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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글] 하늘문의 열쇠, 찬송

초록 등불 2012. 6. 14. 13:08

 [영성의 글] 하늘문의 열쇠, 찬송

 

어제 밤엔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 조금 먼 나들이를 해야 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서울의 전자상가에 직접 한번 찾아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니까요.


일상의 삶에서 체력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분들은 다소 이해가 어렵겠지만, 건강하지 못하거나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은 때때로 말을 하기도 힘들고 걷기도 버거운 기력이 딸림을 종종 느끼게 되지요.


저도 간간 그렇게 체력과 힘이 부족함을 느껴서 일반 컴퓨터의 키보드 자판을 많이 두드리는 일도 때때로 힘겹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노트북에서 글 작업을 하여서 USB 등으로 옮겨서 다시 메인 컴퓨터인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다시 새롭게 작업을 하곤 하였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반복적으로 데이터를 옮기려다 보니 소중한 데이터의 안정성도 다소 염려가 되고 매번 노트북을 아래로 위로 옮겨 작업을 하는 것도 번거로웠습니다.


집에서 가만 생각해보니 데스크탑 컴퓨터의 자판도 잘 찾아보면 노트북처럼 아주 부드럽게 입력이 잘 되는 것이 있을 듯도 싶었습니다. 그래서 밤에 다소 일찍 잠자리에 들고 오전 늦은 시간 전자상가로 발걸음을 향하였습니다.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하지 않은 것은 타이핑 감각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기 어려우니까요.


그렇게 늦은 오전 시간 쯤 아침도 점심도 먹지 않고 집을 나섰습니다. 왜냐하면 다소 많이 움직이면 몸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럴 때는 저는 음식을 별로 먹지 않습니다. 많이 움직이는데다가 음식까지 많이 먹으면 몸 상태가 더욱 나빠지는 경험을 종종 하였으니까요. 그래서 집안의 꼭 참석하여야 하는 경조사의 큰 일이 벌어지면 철저하게 먹는 양을 조절합니다. 그래야 다소 버거운 몸의 움직임 속에서도 몸 상태를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내적 작용과 기전으로 인하여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식사량을 철저하게 조절해야 하고, 또한 먹는 음식을 철저하게 가려서 자연식에 가깝게 먹어야 합니다.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아무 음식, 가령 인스턴트 음식을 생각 없이 많이 먹으면 몸 상태가 극도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을 통하여 압니다. 건강하신 분들은 몸 상태가 좋다보니 예민하게 느끼지 못하지만, 정말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건강에 치명적으로 중요합니다. 음식을 가려서 그리고 알맞게 드십시요.


어쨌거나 아침과 점심을 굶고는 발품을 팔며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하나하나 만져도 보고 살펴도 보며, 부드럽고도 섬세하게 타이핑이 되는 자판을 하나 골랐습니다. 거리가 먼만큼 간 길이 헛되지 않도록 다소 힘들어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꼼꼼히 가지가지 제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경우는 모르지만, 저는 잠자리에서 눈을 떴을 때가 육적으로나 영적으로 상태가 가장 힘겹습니다. 병증이 눈을 뜨는 시간에 그 시간에 가장 힘들고 몸이 힘겨워서 그런지 밤중에 아무리 기름 부으심이 강해도 눈을 뜨고 일어난 그 시간에는 아무런 영적 감흥도 없이 그냥 혼적 상태에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게 일어나서 움직이며 눈으로 보이는 성령님과 교감하며 지내다보면 조금씩 기름부음이 임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떤 전자기장 에너지처럼 어떤 하늘의 영적 에너지가 전해져 오고 채워져 감을 경험합니다.


그러다보니 일어나서 전자상가를 향할 때의 몸이나 영적인 상태는 그다지 좋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가는 시간은 아까워서 가는 길에는 영적인 설교류의 강의를 들으면서 갔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발품을 팔며 이모저모 살펴 그나마 힘이 적게 들어가도 타이핑이 잘 될 듯한 키보드는 하나 사들고 돌아오는 시간은 낮이 기울어가는 늦은 오후 시간이더군요. 아침도 점심도 먹지 않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더니 다소 피곤하더군요.


제 곁에 계신 예수님과 성령님 등도 왠지 제 생각에 그냥 조금 가여워 보였습니다. 차라도 있어서 차를 운전하고 다니면 차 안에 앉아 계실 텐데, 아침도 점심도 먹지 않고 조랑조랑 다니는 저를 따라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주님을 비롯한 영적 존재들도 다소 그냥 제 마음에 다소 안스러워보였습니다.


제 곁에는 기본적으로 항상 다섯 이상의 영적 존재들이 함께 다니거나 보입니다. 순간순간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하는 형상까지 합치면 헤아릴 수 없지요. 하지만 보통 늘 함께 다니며 언제나 무의식 중에서나 거의 뚜렷하게 보이는 숫자는 그 정도입니다.


성화 속의 어떤 한 모습으로 예수님도 언제나 보이시고, 그리고 비둘기 형상의 성령님도 언제나 보이시고, 또 이상하게 캐더린 쿨만 여사의 모습이 저는 항상 보입니다. 변화산상에 나타났던 모세와 엘리야의 영처럼 캐더린 쿨만의 영인지,그 모습을 한 천사인지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정말로 항상 보이고 항상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곁에 두신 아이 천사 한 둘 정도와 그리고 하늘을 나는 듯한 천사의 아슴한 형상이 늘 함께 답니다. 하늘을 나는 천사의 형상은 가끔 구체적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아슴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남들이 보기에는 저는 혼자 다니는 것 같지만 저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라 많은 영적인 존재들과 함께 다니기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외로움을 조금씩 잊어버렸지요.


종일 먹지 않았더니 다소 배가 고파 간식처럼이라도 음식을 조금 사 먹고 돌아오려다가 한 시간 정도만 참으면 집에 도착할 듯도 싶고, 괜스레 몸에 좋지 않을 듯도 싶어서 그냥 전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가 없더군요.


종일 굶고 몸도 곤하다보니 노약자 자리 양보도 생각나지 않고 “자리 하나만 나와라”싶더군요. 얼마가지 않아서 자리가 우연히 하나 나오길래 다소 곤한 몸을 자리에 기대었습니다.


몸이 곤하다보니 스마트 폰으로 성경을 읽거나 듣는 것도 다소 힘겹게 느껴지고 하여서 그냥 잔잔한 찬양의 연주를 들으면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품을 고르고 살피느라고 한 동안 주님도 잊어버리고 다소 임재 안에서 걷고 말하지 못한 듯도 싶더군요. 하지만 찬양을 듣고 있노라니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의 회복과 함께 성령님의 임재가 느껴지고 저의 의식은 영으로 조금씩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영의 의식 속으로 들어가니 곁에 보이는 예수님을 비롯한 영적 존재들의 모습도 더욱 선연히 보이고, 찬양의 흐름 속에서 그 흐름과 함께 흘러들어오는 하늘의 평강의 물결, 그 물결을 타고 저도 조그맣게 때로는 마음으로, 때로는 영으로 곧 방언으로 조용히 찬양을 불러보았습니다.


조금 고달픈 시간에 연인을 만나면 괜스레 마음이 울먹거리려 하듯이, 다소 곤한 몸과 마음의 상태에서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끼지 더욱 마음이 뭉클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온 영과 마음과 육을 다하여 조용히 영으로 또 마음으로 찬양을 불러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그렇게 그윽한 찬양 가운데 영의 의식 가운데로 들어가니, 새로운 환상이 열리고 눈이 부시도록 새하얀 세마포를 입은 천상의 어린아이 모습의 영적 존재들이 저와 함께 찬양을 부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마치 교회에서 찬양대가 찬양을 드리듯 그렇게 하늘의 찬양대도 저와 함께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하늘 찬양대의 한 소년의 모습, 남자아이지만 여자아이처럼 “너무도 예쁘게”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눈이 부신 하얀 세마포를 입은 예쁘고 귀여운 모습의 소년이 찬양을 함께 하며 저를 향해서 환하게 웃어줍니다. 장난도 걸어옵니다.


그렇게 서로 영으로 마주보며 웃음과 주 안에서의 기쁨과 행복을 교감하다보니 이제는 쉬 울어야 하는 나이는 지났건만, 주님의 은혜와 주 안에서의 행복에 눈물이 잔잔히 어리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 누가 보면 다소 민망할 듯도 하여 남몰래 살며시 눈가의 어린 행복의 눈물을 훔쳤지요.


그렇게 잔잔한 찬양의 연주를 들으며 온 영과 마음과 육으로 정말 성령 안에서 우러나오는 온 가슴의 찬양을 영으로 또 마음으로 드리고 있노라니, 늘 열려 보이는 셋째 하늘이지만 더욱 밝고 눈부시게 더욱 활짝 환히 열리며 열린 하늘 위로 나팔을 부는 날개달린 천사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리고 천상의 환한 빛 가운데 계신 주님의 모습도 보이더군요.
온 영과 마음과 육을 다하여 하나님께 지성으로 감사와 경배의 찬양을 올려 드리니 하늘의 문이 새롭게 활짝 열리더군요.


여러분도 삶에서 경험하시며 살아가겠지만, 찬송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늘의 문을 여는 강력한 능력이며 열쇠입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영광의 찬송을 받으시기 위하여 우리를 한편 지으셨고, 그리고 우리가 찬송할 때 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역대하 20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찬양을 통하여 역사하신 놀라운 기사가 나오지요. 모압사람과 암몬 사람들이 유다를 침략해 들어왔습니다. 그들의 엄청난 대군을 막아낼 힘이 없었던 여호사밧 왕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지요.


그 때 하나님은 군중 가운데 레위 사람인 야하시엘을 감동하셔서 그 전쟁을 인하여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말 것을 말씀하지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과의 전쟁에서 한 일이라고는 찬양대를 조직하여 진군하는 부대의 선봉에 서게 하고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사랑은 영원하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한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찬양대가 찬송을 부를 때 찬양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은 침략군들에서 혼란을 일으켜 자기들끼리 서로 치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곳에 이르렀을 때에는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고, 그저 얹은 그들의 전리품만 거두어들이는데 3일이라는 시간을 소요하지요.


전리품을 거두어들인지 4일째가 되는 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금 브라가 골짜기에서 소리 높여 찬양을 드리지요. 그래서 그곳을 “찬송의 골짜기”라고도 불러지게 되지요.


이처럼 찬송과 찬양은 하나님의 보좌와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우리가 온 영과 마음과 육신마저 다하여 드리는 가슴의 찬양은 하나님의 마음과 보좌를 움직이게 하며 하늘 문을 활짝 열리게 하는 하늘 문의 열쇠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삶에서 찬송이 끊이지 않게 하십시요. 그러므로 언제나 삶에서 찬양이 끊어지지 않게 하십시요.


찬송과 찬양이 살아있으면 하늘의 문을 열려지며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주님의 임재하심은 언제나 저와 여러분에게 있을 것입니다. 삶에 찬송의 물결이 언제나 흐르면 성령의 임재와 흐르심도 언제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찬송과 찬양이 닫히면 하늘의 문도 닫히고 우리의 마음도 닫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찬송과 찬양의 삶을 잃지 마십시요.


그렇게 찬송과 찬양으로 영의 의식 세계로 들어가니 그렇게 하늘 문이 열리는 환상과 더불어 천사라고 생각되어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하나 둘 전철 안에 보입니다. 전철 안의 사람들 사이로 한 세마포를 입은 예쁘장한 꼬마 아이가 다니며 저를 보고 웃다간 사람들 뒤엔 살짝 숨고, 또 살짝 내밀어 쳐다보곤 웃고는 숨고를 반복하며 제게 웃음을 안겨 줍니다.


그렇게 찬송 가운데 그리고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희락과 천사들이 안겨주는 웃음 속에서 돌아오는 길은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하늘의 평강을 누리는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찬송과 찬양의 삶을 잃지 마십시요.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하늘에 올려 드리는 찬송과 찬양은 하늘의 문을 열게 하며, 우리 심령의 문을 열게 하며, 우리의 대적을 소멸하게 합니다. 우리의 찬송과 찬양을 받으시는 주님은 우리에게 하늘의 즐거움을 허락하십니다. 우리를 기쁘게 하시려고 예쁜 장난꾸러기 천사도 보내어 주십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아멘.


시150:1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시150: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좇아 찬양할지어다

시150:3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시150:4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시150: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시150: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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