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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히 기도드리는 순서와 함께 꼭 필요한 보호기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도의 순서에 보호기도가 들어가지만 왜 그 부분이 꼭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 이유가 중요하기 때문에 따로 보조적인 제목을 단 것입니다. 이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상세히 나누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원론적인 내용만 응급 지식으로 전해 드립니다.
먼저 기도의 순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어떤 정해진 순서는 실상 없습니다. 음성을 듣고 성령님의 내적 인도하심을 받으실 수 있는 분이라면 인도하심을 따라서 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원론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죄에 대한 회개를 하십시오
이 부분이 가장 먼저 들어가는 것은 성경에 이르기를 우리에게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진홍같이 붉은 죄를 회개하여 우리의 심령을 양털같이 깨끗하게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분들이 회개라고 하면 간단히 그냥 잘못하였다고 고백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지만, 그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성령 우리의 연약성으로 다시 반복적으로 죄를 우리는 지을 수도 있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회개를 할 때는 철저하게 해야 하며, 반드시 그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결단을 포함하여야 합니다. 또 용서해 주시겠지라고 생각하며 반복적으로 그 행위를 하겠다는 마음은 여전한 채 지은 죄의 부분에만 용서를 구하는 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회개를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우리가 마음속으로 품은 악한 생각일지라도 죄라고 언급합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모두 회개하고 철저하게 회개를 하여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장막이요, 징계를 불러오는 씨앗이요, 사단의 통로요, 축복을 앗아가는 독소이며, 나아가 우리의 영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을 밝히 알게 하지 못하게 하며 그분의 음성과 성령의 지시를 어둡게 만드는 먹구름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회개하는 순서를 항상 먼저 가지십시요.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2)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리십시오
죄에 대한 회개가 끝나면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아들을 주시기까지 한 십자가 사랑, 그리고 우리에게 영생을 허락해 주시고 모든 범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요.
우리는 예배던 기도이던 늘상 우리의 필요의 간구를 아뢰는데만 익숙해져 있지만, 실상 예배나 기도의 시간은 하나님과 교통하며 그분을 높이는 것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3)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십시요.
우리가 기도를 드리다보면 처음에는 마음이 흩어지고 산만해지고 하지만, 어느 순간 기도에 마음이 몰입이 되고 기도가 하늘로 올라 상달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는 우리의 기도에 성령을 비롯하여 기도를 돕는 영들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성령 안에서 기도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혼으로는 무엇을 아뢰어야 할지, 진정 아뢰어야 할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성령에 이끌리심을 받기 위하여 성령님의 임재를 간구하십시요. 기도를 돕는 천사, 기도의 영을 부어달라고 간구하십시요.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눅22: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22:43 사자(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4) 보호기도를 드리십시요.
나중에 자세히 다시 언급하겠지만 질병이나 축사를 위한 것이던 일반적인 안수기도이던지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위험성이 있으므로 함부로 하거나 받아서는 아니됩니다. 서로에게 좋지 않은 것들이 전이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는 경우에도 사단의 공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수나 중보기도를 드릴 때는 반드시 보호기도를 드리고 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관해서도 다음에 다시 자세히 논하겠습니다.
기도는 나름대로 다양하게 할 수 있겠으나, “하나님 나와 내 가족과 내게 속한 모든 것들을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피를 그 모든 것들에 뿌리며 예수님의 이름과 그 보혈의 권세와 능력으로부터 지켜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성령의 불의 권능과 하늘의 천군천사를 통하여 악한 영들의 공격과 악한 것들의 흐름으로부터 지켜 주옵소서” 이런 형식으로 나름의 기도를 드리십시요.
특히 질병을 위한 기도나 축사를 위한 안수기도나 치유, 축사가 동반된 중보기도에는 꼭 필요합니다. 반드시 드리시기 바랍니다.
5) 주님께 기도하며 교통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요.
이제부터가 자신의 필요가 간구를 필요한 주님과의 교제를 가지거나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의 기도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형식에 구애될 것 없이 충분히 주님께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고 때로 찬미하기도 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도 하며, 주님과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십시요.
6) 대적 기도를 드리십시요.
이것은 순서라기보다는 기도 중간 중간에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가령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하며 축사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대적을 향하여 대적 기도로 선포하십시요.
“내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혹은 가족이나 중보하는 대상자)에게 역사하는 악한 영들은 내게서 떠나가라. 예수 이름으로 너의 역사를 묶노니 당장 너의 역사를 중지하고 떠나갈지어다”라는 형식으로 다양하게 자신나름의 표현으로 사단과 악한 영들을 대적하며 쫓으십시요.
참고로 영적인 전신갑주에서 유일한 공격무기 “말씀, 곧 성령의 검”을 가지라고 하였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말씀을 포함하여 예수님처럼 “기록되었으되, .... 하라 말씀하셨다. 그러므로...”라는 표현을 중간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우울함이 찾아오면, “기록되었으되 항상 기뻐하라 말씀하셨다. 나는 그 말씀대로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기 원한다. 그러므로 이 우울하게 하는 악한 영아,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게서 떠나가라” 라는 식으로 자유롭게 대적하시면 됩니다.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7) 선포하십시요.
이 부분도 다시 논하겠지만, 기도가 끝나거나 아니면 기도 도중에 자신의 필요한 간구를 드리셨으면 그것을 선포하십시요.
가령 병의 치유를 위하여 기도하셨으면, 사단에 의한 질병이라면 대적하여야 하겠지만, 자연적인 질병인 경우는 치유를 위한 기도를 드린 후 “내가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질병은 성령의 불로 태워지고 내게서 떠나갈지어다. 아픈 부위는 성령의 권능으로 새롭게 될지어다”라는 등등의 표현으로 선포하십시요.
어떤 문제를 위하여 기도하였다면 기도를 드린 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문제는 열릴지어다. 풀릴지어다” 선포를 하시기 바랍니다.
요11: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요11: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저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11: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늘상 기도에 힘써 주님으로부터 많은 응답과 하늘의 각종 좋은 것들과 능력을 덧입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무엇보다도 주님과 그 생명을 더 많이 누리고 소유하시는 우리가 되길 기도해 봅니다. 샬롬!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