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초록 영성설교

[말씀 묵상] 이루시는 하나님

초록 등불 2012. 11. 27. 16:20

 [말씀 묵상] 이루시는 하나님

 

가을이 한층 익어갈 10월을 맞이하는 9월의 마지막 주일에는 영왕기상 18장의 엘리야가 기도하여 땅에 비가 내리게 하는 본문을 성령 안에서 교통하며 나누었습니다.


몸 관리를 소홀히 하여서 그런지 감기가 나이지기는커녕 더욱 심해져서 예배인도와 설교, 주님과의 영적교통에 큰 어려움이 있어 조금은 간단히 말씀을 나누었네요.


본문의 내용을 보면, 갈멜산상에서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 선지자들과 싸워서 이긴 후 왕에게 큰 비의 소리가 있다고 고한 후 하나님이 비를 주실 때까지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몸이 많이 아파 주님과의 교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집중하여 기도하고 기도하니, 이 본문은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과 “이루실 것을 믿는 엘리야”의 이원적 주제를 가지고 있다고 감동하셨습니다.


이 본문에 앞서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지면에 비를 내릴 것이라 이미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대로 본문에서 지면에 비를 내리셨고, 엘리야는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는 전혀 비올 징조가 없는 하늘이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일곱 번씩 기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주 근원의 근원이시고, 모든 것들의 척도가 되시는 분으로써 결코 식언치 않으십니다. 모든 것들의 준거가 되시는 그분께서 변화무쌍하시면 우주와 우리의 삶은 어떠하겠는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성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한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이르시는 말씀 또한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창조와 타락, 죄와 구원, 죽음과 심판, 영생과 영벌의 말씀들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만물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동하듯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본질인 영적세계에서 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질의 세계에 속한 하나님의 말씀을 현상계의 상식보다 더 분명하게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상식의 세계가 아닌 말씀의 세계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 말씀들을 우리가 분명히 믿을 때에 우리는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며 인내하며, 또한 삶의 분명한 준거를 가지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그 말씀을 경솔히 믿지 않았다가 사망과 죽음으로 떨어졌었지요.


하나님은 영이시라 눈에 보이시지 않지만, 그분은 세상의 어떤 존재보다도 더 존재의 근원이시며 살아 역동적으로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의 세계를 분명히 믿으십시요.


그분의 말씀 중 이미 많은 것들은 이미 성취되었고, 죽음과 심판, 영생과 영벌, 세상의 종말과 부활도 반드시 일어나고야 말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요. 그 믿음을 붙잡고 상식의 아닌 말씀의 법 안에서 살아가며 인내하며 승리하십시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것입니다.


왕상18:44 일곱 번째 이르러서는 저가 고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가로되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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