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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진리] 예 배

초록 등불 2013. 3. 22. 05:24

 [핵심 진리] 예 배

 

구약 성경 창세기를 보면 분명하게 성경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열납이 되는 것과 아니 되는 것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창4: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창4:5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심히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그리고 예수님도 이와 관련하여 중요한 영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곧 하나님은 영이시니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하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예수님의 이 말씀을 일차적으로는 우리가 예배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야 한다는 의미이고, 더 깊은 의미는 우리가 예배를 성령 안에서 인도함을 받아 심령, 곧 영으로 드려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얼마나 예배에 있어서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예배를 드릴까요? 저의 삶을 돌아보면 이러한 영적인 진리에 대해서 깊이 잘 설명해 주시는 분도 없었고, 돌아보면 과연 얼마나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의 예배를 받으셨으며 지금도 받으실까 의구심이 많이 들어갑니다.


아래의 글을 통하여 성경이 전하는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에 대하여 살펴보며 저와 여러분 모두 늘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예배를 드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복된 삶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먼저 예배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예배(禮拜)의 사전적인 의미는 “우리보다 초월적 존재인 신 앞에 경배하는 의식이나 또는 그러한 의식을 행함”을 말합니다. ‘예(禮)’자는 예도나 예식을 의미하는 한자어이며, ‘배(拜)’는 절하다, 감사하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 예배란 우리의 창조주 되시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예를 다하여 경배하고 절하며 감사하는 그런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러한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를 갖춘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할까요?


물론 근원적으로 우리의 삶 자체와 전체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산제사가 되어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 이름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것이 가장 근간이 되겠지요. 하지만 여기서는 우리가 잊고 있는 예배에 대한 실천적인 마음과 몸의 자세에 대하여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께 예배하러 갈 때에는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예배는 우리보다 높은 초월적 존재인 만주의 주 되신 존귀하신 하나님 앞에 예를 다하여 경배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예식이니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예복을 입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예에 걸맞게 몸단장, 마음단장도 하여야 합니다.


가령 우리가 어떤 예식에 참여할 때 그 예식이 갖는 의미의 깊음에 따라 예를 표하는 수준도 달라집니다. 하지만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예가 가장 승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려 갈 때에는 목욕재계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리고 옷도 새 옷으로 갈아입고 그리고 있는 옷 중에서 사치스럽거나 화려하지는 않아도 단정하고 예를 표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예배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신다”는 말씀을 오해합니다. 그냥 겉모습은 어떠하던지 마음만 진실하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외모’와 ‘외면’은 다릅니다.


외모란 말 그대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천부적으로 주신 생긴 모습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떻게 바꿀 수 없는 것이기에 그것은 하나님이 보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꿀 수 있는 외면은 하나님은 보십니다.


하나님이 외면을 보지 않으신다면 구약시대의 제사장의 복장이나 예배의 절차가 왜 그리 까다롭고 면밀하겠습니까? 이러한 제사장의 복장이나 그 옛날 시내산에 강림하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 옷을 빨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외면을 분명 보십니다.


이런 너무도 많은 성경적 증거가 아니어도  우리의 마음에 진정으로 하나님을 존귀하여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몸가짐이나 마음가짐도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가령 여러분이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방이 형편없는 옷차림으로 만나러 온다면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가령 도지사나 대통령이 우리를 만나고자 초청할 때 예를 갖춘 복장이 아니면 결례가 되는 것을 알기에 예를 갖춘 복장으로 만나 뵙지 않습니까? 땅의 티끌 같은 사람을 만날 때도 이러할진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는 예야 두말할 필요가 무엇이 있겠는지요?


물론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종류가 참 많습니다. 새벽 예배, 철야 예배, 수요 예배, 구역 예배 등 참 많습니다. 이러한 모든 예배에도 물론 가능하면 우리가 최선의 예를 표하는 몸가짐, 옷가짐, 마음가짐으로 하면 좋겠지만 시간과 여건상 어려운 상황들이 있습니다. 가령 새벽기도와 같은 예배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이 정도면 하나님께 결례가 되지 않겠구나”라는 수준의 예를 갖춘 복장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려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가령 심하게 추운 날이면 따뜻한 털옷을 입고 와도 하나님이 이해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지혜롭게 살펴 어느 정도 하나님께 예를 갖춘 모습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주일 대예배와 같은 경우는 날씨 등의 어떤 장애가 심하지 않은 날은 반드시 정성을 다한 예복 차림으로 가는 것이 옳습니다.


둘째, 예배 시간보다 조금은 일찍 도착하여 마음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오늘 날의 예배의 모형인 구약의 제사를 보면, 제물을 그냥 단에 올려 태우는 것이 아니라 껍질을 벗기고 몸속의 더러운 것들을 제거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법도에 따라 제물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더러운 것을 제거하는 것은 그래야만 제물을 태울 때 향기로운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냥 더러운 채로 태우면 악취가 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예배 시간에는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결코 늦지 말아야 하며, 예배 시간보다 다소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기도로 준비하며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정결한 제물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드리신 온전한 제사로 말미암아 지금은 동물이나 우리들을 제물로 드리지는 않지만, 영적으로는 주와 연합한 우리 자신이 예배 때마다 단 위에 제물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기도로 우리의 더러운 것들을 먼저 제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빈손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구약시대의 제사를 보면 ‘속죄’를 위한 제사가 있고, 감사나 화목을 위한 제사가 있습니다. 번제나 속죄제나 속건제는 모두 죄를 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 제사이지요. 이러한 의미에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단 번에 이루신 제사를 통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제물이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곡식의 가루로 드린 소제나 또 하나님과의 화목을 회복하기 위한 화목제는 죄를 대속하는 의미가 본질이 아닌, 곡식 곧 일용할 양식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또 다양한 삶의 감사의 조건들과 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하여 드린 감사와 하나님과의 화목이 목적이 있지요. 이러한 의미의 제물은 오늘날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가 드리는 각종 감사예물인 것입니다.


이러한 제사 중에서 오늘날의 예배의 의미가 담긴 제사는 번제인데, 성경을 보면 이러한 번제를 드릴 때 하나님은 소제를 겸하여 드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출40:29 또 회막의 성막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이것은 하나님 앞에 우리가 예배를 드리려 나아갈 때는 반드시 감사의 예물을 드리며 나아가야 하고 빈손으로 하나님 앞에 보여서는 아니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제와 화목제의 제물은 우리가 이러저러한 것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또 때때로 하나님께 특별한 감사의 예물을 드려야 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지요.


출23: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그리고 성경의 다른 곳에서도 첫 소산 등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는 등의 말씀을 통해서도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과 함께 예물을 드릴 것을 말씀하고 있지요.


물론 이러한 예물을 드림도 자신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사정과 여건이 된다면 자주 드릴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적어도 거룩하게 하신 주일의 예배에는 반드시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의 예물을 늘 드리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처지와 형편과 성령의 감동하심 안에서 기쁘게 드려야 합니다.


형편이 어려우면 두 렙돈의 헌금도 주님이 기뻐하셨듯 하나님도 기쁘게 열납하실 것이고, 형편이 넉넉하면서도 두 렙돈의 헌금을 드린다면 하나님이 인색하시다 하시겠지요. 마음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감동하심을 따라 인색함이나 억지로가 아닌 각각 그 마음에 성령께서 감동하시는 정한 마음을 따라 즐겨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고후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가끔은 신앙상담을 하다보면 이러한 소제나 화목제의 영역을 놓고, 어떤 사역자 분들, 특히 기도원 사역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 예언 형태로 무슨 죄는 용서 받으려면 일정한 수준의 금전을 얼마 내어야 한다며 다소 강제적이고 타의적으로 요구하는 사례를 적지 않게 듣는데, 이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죄의 문제는 전적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와 그 보혈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는 것이지 예물로 사함 받는 것이 아닙니다.


소제나 화목제의 성격의 예물은 우리 속에서 성령의 감동 안에서 우러나는 자발성에 기인하여 인색함이나 억지가 아닌 즐겨 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한 예물을 드림으로 말미암아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하늘과 땅의 축복을 쌓고 받아 누리는 것이며, 하나님과의 관계의 화목을 이루는 것이지요.


오늘은 이 글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열납되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가 되려면 어떠한 요소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이러한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를 깨달아 가면서, 집회의 예배에 오실 때 예복 차림으로 오시라고 말씀을 전하지요. 그리고 운동화는 운동할 때 신는 것이니 가능하면 미끄러운 빙판길과 같은 날씨가 아니면 구두와 같은 예복에 맞는 신발을 신고 오라고 전하지요. 그런데 오신 분들을 살펴보면 같이 구두를 신고 오셔도 어떤 분은 그냥 신고 오시고, 어떤 분은 깨끗하게 닦아 오시지요.


그것이 제가 드리는 하나님을 향한 예의 말씀을 진정 가슴으로 깨달았는가 아니면 그냥 말과 지식으로만 이해하시는가의 차이지요.


제가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는 만큼의 정성과 예만 있어도 참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고 예배도 기쁘게 받으실 것 같은데, 우리는 실상 너무도 하나님을 만홀히 대합니다. 연인을 만나러 가면서는 있는 멋, 없는 멋 다 부리면서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시간에는 대충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존귀하게 여기며 사랑하는 자에게는 그에 걸맞게 당신 또한 우리를 존귀와 사랑으로 대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귀한 존재가 되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존귀한 하나님 앞에서 예를 다하십시요.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정녕 사랑하십시요.


성경을 살펴보면 예배는 신앙생활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예배를 하나님이 기쁘시게 열납하시게 되면, 열납하신 증거가 따르게 되며 하나님의 축복이 주어집니다. 우리의 부모가 그러하듯 하나님은 결코 받으시고만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드리는 정성의 만큼 넘치도록 다시 부어 주시는 축복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선진들은 모두 예배에서 승리하였고 그로 말미암아 번성하는 축복을 받아 누렸지요.


제가 집회 예배를 인도하다보면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면 하늘의 영의 문을 여시고 꼬마 천사들에게 형형색색의 꽃을 들려서 오신 분들에게 전해 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니면 영의 문이 열려서 생수가 넘실거리며 들어오는 것을 봅니다. 가끔은 하늘에서 한없이 아름다운 꽃문양을 함박눈처럼 뿌려주시기도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면 한없이 기뻐하시고 늘 하나님 안에서 신실하게 살아가면 우리의 삶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며 영육간에 축복해 주시며, 우리를 당신의 나라로 인도하여 들이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며 그러한 자를 찾아 들어 쓰시고 복 주시길 기뻐하신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눈 말씀을 우리 모두 새기어 보며, 모두 예배에 승리하여 영육간에 참된 복을 가득 받아 누리는 우리면 참 좋겠습니다. 샬롬!


요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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