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편한 신앙의 사랑 편지를 하나 간단히 드려봅니다.
신앙상담을 해 오면서, 너무도 많은 분들이 삶의 이런저런 말할 수 없는 삶의 이런저런 시련 가운데서 낙망하시고 좌절하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용기와 힘을 드릴 수 있는 작은 글을 하나 써 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와 만물은 인간의 원죄로 인하여 만물이 수로고움 가운데 탄식하며 구속의 날을 기다린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처럼 조금만 생각해보면, 동물의 왕인 사자나 다른 모든 동물들이나 하늘의 새나 바다의 어류나 심지어는 작은 곤충 하나까지도 생의 수고로움을 안고, 생존을 위한 투쟁을 매일 하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맹수의 왕인 사자도 우리가 생각하듯 사냥이 마냥 쉬운 것이 아님은 텔레비전을 통해서 우리는 알게 되지요. 그리고 혹여 사냥을 하다가 말의 발굽에 치여 다치거나 하면 그대로 굶어 죽게 되거나, 하이에나의 밥이 되고 말지요.
이러한 말씀을 드리는 것은 신앙여부를 떠나, 어쨌거나 원죄의 수고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이 땅의 삶은 모든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생명체가 다 생존의 수고로움을 안고, 한편 살아남기 위한 투쟁,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을 하면 살아남기 위한 전쟁을 하며 살아간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제가 늘 말씀 드리듯이, 그 투쟁의 와중에서 결국 "앉으면 죽고 서면 산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산 그 어느 누구도 삶에 시련과 고난이 없었던 사람은 없었고, 지금도 길을 가는 그 누구를 붙잡고 물어보더라도 삶의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은 누가 대신 스스로 살아주는 것이 아니지요.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살아가야하지요. 그러므로 나 자신이 스스로 그러한 것을 깨닫고, 수고로움이 많은 생이나, 강하고 담대하며 굳건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강하여야 하고, 나 자신이 일어서면 살고 앉으면 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 사람과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비록 같이 힘들고 수고로운 생의 짐을 지고서 살아가나,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공급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능력을 공급 받게 되면, 극한 환난 가운데서도 도리어 환난 받는 자들을 위로할 수 있는 마음의 평강과, 그리고 무엇이던지 할 수 있다는 능력과 자신감이 온다는 것이지요.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런데 우리가 대부분 세상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러한 능력의 삶을 살지 못하고 대부분 무기력하고 좌절하고 낙심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요. 말씀을 보지 않기 때문이요. 힘과 뜻을 다하여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기도와 말씀으로 깨어 그리스도의 군사로써 강한 정신력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여행이나 즐기고 안락하고 편안하게 안일하게 살아가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세상과 우리의 삶에는 필연적으로 고난과 시련의 시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없으면 좋을 것 같지만, 그것이 없으면 사람은 절대로 성숙할 수 없고 정금같이 귀한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고난을 극복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난은 겪는 그 순간은 한없이 힘겹고 어려우나 나중에는 유익함을 발견하게 되지요. 고난의 신비이지요.
진귀한 보검은 그만큼 더 연단을 받았기 때문이고, 진귀한 보석인 다이아몬드가 광채를 발하려면 그만큼 더 연마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어떤 의미에서 시련과 연단은 우리를 보석으로, 정금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인 것이지요.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더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가지치기를 하시고 계시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그냥 안일하게 그리고 편하게 앉아서,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어 싸우려고 하기 보다는, "물질 주세요. 건강주세요. 모든 문제 해결해 주세요" 라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십자가의 사랑과 영생의 기쁨은 뒤로 한채 어려우면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을 하려 하지요. 우리에게 약속되고 받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도대체 무엇들이며 얼마입니까? 그 많은 축복들 가운데서 감사는 우리는 잊어 버리고, 늘 없는 것들만 바라보며, 원망과 불평으로 기울어집니다.
감사 한번 할 줄 모르고 늘 졸라대기만 하는 숱한 자녀를 둔 어버이 서운한 마음처럼, 하나님도 한편 얼마나 서운하실까요?
결코 이러한 삶에는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과 주님이 약속하신 목마르지 않는 생수와 하늘의 거룩한 능력이 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안락의자에 앉아서 적당히 신앙생활을 하고, 더불어 적당히 죄악과 세상을 사랑하며 살아가라고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에는 결코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도 능력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계3: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계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그러므로 안락의자에서 일어나십시요. 그리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 말씀의 의의 병기를 드십시요.
엡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제가 얼마 전에 읽은 글에 이런 글귀가 있더군요.
"작은 새들은 광풍이 불어오면 다 도망하고 집으로 숨어 버리지만, 독수리는 그 때에야 비로소 거대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른다"라고!
하나님은 우리를 작은 새가 아니라 거대한 독수리와 같이 강하고 담대하게 만드시려고 삶에 광풍을 불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의 그 어느 누구에게도 시련과 좌절의 시간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그 시간 속에서 어떻게 행하고 걷는가가 그 사람의 인품과 가치이며, 그것에 따라서 우리의 생은 어둠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고, 독수리처럼 더욱 비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라고 자라서도 매번 부모님께 졸라대고 칭엉대기만 하는 어린아이의 신앙의 모습을 버리고, 이제는 믿음의 장성한 분량으로 함께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편안한 안락의자를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적당히 겸하여 사랑하던 세상도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독수리처럼 거대한 기도와 말씀의 두 팔을 펼치고 드는 것입니다. 기도와 말씀과 주님과 동행함이 이제는 취미가 되고, 체질이 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것들과 영적인 사람들과 영적인 집회들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영적인 사람들과 어울림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세상사람들과 어울리면 아파트 평수가 얼마니 이런 이야기 속에서 우리 마음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지만, 영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면 하나님과 기도와 말씀과 은사와 열매와 섬김과 영원과 그 나라를 나누며, 생각도 삶도 의와 진리를 걷게 되며, 서로 기름을 묻히주며 생명보다 귀한 거룩한 영의 기름부음을 전이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모두 다 연약하지만 그래도 주님은 강하시니, 작은 새가 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광풍이 불어올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는 거대한 날개의 독수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도와 말씀의 삶에 성실해야 합니다. 늘 그 두 날개를 접지 말아야 합니다. 접는 순간 추락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안락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그리고 부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다하여 하는 것이며 힘과 뜻과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랑에 깊이 빠져보십시요. 이제는 경건한 것들을 취미와 체질로 바꾸어 보십시요. 그리하면 수고로움이 적지 않은 우리네 삶이지만,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공급하심 가운데, 다윗처럼 이렇게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박국 선지자처럼 이렇게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외양간에 송아지가 없어도,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난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롬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롬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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