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초록 등불 2011. 2. 24. 05:49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어린아이의 눈에는 장성한 아버지와 어머니는 철옹성과 같아서 무엇이든지 자기를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는 온전히 부모를 신뢰하며 그 안에서 먹는 것과 입을 것 등의 모든 것을 맡기며 삶에 대하여 염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성하면 도리어 사람들은 능력의 한계를 깨닫고 이런저런 염려와 걱정으로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린시절의 삶이 훨씬 지혜로운 삶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염려하고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지요.


섬섬히 주께 달려가는 기도로 영의 문을 열고 그 세계로 들어가면 주님은 우리가 마치 어린시절과 같이 염려하고 걱정하지 않으며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생동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유월절이 다가와 당신께서 떠나가실 것을 말하는 예수님 앞에서 제자들의 마음속엔 근심걱정이 자리 잡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모든 것들을 버려두고 따랐는데 이제 와서 예수께서 죽으시고 자기들을 떠나가실 것이라고 말하니까요.


그때 예수님은 잔잔히 평화로운 눈빛으로 제자들을 바라보며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도다..”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또 다른 처소가 그곳의 삶이 본질임을 말씀하시면서 염려하거나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위해 기도하니 성령 안에서 주께서 감동하시며, “진리 안에서 바라보면 세상의 삶에 궁극적으로 염려하고 근심할 일이 무엇이냐. 너희는 이미 영원한 소망 안에서 살아야 하느니라”


이러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라. 말씀 안에서 너희의 마음을 밝게 하여라. 성경을 읽으며 눈이 밝아 영원한 소망 안에 진정 거하는 자, 세상을 초월하는 거룩한 희열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지체 여러분, 우리네 삶에 수고로움과 염려와 걱정할 일이 많지요. 하지만 염려하고 걱정하는 삶은 지혜로운 삶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도 아닙니다.


오직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며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성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 위로자시며 도와주시는 우리 속에 내주내재 하시는 성령님을 믿으며, 시편 119편 89절의 말씀처럼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선” 보이지 않으나 보이는 모든 만물의 근원이며 본질인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빌립보서 4장 6절의 말씀처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우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며,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혈과 육을 가진 우리이기에 본능적으로 육의 아픔과 죽음이 때로 힘들고 두려울 수도 있지만, 저 하늘에 굳게 선 하나님 말씀 안의 영화로운 소망과 부활과 영생의 믿음으로, 사는 것이나 죽는 것이나 그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 의뢰하며 영원한 소망 안에서 어린아이처럼 기뻐하고 노래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삶이 지혜로운 삶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일 것입니다.


요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글쓴이: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피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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