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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글] 예배는 기쁨입니다

초록 등불 2012. 10. 30. 19:07
[영성의 글] 더 영롱한 하늘 빛

 [영성의 글] 예배는 기쁨입니다

 

개인적인 상황으로 실제 교회 사역 아닌 간접적인 문서사역과 영성집회 사역을 하다 보니, 저의 경우는 평일이 일하는 날이 되고, 주말과 주일은 조용히 가족들과 예배드리고 오히려 쉼을 갖는 시간입니다.


교회 사역을 하면서 공식적인 예배를 인도한다면 다소 긴장하고 책임적 부담감을 가지고 해야 하겠지만, 가족들과의 예배는 그야말로 주 안에서 편하게 안식하는 시간이요, 기쁨의 시간입니다.


돌아보면 작은 교회나마 교회 사역을 할 때에도 제게는 예배 시간은 언제나 기쁨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성령 안에서 가슴으로 경험한 후로는 예배 시간은 언제나 하늘에서 생명수의 폭포가 쏟아지는 환희와 기쁨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삶을 돌아보아도 아주 어린시절 성령 세례를 받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살아왔지만, 진정으로 성령 안에서 신령과 진정, 곧 영으로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 것과 그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알게 된 것은 채 십여 년의 세월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세례를 경험하고 예배를 드리면 환희와 기쁨을 가득 누리곤 합니다. 저 역시 그러한 경험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삶을 돌아보면 그러한 것도 아직 얕은 물가에서 찰랑거리는 얕은 영적인 기쁨의 체험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다루심 안에서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 안에서 영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또 다른 예배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성령세례를 처음 체험하고 누리는 기쁨이 새르르 흐르는 시냇물을 마시는 것과 같은 기쁨이라면, 주님의 다루심과 은혜 안에서 깊은 영의 의식 안에서 드리는 예배는 한없이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그윽한 생수을 마시는 것과 같은 기쁨, 곧 우리의 영혼과 마음의 저 깊은 심저의 목마름까지 온전히 해갈시켜 주는 은혜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마치 창일하게 흐르다 장엄하게 떨어지는 생명수의 폭포수를 마주한 것과도 같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참된 기쁨을 알며 회복하려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문자적으로 그리고 경험적으로 이해하고 체험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나 혼이 아닌 영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합니다. 곧 혼의 의식이 아닌 성령 안에서 영으로 들어가 영의 의식, 곧 영이 주체가 되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지요.


이러한 예배를 주님 안에서 경험하게 되면 예배는 더 이상 의례적인 죽은 의문의 것이 아니요, 영의 살리는 것으로써 언제나 가슴 설레이며 기다리는 시간이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며, 그 기쁨의 경험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만 예배의 참된 기쁨을 알게 되며, 하나님이 연납하시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 곧 참된 영의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주님께서 영의 눈을 열어 하늘의 영광을 보게 하신 후로는 개인적인 경건시간으로서의 예배이던지, 공식적인 예배나 집회이던지 예배가 시작되면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늘 열려 보이지만 예배가 시작되면 더 신령한 하늘빛으로 하늘 위의 하늘이 열리며 영광의 빛이 어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찬미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주님께 주님이 기뻐하시는 찬송을 드리고 있노라면, 천사들은 하늘에서 하늘하늘 춤을 추며 함께 찬양을 드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개인적인 경건시간을 가질 때 제가 찬양을 드리고 있으면 눈동자가 너무 맑고 예쁘게 생겨 제가 ‘샛별이’로 이름 지은 어린 소년 모습의 천사가 자주 나타나서 함께 기뻐합니다. 때로는 천사들이 나팔을 불며 함께 기뻐하기도 하고, 때때로 다양한 천사들이 나타나서 제게 기쁨을 안겨주며, 하나님이 우리의 찬미와 예배를 얼마나 기뻐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 중 기억나는 천사는 머리에 하얀 화관을 쓰고서 나타났던 너무도 어여뻤던 천사가 생각납니다. 사람은 보고도 쉬이 그 순간의 느낌을 잃어버리지요. 그 순간의 느낌을 지금 제대로 느낄 수는 없지만, 너무도 맑고 정결하고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예배 또한 우리에게 기쁨의 시간입니다. 언젠가 주님은 예배를 일컬어 “하늘과 땅이 하나 되는 축제, 곧 하나님과 우리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기쁨의 시간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인가 가족끼리 예배를 드리려고 앉는데, 천사가 우리 앞에 맛난 음식상을 차려 놓는 환상이 보였습니다. 그것은 예배가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시간인 동시에, 우리의 영혼의 양식과 생수를 공급받는 시간임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신 것이겠지요.


예배는 기쁨입니다. 아주 오래전 교회에서 소수의 사람들과 예배를 드리다가 무슨 일인지 너무도 우스운 이야기에 한동안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그 때 저는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영적 경험을 하였지요.


갑자기 저의 영의 귀로 주님의 너무나도 포근하고 우리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시는 웃음소리가 온 우주를 울리며 들려왔습니다. 예배를 드리다 말고 한 동안 그 웃음소리를 듣고 있었지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세계를 경험하게 되면 예배가 얼마나 기쁘고 복된 시간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시간임을 가슴으로 알게 됩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 되며, 하늘과 땅이 하나 되며, 그 하나 된 사랑을 성령과 영 안에서 한없이 나누는 시간인 것입니다.


하루는 예배를 드리다가 주 안에서 우스운 이야기로 즐거워하니 예배를 도우러 온 듯한 곁에 선 천사들도 함께 웃습니다. 육의 눈으로는 땅의 세계를 보면서 영으로는 영의 세계를 보고 있노라니, 마치 예배시간에 웃음이 나와도 참아야 하는 그런 모습으로, 애써 웃음을 참고 있는 듯한 천사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주 안에서 혼자 웃게 되지요.


비록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을 참되이 사랑하며 신령과 진정의 경건한 삶에 애쓰고 노력하다보면, 하나님은 세상이 아닌 주 안에서 웃게 하십니다. 사라의 말처럼 여호와께서 우리를 웃게 하십니다. 그 웃음은 세상에서 오는 그런 웃음이 아닙니다. 세상의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늘빛 웃음입니다.


이번 주일에도 그렇게 가족이 둘러앉아 조용히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니 하늘이 열려 신령한 빛이 가득해지고 천사들은 하늘하늘 춤을 추며 함께 경배합니다. 천사들이 입은 세마포와 그들의 하얀 빛으로 예배를 드리는 곳이 하늘빛 영광의 장소가 되고, 때로는 성령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하얀 비둘기가 온 방을 가득 날아다니는 환상이 보입니다.


그렇게 예배는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한없는 기쁨을 누리는 시간이며, 그러한 예배의 기쁨을 회복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 안에서 기뻐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노라니, 언제나 곁에 보이시는 주님이시지만 일반적인 임재가 아닌 때로는 특별한 임재, 곧 선연하게 그 모습을 보여 주시며 예배를 드리는 자리에 서 계신 것이 보이시더군요.


찬양을 드리며 주님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가족들은 제가 무엇을 보고 있나 궁금해서 두리번 두리번 합니다. 제가 주님을 보고 있노라고 말을 해 주었지요. 그 때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언제나 진리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며, 그 진리 안의 행복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여 주려무나”


주님께서 부탁하신 진리 안의 참된 기쁨, 예배의 참된 기쁨을 이 작은 글에 담아 보냅니다. 예배는 기쁨입니다. 예배의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면 아직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이며, 영이 아닌 혼과 의식과 형식으로 예배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모든 얽매이기 쉬운 인간이 만든 외식의 거룩을 버리고, 온 마음과 영으로 주님께 예배하며 나아가 보십시요.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하므로 그 궁정에 들어가 보십시요. 하나님은 하늘의 문을 활짝 여시고 당신 안의 기쁨, 예배의 참된 기쁨을 한없이 누리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시100:1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부를지어다

시100:2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

시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시100:4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100:5 대저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 성실하심이 대대에 미치리로다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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