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밤공기의 거리를 걷노라면 여기저기 차려진 주점에서 삼삼오오 앉아 즐겁게 술을 마시는 풍경을 흔히 봅니다. 한편 생각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야 저런 혼적인 낙으로 세상을 살아가겠지요.
그러나 우리에겐 그윽한 청옥빛으로 흘러가는 고요한 강물처럼 성령 안에서 세상이 알지 못하는 평강과 기쁨을 누리지 얼마나 감사한지요. 수요일 밤에 그러한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것들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주께서 감동하시길 “나는 세상을 지을 때 원칙과 원리를 가지고 지었다. 성령과 피로 씻긴 정결한 마음에는 그러한 원칙이 즐거움으로 다가선다. 또 너희가 원칙을 지키며 살아갈 때 마음이 밝아져 더욱 그 길을 가게 되고 그 안에서 삶의 행복을 누릴 것이다”
“그러나 너희의 마음은 본시 타락하였으니,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나를 사랑함이 너희의 마음을 지키는 길이다. 사단에게 틈을 주지 말고 늘 긴장하며 영적 전신갑주를 입고 파수꾼의 삶을 살아라”
“하나님은 생명이며 그분의 말씀은 영생이다. 늘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닦아라. 재물과 권세와 명예보다 더 마음이 소중한 것이다”
“너희가 마음을 지키며 말씀을 좇아 살 때, 하나님이 너희 위에 친히 장막을 펼치실 것이며,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하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생명이며 그분의 말씀은 영생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라”이르시더군요.
주님의 감동하심 가운데 개인적인 질문을 당신께 던졌습니다. “주님,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유혹들에 마음을 빼앗기면 스스로 돌이키는 노력을 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그들이 어떻게 해야 다시금 당신께 돌아와 마음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주께서 성령으로 응답하시길, “너희가 나를 떠나 세상을 좇아 살면 너희의 마음이 곤고하고 곤고하여 지리라. 그 때 결단하고 돌이켜 돌아와야 하느니라. 그것이 진액을 마르게 하는 극렬한 고난을 피하는 길이다. 자식을 버려두는 어버이를 보았느냐. 돌이키지 아니하면 극한 고난이 너희를 돌이키게 하리라”이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음성대로 세상엔 유혹이 많지만, 말씀을 따라 우리의 마음을 지키며 사는 거룩한 길이 극한 고난을 피하는 평강의 길이요,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을 누리는 길임을 알아 오롯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호 4: 11 음행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가 마음을 빼앗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