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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원리] 생명은 흐름이며 순환입니다

초록 등불 2012. 1. 16. 15:02

 

  [영의 원리] 생명은 흐름이며 순환입니다

 

우리는 기도라고 하면 소리를 내어서 구성기도를 하거나 통성기도를 하거나 혹 은사가 있는 분이라면 방언기도 등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기도 외에 묵상 기도와 같은 조용히 쉬는 기도도 필요합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곤할 때에는 이러한 조용히 쉬는 기도가 좋습니다.


성격이 다소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편이라 저는 구성기도를 많이 하지만, 체력이 부족한 면이라 이런 쉬는 기도도 자주 하게 됩니다.


하루는 조용히 누워서 그냥 쉬는 기도를 하면서 “정결”이라는 것에 대하여 성령 안에서 묵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음성듣기에 익숙해지면 굳이 방언기도를 하거나 구성기도를 하지 않아도 생각과 마음으로 교통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조용히 말없이 정결에 대하여 묵상하며 주님과 성령 안에서 교통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가 영 안에서 깨달아지더군요. 그런데 그 중에 하나 새로운 느낌표로 다가오는 성령의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정결은 흐르는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흐르는 물이 맑고 깨끗하지요.


오늘은 이렇게 묵상 안에서 주님과 교통하며 깨달은 진리 안에, 또 기도하며 성령 안에서 깨닫게 된 생명의 원리에 대하여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제목대로 생명은 흐름이며 순환이라는 것입니다. 생명은 흐름이며 순환입니다.


먼저 육체의 생명에 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 육체가 살아 숨쉰다는 것은 말 그대로 숨을 계속하여 쉽니다. 그리고 피가 온 몸을 끊임없이 흐릅니다. 만약 숨이 멈추어지거나 피의 흐름이 막히면 죽거나 막힌 부분은 병들고 썩게 마련입니다.


이렇게 생명은 흐름이며 순환입니다. 동시에 자신 개인만의 순환이 아니라 우주 만물과 서로 상호소통하며 흐릅니다. 가령 우리는 산소를 들여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며,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어 놓습니다. 이렇게 서로 생명적인 관계성 속에서 생명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연적으로 이 모든 생명의 기운의 근원을 보면,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우리 은하계로 한정 시켜 생각하면 모든 양적 에너지의 기운의 근원은 태양에너지입니다. 그 태양에너지를 순환의 원리에 의하여 식물들이 초식동물의 에너지원이 되어주고, 또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의 에너지원이 되어 주어서 서로 그렇게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이들에게 생명을 전해주는 생명의 흐름으로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살아갑니다. 자연 현상에 대한 글이 아니므로 자연현상에 대한 말씀은 이 정도에서 그치려고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영적인 세계, 곧 영적인 것들과 우리의 영적인 생명에 대하여 자연계의 생명현상에 유비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자연계에 태양이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순환의 에너지의 근원이라면, 영적으로는 영계의 빛이신 우리 하나님께서 모든 영적 양적 에너지원의 근원입니다. 한없는 음적 에너지의 근원은 무저갱의 사단과 그 나라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일단 생명의 원기를 얻으려면 그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늘 하늘나라의 신령한 빛이 비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 생명의 원기를 얻으며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연계의 모든 생명체가 그렇게 태양의 빛을 받으며 스스로도 생명을 위한 순환의 흐름을 유지하듯이, 우리의 영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 사람의 생명의 유지를 위한 흐름과 순환을 살펴보면, 음식을 먹음으로써 에너지원을 가져오고 그리고 호흡을 통하여 그 에너지원인 음식을 태움으로 자동차가 엔진을 돌려서 움직이게 되듯이 우리 또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기계들이 기계공학적 엔진을 가동시켜서 움직인다면 우리는 생물학적인 엔진을 가동시켜서 활동하는 것이지요. 물론 햇빛 등 부가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것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생명엔진의 움직임은 이러한 것이지요.


이 원리를 우리의 영적인 생명에 유비시켜 보면, 우리는 영적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적 생명의 에너지원으로 삼고, 그리고 영적 호흡인 기도로 그것을 불태워서 영적 에너지를 얻게 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육체가 생명을 유지하려면 매일 꾸준히 일정한 음식과 그리고 쉬지 않는 호흡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영도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심령에 공급하여야 주고, 그리고 영의 호흡이라고 하는 기도를 쉬지 말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지 않거나 잠시만 호흡을 멈추어도 육신의 생명이 죽어가는 것처럼, 우리의 영적인 생명도 이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잠시만 기도를 쉬어도 우리의 영의 생명은 무기력해져갑니다. 그래서 성경은 항상 기도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라고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눅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이러한 육적 생명의 유비한 영적 생명의 원리를 적용시켜 보면, 기도를 하지 않고 있다면 영적으로 생명력을 잃어버렸거나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숨을 쉬고 있지 않아서 영이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가 호흡을 하여 산소를 들여 마시듯이, 하늘 산소인 성령을 들이키고 마시는 것입니다. 영적 호흡이 기도인 것입니다. 기도할 때 우리의 영에 성령의 생기가 들어오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가 음식을 먹고 그것을 호흡으로 태워서 에너지를 얻어서 활동하며, 또 외적 물과 햇빛 등의 공급과 비추임으로 살아가듯이, 우리의 영은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그리고 바람 같은 성령을 기도로 들이마시며, 빛 같은 성령의 비추임을 받으며, 불같은 성령의 강력한 영적 에너지를 공급 받으므로 우리의 영은 강건해지고 활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곧 영적 생명의 원리는 말씀과 기도라고 하여도 좋고, 말씀과 성령이라고 해도 좋은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산소를 들이마시고 나쁜 공기를 배출하듯이, 우리는 기도하는 시간에 하늘 산소인 성령을 들여 마시고, 우리 안에 있는 악하고 어두움의 영들을 몰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말씀을 가까이 하여 읽고 들으며, 또한 성령 안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악한 영들은 기도로, 축사로 쫓아내어야 우리의 영이 건강해지고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육체의 생명의 순환에 유비해본 영적 생명의 순환원리입니다.


구약은 신약의 상징입니다. 구약의 만나는 신약시대의 영적 생활의 매일의 공급과 기름부으심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신 우일신, 날마다 새로운 만나를 먹어야 합니다. 매일 성령의 신선한 새로운 기름부으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하지 아니하면 흐르고 순환하지 아니하고 정체되면 그 때부터 생명의 기운을 잃어가게 됩니다.


우리의 육체도 어느 한 부위가 피의 흐름이 막히면 그곳은 곧 죽게 되며 썩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명이란 흐름입니다. 순환입니다. 각각의 순환이며 우리가 식물과 서로 공기 성분을 나누듯 상호간의 순환입니다.


우리의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적으로 매일 말씀과 기도로 영의 양식과 기도로 우리의 영에 하나님의 생명과 생기가 흐르고 순환하여야 합니다. 외적으로 우리의 영과 하나님의 영과의 순환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교제이며 생명의 하나됨입니다. 또 외적으로 이웃과 타인을 향한 사랑적 생명의 순환과 흐름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곧 사명이며, 섬김입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우리의 영이 강건해지는 원리를 자연의 원리에서 유추해보면, 우리는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고, 하늘의 산소되신 바람 같은 성령, 하늘의 햇빛 같은 성령, 하늘의 에너지원인 성령님을 기도로 마셔야 합니다. 충전해야 합니다.


나아가 하나님과의 교제와 동행을 통하여 생명의 하나됨과 순환을 이루어야 하고, 이웃을 향한 사랑과 섬김의 삶, 곧 사명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생명의 흐름과 순환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영적으로 충만한 강건함을 누리게 됩니다. 육체가 활동하고 운동하여야 건강하듯이 스스로의 경건생활도 좋지만, 이렇게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영은 더욱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그 흐름이 막혀서는 아니됩니다. 생명의 순환이 멈추어서는 아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말씀을 읽고 가까이 하여야 하며, 기도를 쉬지 말고 하여야 합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여야 합니다.


나아가 그러한 흐름을 막는 것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혈관에도 여러 가지 불순물이 달라붙으면 그 흐름이 막히게 되고 우리는 생명을 잃게 됩니다.


영의 흐름을 막는 장애물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근원적으로 죄이며, 나아가 염려와 걱정 근심, 불안과 공포, 미움과 시기, 탐욕과 음란 등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지 아니한 어두움에 속한 것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 속에 머물면 영적 생명의 흐름이 막히고 순환에 장애를 가져오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온전히 회복하여야 하며, 우리의 이웃과도 막힌 곳이 있어서는 아니됩니다. 미움과 원한의 관계가 있어서는 아니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다 용서하고 막힌 담을 헐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적 생명의 흐름과 순환을 위하여 빛된 삶을 좇아 살아가야 함을 물론이며, 또한 이 어두움을 쫓아내는 죄씻음과 악한 영들의 쫓아냄과 모든 악한 것들을 예수님의 이름과 보혈의 권세와 능력, 그리고 성령의 불로 태우고 성령의 생수로 씻어내야 합니다.


쉬지 않는 호흡을 통하여 나쁜 공기를 토하여 내듯이 매일 영적으로 악하고 더러운 것들을 쫓아내어야 합니다. 매일 우리의 몸을 씻듯이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영의 더러운 것들을 씻어내야 합니다. 주님의 보혈로 죄를 씻어내야 합니다. 예수 이름과 권세로 어두움의 존재들을 쫓아내야 합니다. 이렇게 불순물을 제거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온전히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저는 기도할 때 영적으로 맑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 언제나 맑게 흐르는 시냇물이 영의 눈, 곧 환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로 깊이 들어가면 창일하게 흘러가는 강물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혹 부지중이나 혹은 알고도 온전히 말씀을 좇아 살지 못하는 경우에는 흘러가는 냇물이나 강물 구석에 불순물들로 막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늘에 어두운 구름이 가리워진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을 뚫어내고 날려보내고 흘러보내어 버리기 위하여 강력하게 기도하고 기도하고 있으면 점점 거대하게 강물이 불어나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강력한 강물의 흐름에 그 모든 것들이 떠내려가는 것을 봅니다. 어두운 구름도 바람에 날려가 버립니다.


그러한 것들이 성령의 불로 태워지고 성령의 생수의 강물에 흘러 점점 사라지면 영혼에 맑고 밝은 빛이 비칩니다. 수정빛 맑은 생명수가 다시금 영혼의 시내에 흐릅니다. 그렇게 영혼이 다시금 정결해지고 생명의 흐름이 온전해지면 다시금 영혼에 고요한 평강과 희락이 깃들고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보고 느끼게 됩니다. 성령의 거룩하고 충만한 임재하심과 하늘나라에 속한 빛 된 존재들이 임재를 영의 지각으로 느끼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의 영적 건강을 위해서는 한편 좋은 영적 생명을 위한 경건의 노력과 함께 나쁜 영적 독소를 태우고 쫓아내고 흘러내어 보내는 것이 건강한 영적 생명을 위하여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은 기도하는 가운데 육체의 생명 원리에 유비하여 영적 생명의 흐름에 대하여 가르치신 것을 함께 나누어보았습니다.


지금 말씀을 읽으며 가까이 하고 계십니까? 무시로 기도하려고 애를 쓰십니까? 하나님과 교통하며 생명의 연합을 위해서 자기 부인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러하다면 영적으로 매우 강건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니라면, 특별히 기도와 말씀을 놓고 있다면 우리의 영은 굶어 힘을 잃어가고 숨을 쉬지 못하여 질식해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 이 영적인 생명의 건강의 원리, 곧 생명이란 흐름이며 순환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다시금 새겨보며, 언제나 주님 안에서 끊어짐이 없는 생명의 흐름과 순환의 경건한 삶으로 영적으로 강건하고 충만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해 봅니다. 아멘! 샬롬!


요7:37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출처 및 저작권자: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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