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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진리] '청이'가 눈을 가리는 이유

초록 등불 2013. 3. 13. 18:04

 [핵심 진리] 청이가 눈을 가리는 이유

 

제 곁에 늘 있는 소년 모습의 천사 ‘청이’가 제 눈을 가립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해야 하듯 영으로 보이는 모습과 행동이라 분별을 해야 하지만, “이것은 보지마!”라고 말을 하는 듯 두 손으로 눈을 가립니다.


“청이야! 왜 그래?”


초등학교 시절 주님의 은혜로 성령 세례를 받고 살아온 지 어언 40년, 나름 하나님의 음성도 듣고 주님 안에서 교통하며 살아왔고, 그러므로 또한 목회자로 살아오면서 나름 영적인 말씀을 전하며 영적으로 사역을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진정한 영의 세계를 열어서 보여주시며 깨닫게 하시니 그러한 삶과 사역은 영의 세계를 껍질도 알지 못하는 피상적인 세계였습니다. 돌아보면 저 자신의 삶과 사역이 장님의 삶이요, 목회 또한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는 그런 사역의 날들이었습니다.


아직도 영의 깊은 세계에 대해서는 더 많이 주님이 계시하여 주시고 경험하고 배워야 하지만, 영의 세계에 대해서 알게 되는 분명한 한 가지 진리는 “영의 세계는 혼미하고 분별력과 지식이 없으면 안된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 가지 절감하는 사실 중의 하나는 저의 지식이 아직 부족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기독교 내에서 이러한 영의 세계와 영적인 현상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너무도 부족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냥 교회에 오가며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드리며, 어쩌다 성령의 세례를 받아서 방언을 말하게 되고 그러한 영적 수준이나 현상에서는 크게 번민하거나 자신에게 일어나는 영적인 현상에 대해서 영적 지식의 갈급함을 크게 느끼지는 못하겠지요.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천사나 악령의 존재와 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또 악령의 경우는 다양한 형상의 모습으로 보이며, 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신체의 다양한 현상들이나 다양한 영적 존재들과의 만남 등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자신이 그동안 배우고 해 왔던 신앙생활의 지식으로는 해답을 얻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게 됩니다.


또 가령 교회에서 지식으로만 영적 전쟁을 배울 때는 그냥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면 모든 악한 영들이 근처에 오지도 못하고 쫓겨나가는 줄 알고 있다가, 실상 그런 능력대결의 감응을 영적 감각으로 마주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동안 배우고 해 왔던 신앙생활의 지식으로는 해답을 얻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게 됩니다.


또 다소 영적인 현상에 대하여 나누는 목회 사역을 하다보니, 다양한 분들과 신앙상담을 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정말 기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다양한 영적 현상이 정말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정말 영의 세계에는 평범한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알지 못하는 영적 현상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현상들을 우리가 경험하게 되면 첫째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기 위하여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게 되지만 그런 자료를 찾아보기도 쉽지 않지만, 또한 그런 자료를 살펴보아도 같은 현상에 대하여 나름의 견해와 주장이 서로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그러한 현상을 설명해주고 조언해 줄 영적 멘토나 교사를 찾고 구해도 만나기가 쉽지 않지만, 또한 만나보면 같은 현상에 대하여 나름의 견해와 주장이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물론 공통적으로 인지되고 알려진 현상들과 설명들도 있지만, 세세한 항목으로 들어가면 사람들마다 생각과 견해가 다르고, 어떤 자연계의 과학적 진리처럼 일목요연하고 체계화된 지식을 만나기 어려운 것을 알게 됩니다.


어쩌면 다소의 이러한 모호성은 영의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한계요, 본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 세계의 비밀도 다 이해하기 어려운데, 보이지 않는 끝없는 영의 세계의 일들은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하심 없이 우리가 온전히 알고 이해하기는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래서 기독교 내에서나 다른 종교에서난 ‘정통과 이단’의 시비는 항상 따라 다니지요.


이러한 영적인 지식과 이해의 부족함, 나아가 영적인 세계에 대한 이해의 본질적인 모호성 앞에서 제가 절감하는 것은 ‘영분별’의 마음과 능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도할 때 대부분 가장 먼저 ‘영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구합니다.


왜 그러느냐 하면, 정말로 영의 세계와 그 속의 현상은 솔로몬에게 주셨던 그러한 하늘의 지혜와 분별력이 아니면, 자신에게는 어떤 것이 성령의 참된 역사이며 어떤 것이 어둠의 영의 역사인 것을 분별하기 쉽지 않은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그러한 것을 실존적으로 경험하게 되기에 한편 영적 지도자로 살아가야 하는 저로서는, 영의 세계에서의 다양한 영적 현상들과 일들에 대하여 성령의 조명하심이 없으면 자신의 힘으로는 도무지 감당할 길이 없고, 무슨 능력 이전에 영분별의 능력이 가장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바탕으로 주어져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설령 겉으로 보기에는 같은 영적인 현상이지만, 그 근원이 성령과 사단으로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것이 영의 세계요, 현상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라는 성경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고전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한편 쉽지만 또한 무척이나 어렵듯이, 이러한 영분별도 한편 쉽지만 또한 한편 너무도 어려운 것이라, 늘 조심하고 살피는 신중함과 지혜가 필요함을 또한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 순간 고정된 내 생각과 지식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며, 자신 또한 지혜롭게 분별하여 나가야 하는 세계가 영의 세계요,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사역자나 사역지의 옳고 그름, 영적인 정로를 걷고 있는지의 분별도 마냥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일반 사역지 와는 달리 영적 사역지는 조금은 조심스러운 분별과 접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주님 안에서 다루심을 받고 보니, 이러한 영적인 세계와 현상에 대한 이해가 참으로 쉬운 것만은 아니지만, 어떤 사역자나 사역지가 영적으로 바른지 아니면 잘못된 흐름을 타고 있는지 분별할 수 있는 나름의 기준을 알게 되더군요.


그것은 무슨 능력의 행함이나 나타남이 아니라, 영성의 본질인 정결함과 거룩함입니다.


이것 또한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다루심을 받고 아는 바는 성령 안에서 진정한 다루심을 받은 사람은 생각과 말과 행동의 정결함과 거룩함이 깊은 본질로 베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생각이 정결하고 반듯하며, 말이 정결하고 반듯하며, 행동이 정결하고 반듯합니다. 그냥 도덕적으로 반듯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깊은 정결함과 거룩함이 본성처럼 베어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깊이 경외하고 두려워하며 또한 깊이 경외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주를 대함과 같은 진정성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대략 이러한 기준과 관점에서 사역자와 사역지를 분별하면, 큰 관점에서 문제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러하다 할지라도 그 속에서 논하고 전해지는 영의 세계와 일들에 대해서는 다시금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영분별’로 가려내어 수용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영의 세계의 어려움 앞에서 그냥 회피하고 알려하지 않고 일상적인 수준의 신앙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진정한 영의 세계와 일들은 한편 어렵지만, 또한 이것을 알지 못하고는 피상적이고 겉핥기식인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없는 신앙생활과 목회가 되고 말기 때문’에 그것 또한 옳은 자세가 아닙니다.


비록 조심스러운 분별과 접근이 필요한 영의 세계와 일들이지만, 배우고 아는 것만큼 삶과 사역에서 능력이 되고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됩니다. 또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신앙생활의 길로 들어가게 되고, 영육간에 참된 행복과 축복의 빛을 보게 됩니다.


제가 주님의 다루심 안에서 영의 세계를 조금 경험해보니 영의 세계는 실제적으로 끝없이 더 넓은 곳일 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연구하고 알고 배워야 하는 것들이 많은 것들이 많은 미지의 영역입니다.


이러한 연구와 지식과 이해의 증대는 우리의 자연세계에 대한 이해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듯, 지속적인 탐구와 연구, 그리고 공부와 배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자연세계에서 가령 전기와 원자력과 같은 어떤 과학적 진리를 발견해내고 알게 되면 우리의 삶에 때로 엄청난 실제적인 능력과 유용성이 되듯이 영의 세계에 대한 이해와 지식도 그러합니다. 배우고 아는 것만큼 힘이 되고 누림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


하지만 영의 세계에서의 그러한 연구와 탐구, 배움과 이해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이 바로 ‘영분별’입니다. 항상 성령님의 도우심과 조명하심 가운데서 조심스럽게 ‘영분별’을 하면서 접근하여야 합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빛의 나라인 하나님께 속한 영들도 무수히 많지만, 어둠의 나라인 사단에 속한 영들도 무수히 많아, 우리를 속이고 도적질하고 죽이려고 때로 광명의 천사로 위장하며 활동을 합니다. 그러므로 ‘영분별’은 영적 생명과 건강을 위하여 필수입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다루심을 받고 보니 사역자는 두 가지 이유에서 성령님께서 접근을 차단하시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저의 경우이나 여러분에게도 참고와 도움이 되겠지요.


첫째는 자신의 사역 스타일과 맞지 않은 목회자의 설교 등은 듣지 못하게 하십니다. 영의 일들에 관해서 제가 먼저 배워야 하니 어떤 설교나 강의 자료들을 접하여 보려고 하면 전혀 못 듣게 하시고 못 보게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러실까 하고 조금만 들어보면, 저의 영성의 색채와 너무도 다른 색채로 사역하고 설교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듣고 듣다보면 영의 흐름이 전해지고 닮아가지요. 그래서 저만의 영적인 색깔을 지니도록 차단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둘째는 잘못된 영의 흐름이나 잘못되지는 않았으나 정결함과 거룩함이 본질로 깊이 흐르지 않으면 접근을 제한하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설명 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대부분 이러한 두 번째의 이유에서 접근을 많이 제한하십니다.


이따금 이렇게 성령께서 어떤 자료들의 접근을 제한하시며 영을 분별하게 하시는데, 가끔은 천사들을 통하여 영을 분별하게 하시고 접근을 제한하십니다.


전에는 제가 잘못된 자료를 접하면 짧은 노오란 머리의 노란 상의의 옷을 입은 소년 모습의 천사가 영으로 보이며 일반 천사들의 표정과는 달리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나중에야 그 의미를 알게 되었지요. 우리가 방사능 물질이 있거나 등의 경고표시를 할 때 노오란 색을 사용하듯, 그렇게 그 자료는 접하지 말라고 노오란 색과 함께 다소 굳은 표정의 영분별의 천사, 곧 영을 통하여 알게 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었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하얀 세마포를 입은 늘 함께 있는 소년 모습의 하늘 친구인 ‘청이’천사를 통하여 분별하게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자료를 보거나 들으려고 하면 ‘청이’가 두 손으로 눈을 가리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러한 자료는 가만히 살펴보면 저의 견해 상 분명히 잘못된 견해나 영의 흐름이 있더군요.


이처럼 영의 세계는 참으로 넓고 광활하며 미지의 영역이 너무도 많은 곳이요, 그 속의 현상과 일들 또한 분별이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이란 영이신 하나님과 그 나라와 그 속의 일들을 알고 제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니,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배움과 익힘과 나아감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영분별’의 능력이 우선이요, 기초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 안에서 무슨 능력과 현상의 나타남만을 따르는 것이 아닌 본질적인 영적인 안목을 갖추어서, 제대로 배우고 알아가며 참된 하나님 경외와 사랑, 참된 영성의 신앙의 삶을 통하여 영육간에 참된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면 좋겠습니다. 샬롬! 할렐루야!


요일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갈5: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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