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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 각론] 방언, 그 자유한 영의 언어

초록 등불 2012. 9. 27. 13:33

   

 [은사 각론] 방언, 그 자유한 영의 언어

 

방언의 은사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흔한 은사이다 보니 다소 가볍게 여기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방언은 가벼운 은사가 아니면 어쩌면 은사 중 가장 귀한 은사입니다.


첫째 무엇보다도 자신의 덕을 세우는 은사이기에 귀한 것이며, 둘째 모든 신령한 계열의 은사는 방언의 은사를 통하지 않고는 대부분 열리지 않는 은사와 영성의 통로가 되는 은사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는 방언의 은사를 받지 않고 깊고도 영감있는 기도를 할 수 없으며 오랫동안 기도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여러 가지 경로가 있지만 그중 가장 보편적인 것이 방언 기도를 통하여 받는 통변의 음성입니다. 그러므로 방언의 은사를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방언이 자신의 덕을 세운다는 말은 원어적 다른 의미로 “채우다, 충전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알던 알지 못하던 방언을 많이 말하게 되면, 어느새 자신의 영이 성령으로 기름 부으심을 받고 고양되고 함양된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신이 영적으로 세워져 가고 강건해져 감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보다도 방언을 더 많이 말하며 무시로 성령 안에서 방언으로 기도를 많이 드리십시요.


고전14: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방언을 받으시면 그 다음에 통변이 열려야 하는데, 방언 통변을 경험하고 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양한 통로로 그 의미가 전달되어져 오지만, 일반적으로는 방언을 말하고 있으면 그 의미의 물결이 마음으로 전해져 오지요.


고전14: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그러므로 그 마음으로 전해져 오는 의미의 물결을 우리의 말로 표현하는 것은 또 다른 한 과정인 것입니다. 여기에도 표현의 재능과 다른 한편 지혜가 필요하지요.


그 의미의 물결을 가장 적절한 우리의 말로 표현해 내어야 하기 때문에 표현의 재능이 필요한 것이고, 둘째는 통역이 열리면 때때로 예언의 말씀이 임하는데 이 때 상대방을 향하여 지혜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혜가 또한 필요한 것이지요.


가령 질책과 책망의 말씀이 직설적으로 주어져도 때로는 부드럽게 권면의 말로 바꾸어 전해 주기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의사를 교통하는 수단으로는 일반적으로 세 가지가 있지요. 그것은 첫째 문자요, 둘째 소리요, 셋째는 그림입니다. 셋째에 대하여 다소 부연설명을 하면 일반적인 그림 이외에 몸의 동작으로 표현하는 제스처도 포함이 되겠지요.


하지만 영의 세계까지 포함하면 한 가지가 더 있는데 그것은 그냥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영적 교류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삶에서든지 아니면 우리의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든지 우리는 문자나 소리나 그림의 불완전성을 경험하게 되지요. 때로는 정말 마음속의 정확한 의미를 문자나 소리나 그림으로 완전하게 표현할 수 없음을 알게 되지요.


우리의 의사소통을 위해서 문자나 소리나 그림 등이 있지만, 실상 그 어느 것도 마음속의 의미의 흐름을 정확하게 전달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의사소통을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이러한 문자나 그림체계는 결국 완전한 의사소통의 통로는 아닌 것입니다.


영의 생명나무를 버리고 지식의 선악과나무를 선택한 우리는 보고 듣고 맛보는 등의 감각에 의존해서 살아가기에, 보고 들리는 문자나 소리나 그림 등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밖에 없지만, 실상 이러한 의사소통의 체계는 불완전한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의 마음과는 달리 표현을 잘못함으로 서로 간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것이지요.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타락이전의 인간은 그러한 문자나 소리의 체계가 없어도 그냥 가슴에서 가슴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영 안의 의사소통의 체계가 있지 않았을까 가끔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영의 세계는 굳이 문자로 적거나 말하지 않아도 서로 간의 의미가 교류됩니다.


청년시절 비몽사몽 환상 중에 만난 주님은 말이 아닌 가슴으로 제게 당신의 마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누는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교류는 이러한 영에서 영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의미의 흐름이지요. 조용히 마음을 드리면 또한 조용히 하나님의 마음이 전해져 오는 것이지요.


그러한 언어의 불완전성 때문인지 저는 가끔 기도를 드리거나 찬양을 인간의 언어로 드리고 있다보면, 다소 영 안에서 답답한 완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방언 통역도 하다 보면 온전히 그 정확한 의미를 표현하는 것이 실상 불가능해 다소의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대중 속이 아닌 혼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그냥 영의 언어인 방언으로 기도하고, 또한 방언으로 찬양을 많이 드립니다. 혼의 언어로 돌아오는 순간 왠지 완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영의 답답함을 느끼게 되니까요.


고전14:15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면, 영적 감각이 깨어나면 사람들이 말을 할 때 성령의 다스림 안에서 하는지 아니면 그냥 혼적으로 아무런 성령의 통제 없이 하는 것인지를 느끼게 됩니다. 아무런 통제 없이 흘러나오는 말만큼의 힘겨움을 느끼게 되지요.


영적 감각이 깨어나면 사람들을 만나면 섞여 있는 혼의 불순불만큼 답답함과 힘겨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만나면 때로 답답하고 또 성령 안에서 나름 진리 가운데 살아가시는 분들을 만나면 나름 마음과 영이 편안하지요.


가령 천사들은 만나며 대화를 나누다보면 그들은 온전히 영적으로 맑고 깨끗한 존재여서 그런지 완전한 마음과 영의 자유함을 제가 누리고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경우는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만나거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혼적이거나 섞인 죄성의 부분만큼 힘겨움과 답답함을 느끼게 되지요.


이것과 비슷한 느낌의 차이를 경험하게 됩니다. 방언으로 기도하고 방언으로 찬양하고 방언으로 노래를 할 때는 방언 속의 그냥 주님께 흘러가는 온전한 의미의 마음의 물결 속에서 영의 완전한 자유를 맛봅니다.


하지만 혼으로 기도하고 찬양을 드리다보면 우리의 말의 의미전달의 불완전성만큼의 영의 답답함을 누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혼자의 경건 시간의 경우는 대부분 영의 언어인 방언으로 기도하고 또한 방언으로 찬양을 많이 드립니다.


가끔은 설교도 그냥 방언으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성령 안에서 나의 것이 아닌 온전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흘러갈 것이니 우리가 그렇게 서로 영으로 교류될 만큼 성령 안에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훗날 우리가 천국에 간다면 그 때는 이런 가슴에서 가슴으로, 영에서 영으로의 교감이 가능하겠지요.


오늘은 방언으로 기도하고 찬양을 드리는 것에 대한 영의 자유함에 대한 글을 써 보았습니다. 방언을 말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느끼시는 부분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누구보다도 더 많이 방언으로 기도하고 찬양을 드리는 가운데, 영이 충전되고 세워지고 날마다 새롭게 되고 강건해져 가는 우리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귀한 은사, 방언을 통하여 온전하고 완전한 영 안의 자유함을 날마다 누리며 저 푸른 은혜의 하늘을 자유롭게 높이 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고전14: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고전14: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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