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마중 / 丹心 정소월 봄 마중 丹心 정소월 저만치 봄 오는 소리 설레는 맘 봄 마중 가네 예쁘게 보고픈 맘 몸단장 봄 마중 가네 저 봄 속에 그대도 오겠네 丹心 정소월 2013.01.30
천 국 / 단심 정소월 천 국 丹心 정소월 서서 내 길 걸을 땐 온통 어둠뿐이더니, 주님 발 앞 겸손히 엎드리니 빛 가득한 천국이 열리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주여 그러하외다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丹心 정소월 2013.01.21
[신앙시가] 꽃 등 / 丹心 정소월 꽃 등 丹心 정소월 좁다란 오솔길 작은 꽃 한 송이, 이토록 풍경 빛이 어리네 맘속의 영의 꽃 고이 고이 가꾸어 어둔 세상 밝히는 꽃등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윽한 그리스도의 곱다란 향기라면 얼마나 좋을까 오늘도 주님 발 앞에 젖은 눈으로 엎드립니다 육에 속한 모든 것 하늘 .. 丹心 정소월 2013.01.19
안 식 / 丹心 정소월 안 식 丹心 정소월 거룩한 주일 주 품은 더없이 고요한 한데, 그 품에서 가만 누리는 하늘의 평강 영혼은 날개를 달고 고요히 그 하늘을 날고 들려오는 하늘 선율 따라 기쁨의 날갯짓 하네 거룩히 구별 복되게 하신 주님의 날 주님의 가슴에서의 이 가없는 안식 고요히 주 찬양하네 丹心 정소월 2013.01.13
가만 누이면 / 丹心 정소월 가만 누이면 丹心 정소월 곤한 몸 허공에 가만 누이면 너의 품이 되고 흐르는 강물이 되고 물 따라 흐르다보면 풀 섶에 어린 추억의 향기 눈가에도 가만 어리는 눈물 온 가득한 그대 내음 가만 눈 감으면 아스라이 들려오는 섬마을 소년의 여린 사랑 노래 홀로 따라 부르다 네 곁에 잠이 .. 丹心 정소월 2013.01.09
그리움 / 단심 정소월 그 리 움 丹心 정소월 그대인 듯 허공을 만지면 다시 허공이 되고, 허공인 듯 그대를 만지면 다시 그대가 되네 허공인 듯 그대인 듯 언제나 어린 그대 그 가슴 위 적어보는 가슴 글귀 하나 “사랑해” 丹心 정소월 2013.01.06
천국의 노래 / 단심 정소월 천국의 노래 丹心 정소월 만물이 잠든 고요한 밤 주와 지밀한 사랑 나누는 나만의 시간 내 사랑 주 저 천사 보내어 그 사랑 보이시네 저 천사의 눈에 향긋 어린 아름다운 하늘빛 고혹한 사랑 그 눈빛 속에서 주와 함께 향기로운 하늘 꽃길 가만 거니네 사랑의 노래 천국의 노래 부르네 丹心 정소월 2012.12.29
사랑의 마음 / 단심 정소월 사랑의 마음 丹心 정소월 사랑의 마음은 존재의 공명인가 꽃향기 날리면 나비가 취해 춤추듯 바람이 손짓하면 파도가 겨워 노래하듯 너를 생각하면 마음의 일렁임 막을 수 없네 깊고 푸른 강물처럼 가슴 가득히 흐르고 흐르는 이 진한 사랑의 마음이여 너를 향한 마음의 깊은 공명이여 .. 丹心 정소월 2012.12.26
하얀 성탄 / 단심 정소월 하얀 성탄 丹心 정소월 하얗게 눈 내리는 밤 세상 모든 죄 사하시고 하얀 세상 만드시려 하얀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 이 땅에 오셨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목자들과 천사들이 하늘과 땅이 기뻐 노래하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丹心 정소월 2012.12.24
하늘 그리움 / 단심 정소월 하늘 그리움 丹心 정소월 깊은 밤 홀로 언제나 주바라기 나날들 가끔 하늘 주 품 그리운 아롱지는 눈물 주님 이 밤도 사랑의 그 음성 내 이름 불러주소서 그 품 아득 안아 주소서 丹心 정소월 2012.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