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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성의 글) 천국은 너희 속에 있느니라

초록 등불 2012. 5. 6. 18:23

  

 [영성의 글] 천국은 너희 속에 있느니라

 

시원하게 불어오는 봄바람 속을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달려갑니다. 길가의 꽃들은 반가웁다 손손 색색의 꽃들을 들고 반겨주고 불어오는 강바람 속에는 저 먼먼 바다내음까지 실려와 마음을 상쾌하여 줍니다.


좋아하는 음악 소리를 타고, 도로가 아닌 음률 위를 날듯이 달려가는데, 영적 존재인지 그냥 환상인지는 훗날 주님 앞에 가서야 정확하게 알 수 되겠지만, 제 자전거를 따라 제게는 천사라고 생각되어지는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함께 달리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아이는 며칠 전 제가 이곳에 처음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 나타나더니 며칠 채 이곳에 오면 나타납니다. 그런데 정말 이 땅의 여자아이처럼 생겼습니다. 아주 예쁜 얼굴은 아니고 조금 통통하고 복스런 꼭 우리나라 아이 같은 동양인의 얼굴입니다.


또 다른 하얀 세마포를 입은 서양 아이 모습의 꼬마 남자 아이가 자전거 앞에 타고선 저를 보면 웃고 앉아 있습니다. 풀잎 같은 것을 만지작거리며 저를 보고 웃고 앉아 있습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순간순간 하늘이 열리고 하늘을 누비는 숱한 천사들의 모습과 또 최근에 자주 제게 나타나는 날개를 탄 큰 서양 여자 모습의 천사가 오늘은 하늘보다 더 푸르른 에머랄드 빛 옷을 입고 날아와 저를 보고 웃으며 자전거를 위를 함께 날읍니다.


경험해 보니 영적인 의미에서 가장 근거리에 주님께서 두신 영적 존재는 의식하지 않아도 늘 아슴아슴 보이지만, 영의 세계는 기본적으로 들으려고 해야 들려오고 보려고 해야 보이는 세계, 성령님을 보려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왼쪽 어깨 위에 앉아서 다리로 부리와 머리 손질을 하거나 아니면 부리로 귀를 가볍게 물기도 하며 장난을 치십니다. 자연계의 새처럼 다양한 행동을 하는 것이 보입니다.


너무도 좋은 화창한 봄날, 그 봄날의 햇살 속으로 달려가면서 도회지는 빽빽이 들어선 집들, 평소에는 거의 마음껏 소리 내어 찬양하거나 노래를 부를 수 없는데, 마음껏 소리 내어서 노래도 불러봅니다.


사람의 행복은 환경과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래된 지병과 이년 전 건강의 악화로 인하여, 오랫동안 걷거나 또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건강 등과 여러 가지 상황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나지 않아서 저는 아직도 운전면허가 없습니다. 차도 물론 없구요.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한 동안 육신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너무나 힘들고 괴로웠던 날들,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제가 사는 이곳에 그나마 볼만하고 가면 살아있는 자연의 내음 속에서 고향의 체취가 느껴지기도 하는 갈대습지와 강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은 주님이 강권적으로 영적 피정, 곧 오직 주님 앞에서 홀로 두시려고 모든 인간관계를 인위적으로 단절시켰기에 정말 좋아하는 한 해의 봄은 이곳에 너무도 한번 쯤 가보고 싶었지만 가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택시를 타고 가면 갈 수 있겠으나 이전에 한번 그랬다가 오는 길에 많은 고생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집으로 오는 차를 잡기가 쉽지 않고 콜택시도 잘 들어오려 하지 않습니다. 체력이라도 좋으면 오는 길 걸어서라도 가고 싶었지만, 그 당시는 나가면 사물도 뿌옇게 흐려 보이고 채 삼십 여분을 걸어 다니기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누군가가 차를 태워다가 오고 가주지 않으면 못갈 형편이었지요.


물론 누군가에 부러 부탁하면 그 정도 들어주실 분들이야 있지만, 다들 바쁜 일정들, 제 개인적인 나들이를 위하여 누군가에게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차량 운행을 부탁드리기가 쉽지 않았지요.


그렇게 한 해의 봄은 봄의 내음도 채 맡아보지 못한 채 아쉽게 보내었지요.


그러다가 고민을 하다가, 작년 어느 때 쯤 동력 자전거를 하나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회자 모임마다 누군가의 차를 빌어 타고 다니는 것도 한편 번거롭고 죄송하고, 나들이를 하고 싶어도 체력부족으로 멀리 갈 수가 없으니 고민을 하다가 전기 자전거를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고, 때로는 동력이 아닌 저의 힘으로 운동을 하면서 탈수도 있고, 운전면허도 없어도 되고, 인도로도 다닐 수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다닐 수 있어서 여러 면에서 그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오토바이는 운전면허를 따야 하고 인도로 다니지 못하고 차도로 다니니 위험성도 있고, 유지비도 훨씬 비싸게 들 것 같고 소음도 거슬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기 자전거를 하나 구매하였었지요.


그 이후 100 여만원 남짓한 전기 자전거는 다른 사람의 수천만 원이나 몇 억의 고가의 화려한 자동차보다도 제게는 더 행복하고 소중한 길벗이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로 가든지 거의 같이 다닙니다. 때로는 운동을 하려 내려서 걸으면서 함께 가고, 제가 피곤해 하면 언제든지 싫다않고 저를 태워다가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지 데려다 줍니다.


전기 축전기의 성능도 많이 향상 되어서 한번의 축전량으로 오갈 수 있는 거리가 적어도 25-30km는 족히 넘기에, 제가 사는 이곳의 어디든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차보다 편리한 점은 주차걱정도 별로 없고, 차선에 신호가 들어오면 저는 “자전차”인데요 하고 그 신호를 받고 가고, 인도선에 신호가 들어오면 저는 “자전거타는 사람”인데요 하고는 인도로 가니 신호제한도 별로 받지 않고, 이리저리 좁은 길도 마음껏 다닐 수 있으니 정말 제게는 소중한 길벗이자 생의 벗이기도 합니다.


가끔은 이런 자전거 하나에도 이런 행복을 느끼는데, 훗날 좋은 차라도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을 해 보기도 하지만, 지금의 제겐 수천, 수억의 차가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토록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좋아하는 곳들, 이제는 언제나 이 친구가 군말 없이 언제나 수이 데려다 주고, 또 수이 집으로 데려다 주니까요.


이런 것을 간간 생각해보면서 사람의 행복이란 환경이 아니라 마음에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얼마나 모든 것이 부족했습니까? 하지만 사람들은 그 속에도 나름 행복을 누리며 살았지요. 하지만 오늘 날은 그 시절에 비하면 너무도 많은 것들이 풍족한데도 행복지수는 오히려 더 떨어지고 있지요. 참된 행복은 환경에 있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언제나 고마운 그 길벗 전기 자전거를 타고서 강변도로를 따라서 저 먼먼 끝까지 달려보고 그 너머 공원까지 한바퀴 돌았습니다. 오늘은 가보지 않은 공원까지 조금 살펴보니 돌비에 각 시인들의 시가들이 새겨진 곳이 있더군요.


그래도 등단한 문인, 조금은 찬찬히 읽어보면서 정말 좋은 시가들이다. “나도 저런 시가를 써보고 싶은데, 저런 좋은 시가를 쓰기 위해 허비할 시간이 있으랴!”하는 생각에 다소 아쉬운 마음도 들더군요.


길을 돌려 가면 늘 운동을 조금 하는 운동 기구가 있는 곳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운동을 좀 하다가 벤치에 앉아서 봄날의 햇살과 행복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에야 아무래도 운전을 위해서 의식이 혼적으로 기울기 때문에 영적인 존재들을 많이 보지 못하지만, 쉴 때는 혼의 의식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의식을 영으로 기울이면 다양한 영적 존재들이 보입니다. 간만에 다정이 천사가 보이더군요.


사람은 낮에 보는 것이 다르고 밤에 보는 것이 다르듯, 환한 봄 햇살 가운데서 보니 이빨이 조금 귀엽게 생겼더군요. 개구쟁이 소년처럼, 개구쟁이 소녀처럼요.


제게 일어나는 현상이 저도 다 이해가 되지 않지만, 주님의 은혜로 영의 세계를 보게 되면서 이제는 언제 어디를 가든지 이 땅의 세상과 하늘의 풍경을 함께 보게 됩니다.


벤취에 앉아서 봄 햇살 속에서 강변을 바라보며 보이는 여러 영적인 존재들과 대화도 하고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있노라면, 문득 하늘 위에 또 다른 하늘 한없이 푸르고 고운 하늘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그 하늘을 나는 천사들의 모습들이 보이기도 하고 요즘 늘 곁에 보이는 한 천사는 종종 날아 제 곁으로 오기도 합니다.


그러한 육의 눈으로 보는 풍경과 영의 눈으로 보는 환상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보고 있노라면, 제가 살고 있는 바로 이곳이 다름 아닌 천국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 앞을 잔잔히 흘러가는 저 강이 하늘의 생명수의 강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밤중에 가끔 공원에라도 들리노라면 가까운 여름날, 공원의 아름답고 황홀한 밤풍경에 하늘 위의 하늘이 열려 오색 무지개가 하늘 위의 하늘에 어리면, 바라보면 정말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환상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지금도 다소 그러하고, 이전에는 더욱 그러했듯이, 사람들은 행복을 세상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재물과 권력과 명예, 혹은 이 세상의 사람들 간의 사랑이나 위로, 취미생활 등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결코 그러한 곳에서 오지 않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옵니다. 그러나 그 진정한 행복은 적당한 하나님 사랑에서는 결코 오지 않습니다. 누리지 못합니다.


한 사람이 두 사람을 사랑하면 그것은 더 이상 사랑도 아니며 자아적 정욕이나 욕심이거나 어쩌면 놀이에 불과하며 갈등과 괴로움만 있을 수밖에 없듯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도 그러합니다. 재물이나 세상을 겸하여 짝하여 사랑하면 결코 진정한 하나님 안의 행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닌 그 무엇을 사랑하던지 오직 하나님 안에서, 주 안에서 사랑하여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부모를 더욱 사랑하여서도 아니 되며, 남편이나 아내를 더욱 사랑하여서도 아니 되며, 자녀를 더욱 사랑하여서도 아니되며, 재물이나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더 사랑하여서는 아니되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생명보다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여야 합니다. 자신의 생명 보다도 더욱 오롯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집회를 인도하면서 또 신앙상담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또 영으로 심령을 읽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의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감을 보게 됩니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도 사람이기에 생의 수고로움과 이런저런 생의 염려와 걱정 등에 때로 갇히고 눌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하나님 사랑, 곧 성령 안에 거하려 애쓰는 자는 성령 안에서 저 깊은 영의 지성소에 고요하게 흐르는 평강을 잃지는 않습니다. 궁극적인 소망과 기쁨과 행복을 잃어버리지는 않습니다.


고후1: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고후1: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고후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저는 2여 년 전 건강악화 이후로 겉모습은 비슷하나 제가 내적으로 느끼는 몸의 상태는 다소 이전과 같지 않습니다. 때로는 힘든 통증과 피로감과 무기력함, 머리마저 맑지 않은 느낌이 강해질 때면 몹시 힘이 들기도 합니다.


며칠 전 밤 공원에 서 있는 날도 몸은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밤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 위로 하늘 위의 하늘이 열려 오색의 영롱한 빛이 이 땅에 어려비추이니 그것이 제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선 그곳이 바로 천국이요, 주님이 계신 그 나라였습니다.

두 손을 하늘을 향해 높이 듣고 누가 듣던지 말던지 영으로 찬송하며 기도를 잠시 드렸었지요. 한 마리 자유로운 새가 되어서 저 푸른 하늘을 주님과 함께 잠시 날았었지요.


롬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롬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롬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제가 그러한 것은 저의 노력이나 애씀이 아니요, 그저 주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나름 연단 받고, 세상이 아닌 조금씩 주님, 땅이 아닌 하늘을 품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직 주님의 사랑의 연단으로 말미암아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법을 조금씩 배워가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있습니다. 사람이기에 때로는 외로울 때도 있습니다. 돌아보면 세상의 삶의 너무도 아파서 혼자 눈물을 훔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땅이 아닌 하늘을 품어가는 만큼, 주님은 땅의 것이 아닌 하늘의 것들로 위로해 주시고 채워주심을 보게 됩니다.


보통 집회를 하게 되면 거의 10시간 가깝게 일을 하게 됩니다. 일찍 일어나서 챙기고 나가서 미리 준비하고 집회를 인도하고 애찬과 신앙상담, 뒷정리 등을 다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시간이 그렇게 소요됩니다. 돌아오면 몸은 피곤하지만, 이런저런 눌림에서 해방되어서 또 삶의 용기를 얻으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과 영은 한없이 기쁘곤 합니다. 어제도 그러했지요.

곤한 몸을 샤워 줄기에 맡기고 씻고 있는데 주님과 평소에 보이는 다양한 아기천사들의 모습 이외에, 너무나도 아리따운 모습의 한 천사가 보였습니다. 우리는 천사라고 하면 날개가 다 달려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우리 사람처럼 옷도 다양하고 차람도 다양하고 머리 모양새도 다양합니다.

제가 본 여러 모습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중의 하나였습니다. 위에는 새하얀 눈부신 색깔로 시작해서 아래로 갈수록 조금씩 층층 푸른 색이 조금씩 짙어가는 레이스 물결디자인의 옷을 입었는데, 마치 인형같이 예쁜 얼굴, 호수같은 눈동자, 머리 모양도 아주 아름답게 꾸몄더군요. 호수 같은 눈동자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매번 왜 보여주시나 영으로 일일이 깊이 읽어내기도 곤하여 그냥 간단히 성령님께, "왜?"라고 물으니, "선물.."이라고 답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루 수고한 선물로 실제 천사던지 환상이던지 제게 보여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실상은 주님 나라에 가서나 알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간도 하얀 비둘기의 형상으로 제 곁에 성령님을 바라보니 다가와 볼을 부벼 줍니다. 그리고 얼굴이 동그랗고 너무도 환하게 웃는 모습이 꼭 해와 같아서, 제가 해동이라고 이름지은 3-4살 아기 모습의 천사가 환하게 웃어줍니다. 얼굴도 동글 눈도 동글 모든 것이 동글동글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이 아닌 하늘, 이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지 아니하고, 오롯 하나님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가슴과 영혼을 향해 조금씩 하늘의 것들을 열어주시고 채워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것들을 조금씩 경험해 가면,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도 저기도 아닌 바로 너희 속에 있느니라”라는 주님의 말씀이 실제임을 가슴으로 알게 됩니다.


오늘 이 시간 저는 육신을 입고 땅에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또한 하늘에 있습니다. 육신은 아직은 천국에 이르지 못하고 땅을 거닐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서 또한 이미 천국이 이미 제 영속에 있습니다.


때때로 생의 수고로움과 아픔에 슬픔에 잠길 적지 않지만, 때를 따라서 주시는 하늘의 위로와 은혜, 이 아름다운 봄날인 오늘은 그 놀라운 하늘의 영광과 행복을 주 안에서 가득 누리며, 하늘의 영광과 권세를 맛보며, 다윗 같이 주를 의뢰하고 말을 타고 적진을 달리며, 믿음으로 담을 뛰어넘습니다.


생의 길벗, 백만 원 짜리 자전거 조랑말을 타고는 수천만 원짜리 차들이 즐비한 도로를, “예수 이름으로 다 비켜!”농담도 던지며, “하나님의 나의 요새시요, 방패시요, 구원의 뿔이로다. 누가 나를 대적하리오! 호산아! 여호와 닛시!”믿음의 고백을 외치며 아름다운 봄날을 하늘의 천사들과 함께 바람처럼 달려봅니다.


오롯 주님을 사랑해보려 하십시요. 그리고 오롯 주님을 사랑하는 세계로 점점 더 깊이 나아가고 나아가십시요. 그러한 자에게 하나님은 하늘의 영광과 기쁨을 점점 누리게 하시고, 아직 육신은 이 땅을 거니는 수고로운 삶이나 그 속에서도 능히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게 할 수 있는 힘과 우리 속에 이미 천국과 그 영광을 누리게 하십니다. 아멘! 할렐루야!


마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22: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눅17: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눅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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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정빛 생명수와 불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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