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세계 영성은사/† 능력-신유,축사,치유

[케네스 해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

초록 등불 2011. 5. 23. 12:21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라

 


믿는 자들에게 따를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첫 번째 표적은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입니다(막 16:17). 다른 말로 하면, 그들이 귀신들에게 권세를 행사하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표적이 설교자들에게 따를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낼 권세를 가진 자들은 목사님들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믿는 자들도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믿는 자들은 그들에게 이 권세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교본인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바울이 귀신들린 소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고 그녀를 자유케 했더니 빌립보 성이 그 기초까지 흔들거렸습니다.


사도행전 16:16-18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이 소녀가 “귀신들렸다”는 것을 주목하십시오.

바울은 그 소녀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귀신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그 귀신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18절).

그러자 그 귀신이 즉시 나왔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 귀신은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안할 도리가 전혀 없었습니다.

빌립보서 2:9-10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그 귀신은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귀신들은 그 이름 앞에서는 떠나야 합니다.

그 이름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 이름이 그 당시에 가졌던 그 동일한 능력을 오늘날 교회를 위하여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 안에 가지고 있는 보물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하지만 우리가 그것을 소홀히 여기고 있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케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현대적인 신앙서적을 읽고 일반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으면 귀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거나, 아니면 귀신들이 도시의 슬럼가에 모여 있고 하류층 사람들 가운데서 온통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식으로 당연히 생각할 것입니다(17).


1952년 12월에 한 목사님과 내가 그의 목사관 부엌에서 기도를 하고 있을 때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환상 가운데 나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귀들과 귀신과 악령들에 관해서 내가 너에게 가르치려고 한다.

오늘 밤 이후부터 나의 말씀에서 ‘영분별’이라고 알려진 은사가 네가 성령 안에 있을 때 너의 삶과 사역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이 나에게 가르치실 때 나는 한 시간 반 동안 그 환상 가운데 잡혀 있었습니다.

그 환상 중에 내가 보니 한 귀신이 어떤 개인을 통하여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을 괴롭히고 교회를 분열시킬 수도 있었을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을 다루려고 하지 말라.”

예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귀신을 다루어라.”

(우리는 그 당사자를 다루려고 하다가 일을 그르칩니다. 바울은 그 소녀에게 말하지 않고, 그 귀신에게 선포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됩니까?”라고 내가 물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나와 같은 주(州)에 있었지만, 그 사람은 다른 주에 있었습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거리라는 게 없다”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냥 단순히 그 귀신에게 말하고 내 이름으로 명령하면 된다. 이렇게 해라 ‘아무개(예수님이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시면서)의 삶에서 역사하면서, 주의 종 아무개(그의 이름을 부르시면서)의 사역을 방해하고 괴롭히는 너 더러운 귀신아, 내가 너에게 명하노니 너의 역사를 중지하고 너의 책동을 즉시 그칠지어다.’”

그 환상에서 나는 그 개인을 통하여 역사하고 있는 그 귀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말했을 때 그 귀신이 움츠러들더니 매 맞은 강아지처럼 낑낑거리며 우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러더니 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너에게 나가라고 말한다면 나는 나가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정말로 나가고 싶지가 않아.”

내가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나가라.”

그가 나(케네스 해긴)를 본래 두려워 했다기 보다는, 예수님께서 나 대신 죽으시고 사단의 나라에 있는 저주 받은 그 어둠의 지역으로 가셔서 그를 패배시키신 내용을 그가 기억을 했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다시 살아나셔서 어둠의 세력들을 박살내셨는지 기억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정사와 권세를 꺾으셨는지를 기억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어떻게 사단을 마비시키셨는지 기억을 하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어떻게 그를 자리에서 쫓아 내셨는지 기억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귀신이 두려워했던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 앞에서 그는 떠나고 그 사람의 사역에 더 이상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에 내가 콜로라도 주, 푸에블로(Pueblo)에서 집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병자들에게 안수를 하고 있을 때 한 사람이 기도를 받으러 나왔습니다.

그는 나에게 자기가 신경이 날카로워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의 아내가 후에 내게 말하기를 남편이 정신 문제가 있어서 6개월 동안 일을 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의사들이 그녀에게 그 다음에 필요한 조치는 주립 정신병원에 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에게 안수를 하고 그의 신경조직이 치유되고 그가 잠을 잘 수 있게 해달라고 치유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나는 계속해서 그 다음 사람의 치유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나는 너댓 사람 정도 계속 더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내 오른쪽의, 자기 자리로 돌아간 지 약 10분 정도가 지났습니다.

내가 우연히 그가 있는 쪽으로 눈을 돌렸더니 갑자기 내 눈이 크게 떠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영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영분별의 은사는 영의 세계를 보거나 듣는 것입니다.)

나는 그의 오른쪽 어깨 위에 귀신이 한 마리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작은 원숭이 같아 보였습니다.

그의 머리에는 암로크가 둘러 있었습니다.

나는 그 사람에게 무엇이 문제인지를 깨달았습니다.

내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다시 이리로 올라오세요.”

그가 걸어오자 내가 그 사람을 보는 것처럼 분명하게 귀신이 그의 어깨 위에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그 귀신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떠나야만 해.”

그가 말했습니다.

“내가 알지. 네가 나에게 떠나라고 말하면 내가 떠나야 한다는 걸 내가 알지.”

내가 말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는 지금 이 사람의 정신과 몸에서 떠날지어다.”

나는 그가 그 사람의 어깨에서 마루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낑낑거리며, 흐느적거리고 떨면서 마루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그의 몸에서 떠날 뿐만 아니라, 이 건물에서도 떠나라.”

그는 옆문으로 내뺐습니다.

그 사람은 두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얼굴에 희색이 돌았습니다.

그러더니 그가 말을 했는데, 후에 내가 보았던 것을 그에게 말해 줄 때까지 그는 알지를 못했습니다.

“내 머리에 강철밴드를 둘러놓은 것 같이 생각되었는데, 그게 방금 툭 끊어졌습니다. 나는 자유케 되었습니다! 나는 자유합니다!”

내가 16년 후에 그를 만났더니, 그는 여전히 자유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영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하셨을 때, 매 시간 시간 그 귀신들이 떨고 홱 움직이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내가 보든 안 보든 항상 일어납니다.

그래서 나는 마귀를 보지 않고도 그에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을 보지 않고도 하나님께 말할 수 있듯이 말입니다.

만일 이 진리가 우리 믿는 자들의 마음속에 깨달아진다면 삶이 달라진 것입니다.

바로 그 이름이 우리의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우리를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교회에서 집회를 열었는데, 그 교회는 내가 여태까지 경험한 것 중에서는 가장 설교하기 어려운 교회였습니다.

교인들은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나의 설교를 좋아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곳에서 설교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분위기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내가 말한 모든 것이 벽을 치고 튀어서 내 얼굴로 돌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몇 개월 후에 내가 다시 그 지역으로 가서, 다른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였습니다.

내가 첫 번째 교회에 가서 목사님과 그의 가족과 함께 잠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가 그들의 송구영신예배에서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 이튿날 사모님이 물었습니다.

“해긴 목사님, 우리 교회에 뭔가 다라진 게 보이세요?”

“무슨 말씀이신가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설교하시기가 더 쉽지 않으셨어요? 이번에 강단에 서시니까 어떠셨어요?”

내가 말했습니다.

“낮과 밤 만큼이나 차이가 컸습니다. 전과 동일한 강단 같지가 않아요. 전과 동일한 교회 같지가 않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남편이 말씀드릴 거예요.”

남편이 말했습니다. “교인들이 저를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입을 꾹 다물고 있었습니다.”

(영적인 세계는 물고기에게 물과 같이 우리에게 실제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수영하고 노는’ 세계가 바로 그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가 자연세계에서 살고 육신에 의해 동기부여를 받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 영적인 세계와 가끔씩 접촉하게 되면 그 사람을 정신 나간 광신자로 생각합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목사님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걱정이 참 많았습니다.

이 교회는 제가 지금까지 목회한 교회 중에서도 가장 힘든 교회였습니다.

강단이 나를 결박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교인들이 저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죠.

그들은 저를 극진히 대우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집에 가서 그들과 좋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교회의 강단은 감옥과 같았습니다.

목사님은 계속 말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놓고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금식 7일 째 되던 날 제가 강단 뒤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다가 우연히 강단 위를 똑바로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천장이 없어진 것입니다.”

 

영분별의 은사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영적세계를 들여다보게 해 주셨습니다.

그가 보니 강단 바로 위 서까래에 거대한 귀신 하나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커다란 원숭이 같은 모양이었습니다.

사람만큼이나 크게 보였습니다.

그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는 내려와야 돼.’ 그는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순종하고 싶지 않은 듯 조금 움츠러드는 듯 했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 내려와.’”

“그가 강대상 위로 떨어지더니, 그 다음에는 바닥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너, 여기서 나가!’ 그는 아무 말이 없었지만 ‘나는 나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고 싶은 듯 나를 쳐다보았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 그가 강단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내가 그의 뒤를 바짝 따라갔습니다. 그가 너댓 발자국을 가더니, 멈추어서 나를 쳐다보며 애걸을 하였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안 돼, 빨리 없어져.’ 그러나 그는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라고 말할 때까지는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회중석 통로를 따라 나가는데, 너댓 걸음마다 멈추었습니다.

내가 그를 앞서 가서 현관문을 활짝 열었습니다.(귀신이 물론, 문을 통과해 나갈 수 있었는데, 그 목사님은 이렇게 했던 것입니다.) 그 놈은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할 때까지는 나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앞문을 열었습니다. 내가 뒤로 물러나면서 말했습니다. ‘밖으로 꺼져.’ 그는 그곳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일체 말을 하지 않았지만, 얼굴에 그의 얼굴표정으로 봐서 ‘제발 봐 주세요!’라고 애걸하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했더니 그가 움직였습니다.

“그가 교회 계단을 내려가서 마당으로 절반쯤 갔습니다. 그러더니 그가 멈춰 서서 뒤를 돌아 다시 나를 쳐다봤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안 돼, 너는 나가야 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가라.’”

“그는 연석(緣石)까지 멀러 갔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너는 계속 가야만 해. 그리고 다시는 우리 교회 경내로 들어오지 마.’ 그는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할 때까지 그곳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거리를 가로질러 건너편으로 4분의 1마일쯤 갔습니다. 내가 지켜보니 그가 [그린 헛]이라는 나이트클럽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다음날 밤 그 곳은 불에 타서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여기서 설교하기가 수월해졌습니다. 교인들이 알아차렸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된 거예요?’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1952년에 예수님이 나에게 나타나셔서 귀신이라는 주제에 관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에게 가르쳐주신 후에 나는 이 주제를 좀 더 자세히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귀신과 그들의 습관, 사람들에게 미치는 그들의 영향력과 힘에 대해서 가르치는 내용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에베소서 6장은 싸움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이 영적싸움은 우리 인간을 상대로 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닙니다.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이 부분 전체(에베소서 6:11-18)를 읽어보면 이 싸움이 특히 기도의 영역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바울이 에바브라 목사님에 관하여 골로새 교회에 보낸 편지를 보십시다.


골로새서 4:12

그리스도 예수의 종[목사]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여기서 애써로 번역된 헬러어는 씨름하다. 분투하다. 싸우다는 뜻입니다.

에바브라는 항상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 기도로 씨름하고, 분투하고,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가 누구를 상대로 싸우고 있었습니까?

그가 누구를 상대로 고군분투하였습니까?

하나님 아버지는 확실히 아닙니다.

사람을 축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게는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습니다(약1:17).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성경대로) 기도하여 그가 우리에게 공급해주신 것을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상대로 싸우거나, 씨름하거나, 다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에 대항하여 음모를 꾸미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력과 싸우는 것입니다.

그 눈에 안 보이는 세력이란 물론, 마귀와 귀신과 그들의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대항하여 싸웁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이루실 사역을 방해하였습니다.

나는 내가 마지막으로 목회했던 교회에서 한 번에 2-3일씩 칩거하여 오직 금식하며 기도하는 일만 하곤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목양사역을 그만두고 야외집회사역(field ministry)으로 나가는 문제를 다루고 계셨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1949년에 그 교회를 떠나서 야외집회사역으로 나갔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1979년) 그 사역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 처음 6개월 동안은 마치 내가 지난 15년간 사역하면서 싸웠던 귀신들을 다 모아 놓은 것보다 더 많은 귀신들과 싸운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무리를 지어 나를 대항하였습니다.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계획을 저지시킬 수 있었더라면 그들은 오늘날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역을 중단시켰을 것입니다.

엄청난 싸움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지금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나는 그 때에는 몰랐습니다.(그렇게 해서 나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알게 되었지요.)

귀신들은 우리가 깨닫는 것보다 더 많은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지배합니다.

그들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려고 애씁니다.

그들은 크리스천들이 영적 성장을 하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를 다 합니다.


1963년 10월에 내가 털사(Tulsa)에 와서 순복음실업인 연회에서 토요일 저녁에 설교를 하고, 그 다음 국제 순복음실업인회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성령 세미나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 장소는 어느 지역 교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기 시작하셔서, 5일 밤 대신 집회는 8주간 계속되었습니다.

나는 그 8주간 동안 하루에 두 번, 오전과 저녁에 예배를 인도하였습니다.

어느 날 오후, 예배와 예배 사이에 나는 주일학교 교실 중 한 곳에서 저녁예배를 놓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양쪽 무릎에 피곤함을 느껴서 카펫에 등을 깔고 누운 채 방언으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하나님의 성령께서 나의 사위인 버디 해리슨(Buddy Harrison)에 대해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해리슨 목사는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때에는 오클라호마 주의 털사에 크리스천 믿음교회(Faith Christian Fellowship)를 창립하여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해리슨하우스출판사(Harrison House Publishers)의 사장이기도 합니다.[해리슨 목사는 1998년 11월 28일에 주님 품으로 가졌습니다.-편집자 주]

해리슨 목사는 지금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지도자로 섬기고 계십니다.

하지만 1963년에 그에게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어느 것에든지 눌러 앉아 있지를 못했습니다.

직장생활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금방 그만 두고 떠나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교회에도 오래 머물지를 못했습니다.

한 번은 우리가 교회에서 그를 보면 그가 성가대도 지휘하고, 모든 것이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 번에 그를 보면 그는 교회에 나가지 않고, 나에게로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 면전에서 시가를 물고 연기를 뿜어댔습니다.

나는 일체 아무 말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를 사랑하기만 하였습니다.

마귀가 그를 붙잡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그는 롤러코스터요, 요요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들락날락하는 날라리였습니다.

그런데 내가 등을 깔고 누워서 저녁예배를 위해 방언으로 기도를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성령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버디를 따라다니는 귀신들이 셋 있다.”

나는 재빨리 영적인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가 인도를 따라 걸어다니는 게 보였습니다.

세 마리의 작은 강아지 같이 생긴 것이 그의 뒤를 따라가는데, 하나는 인도의 오른쪽 가에, 다른 하나는 왼쪽 가에, 그리고 또 하나는 가운데로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오른쪽으로 돌면 오른쪽으로 귀신에게 굴복할 것이다. 그가 왼쪽으로 돌면 왼쪽 귀신에게 굴복하고, 그러다가 그가 가운데 쪽으로 돌면 가운데 귀신에게 굴복할 것이다. 그래서 때에 따라서는 그가 거의 딴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다.”

귀신이 어느 쪽에 있든지 그 쪽으로 굴복하기 때문에 버디는 그런 식으로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심지어는 친척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버디를 이해 못하겠어. 혹시 정신분열증 환자 아냐?”

버디는 거듭났고, 성령 충만을 받은 크리스천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성령 충만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이 마귀에게 굴복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당신은 여전히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귀에게 굴복하여 당신이 원하면 어느 때든지 마귀의 지배를 허용할 수가 있습니다.

당신은 육신에 굴복하여 육신의 지배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세상에 굴복하여 세상의 지배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세상과 육신과 마귀를 대적하여 싸워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당신은 그 중 어느 것에도 굴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저 귀신들에게 명령해라. 내 이름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그들의 술책을 그만두게 하라. 그들에게 중지를 명령해라.”

내가 말했습니다.

“저는 오클라호마에 있고, 버디는 텍사스에 있는데요.”

그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거리라는 게 없느니라.”

내가 말했습니다.

“그걸 어떻게 하는 건지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십시오.”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버디를 따라 다니는 너희 더러운 세 영들 모두에게 내가 명하노니 너희의 술책을 그만두고 너희의 동작을 중지할지어다’라고 말해라.”

내가 일어나 앉은 자세를 하고 그대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의 말씀이 나에게 임하였습니다.

“10일 이내로 그가 직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는 내가 그를 위해 준비한 딴 일을 하게 될 때까지 그 직장에 붙어 있을 것이다.”

나는 그 모든 일을 종이에 적고, 날짜를 쓴 다음, 내 지갑에 넣어 두었습니다.

다음번에 내가 버디를 만났을 때 그가 말했습니다.

“아버님, 직장을 얻었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네.”

내가 그 종이를 꺼내어 그에게 내밀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제가 직장을 얻은 바로 그 날이군요.”

그가 종이에 적힌 날짜에서 10일을 세더니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그 직장에 잘 다니면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직장에서 그를 차장으로 임명했고 다른 업종의 관리자로 세우기 원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그를 미네아폴리스로 부르셔서 교회의 성가대장을 맡기셨습니다.

그의 상사가 어떤 사람에게 말한 것을 그가 나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나는 저 젊은이가 이해가 안돼. 주급 100불을 받고 성가대장을 하겠다고 떠났단 말씀이야. 나는 그에게 이 사업을 관리해 달라면서 연봉 2만불을 제시했거든. 18개월 이전에 3만불을 주겠다고 보장했지. 5년만 지나면 그는 틀림없이 5만불에서 6만불을 받을 수 있을텐데 말이야.”

그러나 버디는 한나님께 순종하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론 그는 하나님과 동행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혈과 육과 싸우지 않았습니다.

나는 버디와 다투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사람을 상대로 붙들고 늘어지는 것입니다. 문제가 그 사람에 있지 않은데도 말입니다.

목사로서 나는 눈에 안 보이는 세력들에 붙잡힌 듯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로 인해서 나는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을 도울 수 있을까 고심했습니다.

여러 차례 나는 그 보이지 않는 세력들이 꺾여지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대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나는 다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 명하노니 이 사람에 대한 사단의 권세는 꺾일지어다.”

즉시 그 사람은 해방을 받았습니다. 그런 일이 연달아 일어나는 것을 나는 목도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케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귀신의 세력에 잡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사람들은 갈급해 있습니다.

그들은 죄로부터 해방받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영생을 갈망하지만, 그들 중 대다수는 그들을 붙잡고 있는 세력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

수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크리스천이 될 수 없어요. 나는 되고 싶지만, 뭔가가 나를 붙잡고 있어요.”

나는 그저 그들의 어깨에 손을 얹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당신을 붙잡고 있는 세력은 꺾일지어다. 이제 능력 많은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라.”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그들은 순종했습니다 .

나는 담배, 술, 정욕 등의 습관에 잡혀 있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고, 그 동일한 능력 있는 이름으로 명령하여, 그들이 통상 즉시로 해방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18).


나는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이 무엇인가에 묶여 있기를 원하신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무엇인가가 나를 지배하도록 허용하지를 않습니다.

시골의 작은 교회를 맡은 젊은 침례교 목사로서, 나는 크리스마스철에 돈을 좀 벌까 해서 상점에서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하루에 여러 차례 우리 점원들은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이웃 레스토랑에서 콜라처럼 생긴 음료를 사마셨습니다.

나는 하루에 4~6병을 마셨습니다.

일이 끝나면 나는 그 식당을 지날 대마다 콜라를 사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어느 날 나는 그 식당 앞에 가면서 서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콜라가 나를 지배하도록 허용하지 않겠다. 오늘 이후로는 절대로 콜라를 입에 대지 않겠다.”

그 날부터 지금까지 나는 콜라를 입에 대 본 적이 없었는데, 거의 반세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콜라를 마시는 게 죄라는 말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콜라중독, 커피중독, 알코올중독, 기타 다른 어떤 것에 중독되어 있다면 그것이 당신을 지배하도록 허용하지 마십시오.

뭔가를 꼭 먹어야 한다면 그걸 끊으십시오.

그것이 당신의 믿음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당신의 믿음이 역사하지 못하게 방해를 하게 됩니다 .

나는 무엇이든 나를 지배하도록 허용하기를 거부합니다.

나는 아이스티를 마십니다. 얼마 지나서 그것이 없으면 하루를 지낼 수 없을 것 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끊었습니다. 내가 그걸 마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죠.

어떤 남자가 저녁 예배 후에 울면서 나를 찾아왔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해긴 목사님, 목사님은 저를 정죄하지 않으셨지만, 제 마음이 저를 정죄합니다. 네 나이가 63세인데, 12살 때부터 담배를 피워왔습니다. 이젠 해방되고 싶은데, 저 좀 도와주십시오.”

내가 말했습니다.

“도와드리고 말고요. 당신이 할 일이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나에게 허락을 해 주시면 됩니다.”

“허락해 드립니다. 저는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내가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 당신의 삶을 지배하는 니코틴의 권세를 꺽어 버리노라. 나는 믿음으로 이 말을 하노라. 당신이 다음번에 담배를 피우면 구역질이 나게 될 것이요.“

그가 후에 나에게 말했습니다.

“그날 밤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보통 내가 잠자리에 들기 전 마지막으로 하는 일은 담배 한 대를 태우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날 밤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습니다. 그 이튿날 아침에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습니다. 내가 집을 나설 때는 내 주머니 속에 담배를 넣어 두었습니다.”

이 남자는 트럭 운전사였습니다.

그는 그 날 아침 그가 아는 사람을 픽업했습니다.

그 사람은 트럭에 탈 때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내 생애에 그렇게도 역겨운 적이 없었습니다.”라고 그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공기를 마시려고 창문을 내렸습니다. 마침내 나는 그에게 담배를 꺼달라고 요청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도움을 받으려고 왔습니다.

아무에게나 다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도움을 받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싶어할 때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귀신은 영적생활의 모든 방면에서 사람들을 방해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모든 축복을 받지 못하게 방해하려고 합니다.

너무 소심해서 대중 앞에서 간증을 하거나 기도하기를 어려워하는 크리스천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즉시 그들의 혀가 풀려졌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대할 때 항상 성령님께 민감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크리스천들이 성령 충만을 받도록 기도해 줄 때 때로는 아니지만, 내가 사람들과 함께 기도할 때 나는 성령님께 민감하여 그것이 언제 방해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수년 동안 성령 세례를 받고자 노력했다고 나에게 말할 때 나는 그녀에게 마귀가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더러운 의심의 영아, 예수의 이름으로 내가 너를 꾸짖노니 이 여자에게서 떠날지어다.”

즉시 그녀는 방언을 하지 시작했습니다.

이런 일은 여러 번 거듭 일어났습니다. 나는 다만 그 사람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아주 조용하게, 아주 고요하게, 때로는 조그마한 소리로 내가 말합니다.

“이 사람을 붙잡고 있는 모든 마귀를 내가 꾸짖노라.”

즉시 그들은 두 손을 들고 방언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