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궁극의 권위

초록 등불 2012. 7. 2. 16:34

  궁극의 권위

 

사도행전 4장을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온전케 한 이후에, 관원들에게 붙들려 곤욕을 치루는 장면이 나옵니다. 관원들은 그들을 벌하고자 하였으나 명백한 기적을 본 백성들 앞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다만 그들을 향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라고 말합니다.


그 때 베드로와 요한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 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수요일 밤에는 이 본문을 두고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주님이 감동하신 영적 진리를 함께 나누어 볼까요.


사도행전의 이 본문은 그리스도인에게 궁극적인 권위가 누구인지를 다룹니다. 궁극적인 권위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세상에는 많은 권위가 있습니다. 하지만 왕이나 관원과 같은 다른 모든 권위는 궁극적인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습니다. 오직 창조주이신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시며 육 뿐만 아니라 영도 멸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궁극적인 권위 앞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 때에 행복을 누리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 분 앞에서는 더 낮아지고 겸손하여 종용히 섬기는 삶을 살 때 행복을 누리게 창조되었습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일에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그 권위에 도전하다가 사망과 죽음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고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가득한 평강과 기쁨은 누리리라” 성령은 조용히 감동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공중의 권세 잡은 사단에 속한 이 세상에서 주를 좇아 거룩한 삶을 살려 애쓰다보면 때때로 고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를 좇는 삶이기에 그곳에 마음의 평강과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사람은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행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은 궁극적인 권위만 가지신 분이 아니라 그 권위와 아울러 궁극적인 권능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본문에는 나면서부터 40여 년 동안 앉은뱅이를 치유하신 하나님, 본래 학문이 없는 베드로와 요한을 기탄없이 말하게 하는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그런 궁극적 권위와 아울러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이시기에 예수님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되다. 하늘에서 너희의 상급이 큼이라”라고 말씀하신 것이지요.


그러므로 사랑하는 지체들이여, 우리의 마음속에 오직 하나님만을 궁극적인 권위로 모시고, 그 분외에는 다른 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무릎을 꺾지 말며, 오직 그분에게 순종하는 온유한 삶을 살아 참되고 복된 생과 내생을 소유합시다.


행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당신 앞에서는 더욱 겸손하고 더욱 낮아질수록 더욱 행복을 누리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언제나 세상의 법이 아닌 당신의 법 안에서 살게 하시고,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어도 당신을 잃었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요, 세상의 모든 것을 잃었어도 당신만 소유하였으면 모든 것을 가진 것임을 알게 하옵소서.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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