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자전거를 타고 근처의 농지를 다녀보았습니다. 가을 햇살에 익어가는 초록빛 들판은 선선한 가을바람에 실려 풋풋함으로 다가오더군요. 비가 며칠 내리더니 이젠 전형적인 가을의 아름다움으로 산야는 물들어 가고 있더군요.
이처럼 아름다운 풋풋한 가을날의 주일엔 다니엘서 12장 3절의 말씀,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별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주님의 감동하심을 나누어볼까요. 주님의 말씀은 때때로 반복적이고 간단한 말씀이지만 늘 가슴에 새록한 진리의 샘물을 안겨줍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생사화복의 근원이시다. 그러므로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자에게 마음의 평강과 행복을 주신다” 성령께서 감동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것이 돈과 권력과 명예와 같은 것인 줄 생각하지만, 실상은 마음의 행복입니다. 세상의 것들이 행복의 조건이 되기는 하지만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하나님 안에 온전히 잠길 때 마음의 평강을 누립니다.
시편에서 다윗이 고백했던“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고백을 세상의 많은 것을 누린 들 누가 고백할 수 있습니까. 오직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품에 온전히 안긴 자만이 할 수 있는 고백이지요.
나아가 감동하시길, “그러므로 말씀을 늘 가까이 하고 깨어 밝은 마음으로 순종하는 삶을살아가라. 하나님은 늘 너희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기를 간절히 원하시느니라”이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신약성서에서 지혜로운 사람에 관하여 이르시길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자라 하셨습니다. 곧 말씀의 터 위에서 생을 살아가는 사람을 지혜롭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늘 말씀을 가까이 하며 밝은 마음으로 우리의 생을 반석 위에 지어가는 삶을 살아야겠지요.
마지막으로 성령께서 감동하시며 이르시길,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라. 너희가 진리 안에서 세상의 빛 된 삶을 살아가 많은 사람을 진리로 돌이키게 하면, 하늘에서도 너희가 빛나리라. 별이 되리라”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며 말씀 안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 지혜롭고, 많은 사람을 진리로 돌이키게 하는 빛 된 삶을 살아 하늘에서도 별처럼 빛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단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기도 : 언제나 우리의 의식 속에 분명히 하나님을 인식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이요, 영생임을 알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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