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장을 보면 제 구시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가다가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온전케 하는 기록이 나옵니다. 주일에는 이 말씀을 두고 설교를 하였습니다.
본문을 두고 기도하니, 이 본문은 예수님의 의한 영적 구원에 대한 표징이라 감동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가 일어나 온전케 된 것은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해방과 자유, 속죄와 생명의 표징이라는 것이지요.
나아가 마음속에 한 이미지를 주셨는데 그것은 유리구슬 같이 전능자의 기운이 웅웅한 우주공간에 예수라는 이름이 하늘의 별처럼 중앙에서 빛나는 이미지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그 속의 진리의 핵심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 사랑의 결정체이며, 그 이름은 우리에게 생명을 가져다주는 생명나무입니다.
에베소서 1장 21절 이하를 보면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골로새서 1장 27절을 보면,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을 보면, 예수의 이름은 존귀합니다. 지극히 존귀합니다. 그 이름 안에는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런 풍성한 보화가 있습니다. 영광의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인하여 생명이 있으며, 그 이름으로 인하여 치유와 해방과 자유와 축복이 있습니다. 예수 그 이름은 말할 수 없이 존귀하며 값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우리에게 주신 예수라는 그 이름의 가치를 진정 아십니까.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사도바울은 그 분의 존귀한 이름의 가치를 알아, 오직 그 분 안에서 자신의 존재가 새롭게 발견되기 위하여 이전의 자신이 자랑하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처럼 여겼습니다.
눈을 들어 저 푸르고 광활한 하늘을 바라보십시요. 그리고 그 가운데 찬연히 빛나는 존귀한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요. 우리는 그 이름으로 구원을 얻었고 자유를 얻었고 소망을 누립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과 같이 예수라는 그 찬연한 이름의 빛 아래서 저와 여러분의 인생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라는 그 이름 안에서 우리의 생은 얼마나 행복하며 황홀합니까.
행3:6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