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주님 감동말씀

평강의 주님

초록 등불 2011. 12. 11. 21:14

  평강의 주님

 

 

거룩한 주일이라 그런지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더군요. 환하게 쏟아지는 햇살 속으로 행복한 마음으로 교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몸이 피곤한 것인지 마음이 침잠한 것인지 왠지 조용하게 예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차분하고 조용하게 예배를 인도했지요. 오늘의 본문은 요한복음 14장 27절의 말씀을 다루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니 곧 나의 평안을 주노라”


말씀을 위해 간구하니 “나는 평강의 하나님이다. 내 안에 진정으로 거하는 자는 평강을 누린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나아가 “내가 너희의 가슴을 지배하는 만큼, 너희의 가슴에 나로 채워진 만큼 평강을 누린다”이르시더군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누리의 평강의 정도는 곧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안에 진정 거하는 지의 척도가 될 듯도 합니다. 여러분은 평강을 가득 누리십니까.


그러한 평강은 어떻게 누립니까 라고 묻는 저의 기도에 주님은 “나를 진정으로 믿는 것”이다 말씀하시더군요.


저와 여러분은 진정 하나님을 믿을까요. 주님이 주무시는 풍랑이는 바다위에서 제자들이 불안해했던 것처럼 흔들리는 믿음은 아닐까요. 오천 명을 먹여야 하는 상황에서 빌립처럼 빵을 사야할 돈을 계산하는 믿음일까요, 아님 빌립처럼 물고기와 보리떡을 내밀던 믿음일까요.


공중의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하셨는데, 우리는 진정 생과 길을 주님이 오롯이 인도하심을 믿을까요. 그러한 절대적 믿음이 있다면 우리도 다윗의 고백처럼 적군에 주를 의뢰하며 말을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왜 평강을 잃어버립니까 라고 묻는 기도 앞에 주님은 “내가 아닌 환경을 바라보기 때문이다”이르셨습니다. 그렇지요. 베드로가 주님을 바라보고 갈 때는 풍랑이는 물결 위를 능력으로 걸어갔으나 주님 아닌 풍랑을 바라볼 때는 그만 물 속에 빠지지 말았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한 그윽하고 깊은 영혼의 평강이 우리를 덮을 것입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글쓴이: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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