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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각론] 방언의 위용, 'Multi-weapon system (2)'

초록 등불 2013. 2. 6. 16:45

 [은사각론] 방언의 위용, 'Multi-weapon system (2)'

 

방언으로 기도를 드리고 있으면 평소에 제가 하는 저의 일반적인 방언기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기도 제목이 달라지거나 중보기도의 대상이 달라지거나, 혹은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성령의 이끄심 속에서 간구의 내용이 달라지면 전혀 다른 방언이 나옵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각종 방언을 말함’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각종 방언을 말함은 앞에서 나눈 영적 전쟁의 상황으로 비유하면 영적으로 다양한 무기를 주시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물론 각종 방언을 말한다는 의미 속에서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방언이 임하여 각종이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현상적으로 살펴보면 한 사람이 여러 방언, 곧 ‘각종 방언’을 말하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는 것입니다.


고전12:10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우리는 보통 방언이라고 말하면 ‘자신의 영을 함양하는 방언’에 대해서만 알고 있으며 대부분 이 방언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방언의 세계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물론 방언에 대하여 성경에서 그 깊은 세계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양한 영적 현상이나 성령의 나타남 속에서 성경에 기록되지 아니한 많은 현상들도 있는 바, 우리는 성경을 토대로 그리고 성경을 상고하며 더 깊은 세계에 대하여도 알아가고 체계를 세워야 하겠지요.


하지만 성경은 여기저기서 다양한 방언의 세계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방언 기도를 이끄는 영의 주체가 다양하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성경은 방언기도를 이끄시는 근간의 주체로써 ‘성령’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성령의 역사 안에는 다양한 영들, 곧 천사들의 역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의 단초로는 우리가 사랑장이라고 부르는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도바울이 단초를 제공하고 있지요.


고전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그리고 조금 더 깊게 이 부분에 대하여 단초를 제공하는 성경은 요한계시록에 나오지요. 곧 대언의 영, 예언의 영에 관한 말씀이지요.


계19: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 하더라


개역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는데,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되어 있습니다.


계19:10 내가 그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아라 ! 나도 너와 예수님을 증거하는 네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종에 불과하다.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은 다 예언의 영을 받아서 하는 것뿐이니 너는 하나님에게만 경배하여라.


여기서 “예언의 영”을 받아서 한다고 할 때 영은 천사를 말합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조금 더 확실해 지지요. 곧 열왕기상 22장에 나오는 아합왕에 대한 예언자 미가야의 경고편에서 나오지요. 쉽게 이해하도록 현대인의 성경을 인용해 봅니다.


왕상22:19 그러자 미가야가 다시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하늘의 보좌에 앉으셨고 그 주위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서 있는데

왕상22:20 이때 여호와께서 '누가 아합을 꾀어내어 길르앗의 라못에 가서 죽게 하겠느냐 ?'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천사들은 이러쿵저러쿵하며 서로 자기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왕상22:21 결국 한 영이 여호와 앞에 나와서 '내가 그를 꾀어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분명히 천사를 한 영으로 표현하고 있지요. 이처럼 “예언의 영”, 곧 예언을 말하게 하는 역할의 천사 등이 있어서 우리에게 임하여 대언하게 하고 예언하게 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예언의 영이 있다면, 중보의 영이나 축사, 곧 능력행함의 영이나 다른 다양한 영, 곧 천사들의 역할도 추론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우리에게는 성령 안에서 다양한 천사들의 역사가 있는데, 방언의 경우도 예외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천사의 말’을 인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방언에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영을 함양하는 기본이요, 근간인 방언이 있습니다. 이 방언의 경우는 그 주체가 우리의 영입니다. 우리의 영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이지요. 아래 본문에서 그 영은 우리의 영입니다.


고전14: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우리의 영을 함양하는 방언’은 일반적으로 한 가지의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처음에 방언을 받으면 자꾸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바뀌어 가고, 시간이 흐르면 다소 간격이 길어지면서 또 방언이 바뀌곤 하지만, 이 방언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영을 함양하는 방언’입니다.


하지만 성실하고도 끈기 있는 기도 생활을 통하여 기도의 분량이 쌓여 가면, 각종 방언을 말하게 되는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각종 방언을 말하게 되는 단계에 이르면, 기도 내용이 바뀌면, 기도 대상이 바뀌면, 기도 제목이 바뀌면 그 순간 전혀 색다른 방언이 나오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악한 영에 들린 자를 위하여 기도할 때는 대 축사 방언이 나오게 되고, 아픈 자를 위하여 기도할 때는 치유 방언이 나오게도 되고, 예언을 말하게 될 때는 예언을 위한 방언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그 기도를 이끄는 영도, 영의 세계에 속한 비밀이라 다 알 수는 없지만 우리의 영이 아닌, 성령님의 주도 아래 다양한 천사들의 영이 역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삼위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또 각각 독립된 영이시므로 기도를 받으시는 성부 하나님의 영 외에 성령님이나 때로는 성자 예수님의 영이 역사할 수도 있겠지요.


아래 성경 본문을 참조해보면 성령께서 주권적으로 그리고 주체적으로 이끄시는 기도가 있음은 분명히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지요.


롬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러한 면면을 살펴보면 대략 빛의 세계에서 방언을 이끄는 주체적인 영은, 우리의 영, 성령님의 영, 천사들의 영으로 대략 생각해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천사들의 영은 너무도 다양하므로 각종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다른 방언의 주체로는 사단에 속한 어둠의 영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어둠의 영들에 속한 방언도 세분할 수 있겠지만 별 의미가 없으니 대략 하나로 생각하면, 우리의 방언 기도를 이끄는 영의 주체는 우리의 영, 성령, 천사들의 영, 사단의 영으로 크게 4가지로 대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각종 방언을 말하는 방언의 은사가 임하면, 기도제목, 내용, 중보 기도의 경우 중보자의 바뀜 등의 상황 속에서 전혀 색다른 방언이 나오게 됩니다. 일상 속에서 늘 하던 방언과는 전혀 달라진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이것은 앞에서 살펴본 대로 각종 영들이 우리에게 역사하기 때문인데, 경험해보면 이 단계에 이르면 몇 가지 은사들이 자신이 분명히 알고 느끼게 나타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언의 영이 임하여 다른 방언을 말하고, 영분별의 영이 임하여 다른 방언을 말하게 되고, 능력행함의 영이 임하는 등의 이유로 각종 방언을 말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즉 각종 방언을 말한다하면 자신에게 다양한 영들이 역사한다는 것이고, 각각의 영들은 어떤 고유한 능력을 지닌 천사들이므로 현상적으로는 우리에게 몇 가지의 능력이 은사의 형태로 자신이 자각하게끔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방언으로 기도를 드리다가 평소에 자신이 늘 하는 ‘자신의 영의 함양을 위한 방언’이 아닌 순간 전혀 색다른 방언이 나오면 그 때는 다른 영이 임하여 기도를 이끌어가는 것이므로, 다소 기도에 몰입이 되게 되고, 깊은 기도를 대부분 드리게 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기도의 영, 곧 각종 기도를 돕는 영이 임하여 역사하는 소중한 시간이지요.


여기에서 특별하고 흥미로운 것은, 각종 방언을 말하게 되면, 때로는 아주 단조로운 초기의 애기 방언과 같은 방언이 나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처음에 방언의 은사를 받으면 ‘랄라라..’ 등의 단조로운 방언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아직 영의 언어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서 그렇게 하는 것이지만, 그런 방언이 바뀌고 바뀌어 자신의 영을 함양하는 방언이 능숙하게 열리고, 그 기도가 쌓이고 쌓여서 열리게 되는 각종 방언을 말하게 되는 단계에서 나타나는 단조로운 방언은 전혀 깊이와 능력이 다른 차원의 방언입니다.


제 경우에는 ‘파파파..’ 등의 단조로운 방언이 나오기도 하는데, 강력하게 성령의 능력과 불을 쏟아내는 방언임은 영적 감각과 통역을 통하여 알지요.


이런 각종 방언을 말하는 단계에 들어서서 다양하게 변하는 방언을 하게 되면, 영적 감각과 통역 속에서 “아, 이 방언은 축사를 하는 것이구나!” 등의 각종 방언에 속한 각각의 다른 방언에 대한 의미를 대략적으로 알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방언이 나오면 어떤 역사나 기능을 하고 있구나 경험 속에서 알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가끔은 ‘자신의 영을 함양하는 방언기도’도 몰입하다보면 기도 중간에 가끔 언어가 변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각종 방언을 말하는 단계는 아닙니다. 각종 방언을 말하는 단계에 이르면 기도내용이나 대상이 바뀌면 즉시로 전혀 다른 언어와 다른 톤의 기도로 바뀌게 되고, 그리고 앞에서 말한 몇 가지 은사들이 자신이 알도록 나타납니다. 그러한 상태가 각종 방언을 말하는 방언의 세계가 열린 것입니다.


그리고 각종 방언을 말하는 단계의 방언도 영들은 무수히 많으므로 자신에게 역사하도록 허락되고 주어지는 천사들의 수, 곧 영들의 수나 역사에 따라 더 깊은 더 많은 다양한 방언을 말하는 단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한편 성경은 보편적 수준의 ‘자신의 영을 함양하는 방언’기도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각종 방언을 말하는 단계의 방언, 곧 은사 차원이 아닌 직임적 수준의 은사에서는 다 가능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지요.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고전12:29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고전12: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그러므로 누구나 다 허락된 영역의 ‘방언 단계’는 아닐 수도 있겠지만, 또 한편 사모하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는 다 주신다고 하셨으니 사모하여야 하겠지요.


현상적으로 살펴보면 꼭 방언의 깊이 정도가 영성이나 능력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방언, 곧 각종 방언을 말하게 하시는 데는 그만한 영적 유익과 어떤 작용이나 능력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서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처럼 우리에게 다양한 ‘각종 방언’을 말하게 하심은, 한편 영적 전쟁의 와중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다양한 영적 환경과 상황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적 능력과 돕는 영들을 보내주시기 때문이겠지요.


이러한 ‘각종 방언’을 말하는 위력은 실제적 능력대결의 장인 축사의 현장에서 많이 일어난다고들 하지요. 일반적인 방언을 말할 때는 잠잠하던 어둠의 영이, 대 축사 방언이 나오면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며 쓰러지거나 어둠의 영이 쫓겨 가기도 한다지요.


이러한 현상을 추론해보면 각종 방언의 다양한 하나하나의 방언은 우리가 다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그 하나하나가 각각 다른 고유한 영적 작용과 능력과 유익을 위한 다양한 영적 무기 시스템과 같음을 알 수 있지요.


이처럼 이 땅의 전쟁을 위해서도 다양한 군대와 무기가 필요하듯, 영적 전쟁을 위해서도 그러한데 그러한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우리가 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영적 무기를 주신 것 중의 하나가, 다양한 영적 무기를 움직이는 통로의 하나가 바로 ‘방언’이며, 구체적으로는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평범하게 여기는 ‘방언의 은사’는 결코 평범한 것이 아니며, 깊은 세계로 나아갈수록 영적 유익과 능력이 확장되는 영의 세계에서의 강력한 각종 무기, 곧 다중체제 무기 시스템(Multi-weapon system)인 것입니다.


이러한 방언의 위력을 잘 이해하고 알아, 위로부터 더 깊은 단계의 방언의 은사, 더 깊은 단계의 ‘각종 방언’을 말하는 능력을 공급받아, 다양한 여건과 환경에서 전천후 임무를 수행하는 놀라운 비밀병기처럼 우리 모두 하나님의 강력한 영적 군대, 하나님의 군대, 의의 병기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봅니다. 여호와 닛시! 아멘!


롬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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