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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글] 캉캉

초록 등불 2012. 11. 28. 18:38

 [영성의 글] 캉캉

 

깊어가는 가을, 저물어 가는 가을, 하루는 저녁 산책을 마치고 벤치에 앉아서 조용히 좀 쉬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견딜만한 날씨, 따뜻하게 차려입어서인지 도리어 깊은 가을의 차가울 바람이 도리어 선선하게 다가옵니다.


그렇게 벤치에 앉아서 조금 쉬고 있노라니, 한 너무도 귀여운 어린 소녀 모습의 천사가 나타나 너무도 흥겹게 춤을 춥니다. 음악을 좋아해서 언제나 찬양이던 아름다운 노랫가락이던 늘 듣으며 다니곤 하는데, 그 음악 가락을 선율의 파도를 따라 너무도 흥겹게 춤을 춥니다.


“쿵쿵 짝쿵 쿵쿵 짝쿵..” 발랄한 리듬을 타고 너무도 귀엽게 기쁘게 춤을 춥니다. 그리고 너무도 귀여운 모습으로 웃어 댑니다.


생긴 모습도 너무도 귀여운데다가 너무도 생기발랄하게 웃으며 춤을 추기도 하고 다가와서 장난을 걸기도 하니, 그냥 조용히 가을을 담아보던 마음에도 기쁨과 미소가 번집니다.


다양한 천사들을 경험하여 보면 그들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것들입니다. 그것들은 사랑이며, 거룩과 정결이며, 평안이며, 그리고 기쁨입니다. 그 중 오늘의 주제인 기쁨도 전해주려 무척이나 돕는 영들인 천사들이 애써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천사들을 보여 주시며 기쁨을 전해 주십니다.


가령 흥겹고 발랄한 춤을 추는데, 다 자란 성인의 모습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어린 아이의 모습이 더욱 귀엽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천사들이야 성별은 본래 없지만, 제가 남자이니 어린 딸과 같은 천사의 모습이 더욱 귀엽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모든 진선미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그리고 가장 저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제가 가장 귀여워할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모습으로 귀여운 모습으로 천사를 보여주시고, 제 앞에서 흥겹게 춤을 추게 하시니, 얼마나 귀엽고 예쁘고 또 흥겨워 보이겠습니까?


경험해 보니 하나님은 당신의 천사들을 통하여 당신의 나라에 속한 사랑과 기쁨, 정결과 평안 등을 전해주십니다. 우리가 그것을 누리며 또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노력은 우리가 해야 합니다.


우리를 자유의지를 가진 고유한 인격체로 지으셨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강제로 우리의 마음이나 감정을 조정하시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이라 함은 하나님의 행하심에는 언제나 당신의 주권 안에서 예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사가 눈에 보이던 아니 보이던 그러한 영의 흐름, 곧 사랑과 기쁨, 정결과 평안의 영의 흐름을 우리가 받아들이고 회복하려 애를 써야 합니다.


그러한 모습이나 영의 흐름뿐만 아니라 또한 성령의 음성이나 천사들을 통하여 그렇게 우리게 우리가 살기를 말씀하십니다. 평소의 삶에서 천사를 통해서 가장 많이 듣는 음성이 “하나님을 기뻐하십시요”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제 마음과 기분이 지금 어떠하던지 “하나님을 기뻐합니다”라고 반복하여 고백하고 찬양을 드리고 하다보면, 천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산책이나 나들이를 하다보면 마음에 기쁨이 회복이 되곤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희락과 평강이라”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항상 기뻐하라”


성경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나라는 희락과 기쁨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우리는 늘 마음에서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기쁨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세상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마음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희락과 평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나라 안에 머물게 되면 자연스럽게 의와 평강, 그리고 기쁨인 희락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쁨을 잃어버렸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의와 평강을 잃어버렸다면 우리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다시금 그것을 회복하여야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다스리심이 있는 사랑의 하나님의 나라가 열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눈에 보이던 아니던 돕는 영, 곧 천사들을 곁에 두셔서 그러한 의와 희락과 평강을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기쁨을 잃어버렸다면, 슬픔과 낙심과 좌절이 자리 잡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것이 아니니 예수 이름으로 대적하고 물리치십시요.


“예수 이름으로 슬픔은 떠나가라. 낙심은 떠나가라. 나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 안에서 기뻐다”라고 외치십시요. 고백하십시요.


영의 세계는 마음의 세계, 우리가 가장 근원적이고 첨예한 영적 전쟁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서 일어납니다. 그곳에서 영분별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것은 받아들이시되, 아닌 것은 대적하시고 물리치십시요.


모든 것들의 시발점이 생각, 그리고 영적 전장인 생각에서 우리가 영적으로 이겨야 영적, 혼적, 육적인 모든 영역에서 승리를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지 아니한 것들이 마음에 자리를 잡았으면, 자리를 잡으려 하면, 하늘과 땅과 땅 아래 모든 것들이 복종하게 하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떠나가라고 명령하십시요.


빌2: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빌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2: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렇게 생각에서 싸우고 힘써 우리의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 곧 의와 희락과 평강을 회복하여야 우리의 실존적인 삶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와 축복이 임합니다. 생명의 근원인 생각을 지키지 못하면 모든 범사에서도 패배를 맛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근원인 생각을 하나님 안에서 지키며, 하나님의 나라를 빼앗기지 마십시요.


그렇게 생각에서 시작되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 입술의 고백에서도 승리하고, 경건의 생활과 삶에서도 점점 승리해가면,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우리는 승리자로서의 전리품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서 패하여 점점 어둠의 나락으로 모든 것들이 떨어지면 우리는 패전의 결과인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어둠의 영역에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전쟁은 이론이 아니라 생생한 실제인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속에서 믿음과 평강, 기쁨과 사랑, 정결과 의를 잃지 않도록 성령님을 통하여 도우시고, 성령 안에서 다양한 천사들을 통하여 또한 도우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언제나 우리의 심령 속에 천국을 회복하고 누리도록 배려하시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어느 산책의 저녁, 너무도 귀여운 천사의 발랄한 춤 속에서 함께 즐거웠습니다.


저의 추측에 아마도 이러한 영들은 모습은 어린아이지만, 속성으로 보면 희락의 기름부음의 계열, ‘기쁨의 영’들일텐데, 이러한 기쁨의 천사들은 겪어보면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처럼 너무도 흥겹고 발랄한 모습으로 기쁨을 전해줍니다. 울적해져 있다가도 보고 또 보고 보다보면 결국은 웃게 되고 맙니다.


사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곁에 와서 장난스럽게 바라보며 귀엽게 웃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며 기쁨을 전해 주시고 합니다. 때로는 여럿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며 기쁨을 전해 주기도 합니다.


세상의 예로 비유하자만 다소 수심에 빠져 있는 아빠를 발랄한 딸아이가 기쁘게 해 주려고 애를 쓰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아빠, 나 쳐다봐. 까꿍!” 이런 장난을 치는 것과 비슷하지요. 그리고 아빠를 즐겁게 해 주려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과도 비슷하지요.


그렇게 어린 아이들의 모습으로 천사들이 나타나서 춤을 추며 기쁨을 전해주려는 모습은 여러 번 보았지만, 이날 저녁에는 다가와서 함께 춤을 추자고 저를 잡아 당겼습니다. 영으로 보이는 것이라 물리적인 힘은 느끼지 못하지만, 너무도 조르니 자석이 끌어당기는 듯한 마음의 힘, 하는 수 없이 일어나서 가볍게 몸을 움직여 주며 오가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가볍게라도 응해 주어야 했지요.


보이는 천사들의 숫자와 모습도 많아져 가니 일일이 이름을 지어줄 수도 없고, 또 고유한 이름을 영으로 듣고 읽어내기란 영적 상태가 깊어야 하기에 그것도 어렵고, 그냥 너무도 귀여워서 ‘귀염아’라고 불렀습니다.


손을 내밀어 주면 빙그레 손을 잡고 돌기도 하며, 저는 춤에는 정말 몸치지만 꼬마 천사들을 얼마나 춤을 잘 예쁘게 잘 추는지 모릅니다. 깡충깡충 뛰는 어린 노루처럼, 하늘을 쪼르릉 나는 새처럼 정말 흥겹게 춤을 춥니다.


기쁨을 위한 춤사위라 잔잔하거나 고요한 것이 아니라 세상의 ‘캉캉’춤처럼 발랄하고 생기롭고 틀과 형식도 자유로운 기쁨의 춤입니다.


경험해보니 하나님은 우리가 정말 기쁘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성령과 천사들의 다양한 영들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들, 곧 슬픔과 염려를 물리치고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받아들이고 언제나 기쁘게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처럼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 앞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의 어린아이가 되어서 언제나 거룩한 ‘캉캉’ 기쁨을 춤을 추며 살아가는 우리면 좋겠습니다.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나라 곧 기쁨을 언제나 잃지 마십시요. 하나님의 나라는 의와 희락과 평강의 나라입니다. 우리가 마음속에서 의와 희락과 평강의 하나님의 나라를 잃지 않아야 하나님의 통치하심 가운데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러하지 못하고 우리의 마음에 슬픔과 우울과 낙심과 좌절의 어둠으로 떨어지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어두운 영의 압제와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십시요. 다시 말씀 드리노니 항상 기뻐하십시요.


언제나 생각을 지켜 하나님의 나라를 빼앗기지 마십시요. 신앙생활은 한편 정녕 영적 전쟁, 전쟁입니다. 아멘! 샬롬! 할렐루야!


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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