과가 자신에게 미치는 것은 싫어합니다.

 

죄가 자신을 완전히 상심케 하므로 언제나 죄를 멀리합니다.                
죄로 인해 어떤 형벌이 즉시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면 기꺼이 죄를 짓습니다.

 

기꺼이 남에게 질줄 압니다.                 

남에게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 자신의 권리나 특권을 기꺼이 양보합니다.     
자신의 권리를 언제나 주장합니다.

 

남의 일도 기꺼이 대신해 줍니다.            

자기 몫 이상의 일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다른 쪽 뺨을 기꺼이 내밉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주장합니다.

 

손해와 불이익을 당할 때 기꺼이 감내합니다.        
언제나 보복하며 늘 복수심을 버리지 않습니다.

 

이들은 마치 벌레와 같이 겸손하며, 공격을 받을 때 피하는 일은 있어도 즉시 혈기를 품고 반격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에게 공격을 당하면 마치 뱀과같이 머리를 꼿꼿이 세우고 즉시로 반격할 자세를 가집니다.

 

자신이 남에게 잘못을 범하면 즉시 그것을 인정하고 남에게 용서를 구하며, 사과하는 것을 힘들게 여기지 않습니다.    
자신이 남에게 잘못을 범했을 때 그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고 사죄함을 받기보다는, 선물을 드려서

깨어진 관계를 원상복귀 시키려 합니다.
                               
자신의 소유한 물질에 만족하며 물질에 불의한 욕심을 내지 않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물질에 언제나 만족함이 없으며, 항상 더 가지기를 원합니다.

 

물질을 많이 가졌다고 해서 자랑하거나 교만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소유한 물질의 풍부함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려고 합니다.

 

그들의 지위나 부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며 그들을 존경합니다.        
많이 가진 사람이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에게 유난히 친절하고 후대합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보호자로 삼고 너무 과도한 자가 방어를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기 스스로를 지키고 방어하고자 애씁니다.

 

문제를 만나면 먼저 주님을 향해 기도 드립니다. 그리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지시에 따릅니다.                             

문제를 만나면 먼저 염려하고 안절부절 하다가 막다른 벼랑 끝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기도합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그것을 기꺼이 자백합니다.       
죄를 회개하는 대신에 죄를 덮어두려고 하며 그 방법을 모색합니다.
                           
죄로 인해 당할 징벌 때문이 아니라 죄 짓는 것 자체를 애통해 합니다.         
죄 자체가 악하기 때문에 죄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음으로 당하는 징벌 때문에 마지못해 죄를 애통해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지은 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까 주로 염려합니다.    
사람들이 자기 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주로 염려합니다.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잘되도록 뒤에서 밀어줍니다.       
다른 사람을 끌어내리고 은근히 깎아 내립니다.

 

자기와 동등 되거나 또는 앞선 사람들과 지내는 것을 기꺼이 좋아합니다.      
자기와 동등 되거나 또는 잘난 사람들과 지내는 것을 싫어합니다.

 

남에게 명령을 하거나 받는 것에 특별한 희비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남에게 명령받는 것은 싫어하지만 남을 명령하는 것은 좋아하고 가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대체로 겸손합니다. 이들은 마치 하나님이 아시는 것처럼 자기자신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체로 교만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영적 소경이라는 사실을 모를뿐더러 자기자신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스스로 자신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자만심이 강합니다. 스스로 자신을 높이 평가하여 신뢰하면서도 남들을 신뢰하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칭찬을 받을 때 기뻐합니다. 이웃이 승진해도 역시 기뻐합니다.    
남들이 자기 앞에서 다른 사람을 칭찬할 때 상처를 받습니다. 이웃이 승진해도 상처를 받습니다.

 

다른 사람의 실패에 대해 자신의 실패처럼 슬퍼합니다.    
다른 사람의 실패에 대해 속으로 기뻐합니다.

 

자신을 비우며 그리스도 중심적입니다.       

이기적이며 자기 중심적입니다.

 

타인을 최고와 일등의 자리에 앉히려고 합니다.     
언제나 최고와 일등이 되려고 합니다.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이익을 먼저 도모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타인의 이익보다 먼저 도모합니다.

 

타인이 그들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자신을 이용하는 것을 알면서도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며 그들을 돕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타인을 착취하거나 이용합니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일에 항상 관심을 기울입니다.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항상 관심을 기울입니다.

 

자신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 이외의 도움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교만해서가 아니라, 도움을 베푸는

사람의 형편과 처지를 고려해서 거절해야 될 때 거절할 줄 압니다.
다른 사람의 희생과 손해에 개의치 않고 자신에게 베풀어지는 모든 도움을 기꺼이 수용합니다.

 

남들이 자기를 화나도록 자극해도 평온을 유지합니다.   
남들이 화나게 하면 혈기를 참지 못합니다.

 

 

깨어진 성도들은 주님께 쓰임 받습니다. 이들에게 주님은 사명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케 하십니다.      
덜 깨어진 성도들은 주님께 쓰임 받지 못합니다. 이들에게 주님은 사명을 맡겨 보내지도 않으시고,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기지도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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