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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激舞) 丹心 정소월 시간을 찢어 화폭 속 빨강 까만색 지워 얼기설기 남은 색 엮어 보건만 이는 내가 아니네 생엔 것도 필요턴가! 그래도 가슴에 피는 선혈 꽃 빨강 날이면 까만 밤이면 생사를 넘어들고 넘고들고 날퍼런 격 쌍검무! 나를 베고 너를 베고 솟쳐 올라 달빛을 베고 시간을 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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