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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 세계] 영적 전쟁의 실례

초록 등불 2013. 5. 24. 18:36

 [영의 세계] 영적 전쟁의 실례

 

주님께서 영적 감각을 열어주시면 영적 전쟁은 실제적 전쟁임을 알게 됩니다. 눈으로 악한 영들을 보게도 되지만, 어떤 영의 세력간의 밀고 당기는 힘의 대결을 이런저런 영적 감각으로 느끼게 됩니다.


어젯밤에는 잠시 기도하는데 뭐랄까요. 마치 자석의 같은 극성의 둘을 마주하면 서로 미는 힘을 느끼는 듯 그렇게 영의 세력간의 밀고 당기는 영적 전쟁, 곧 영의 세력간의 밀고 당기는 힘을 느끼게 되더군요.


이런 경우 마치 아말렉과 이스라엘이 전쟁을 치루는 과정에서 모세가 기도의 손을 들면 이기고 내리면 지는 듯한 그러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즉 기도를 하고 있으면 빛의 영들이 싸워서 악한 영들을 밀어내고, 기도를 쉬면 다시 악한 영들이 도전해 오는 그런 밀고 당기는 느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우리의 기도는 실제로 역사하며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됨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영적 감각도 영의 세계로부터 오는 모든 것들이 다소 분별이 필요하고 확정적인 단정이 쉽지 않듯이 다소 모호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분별하면 어떤 문제에서는 영적 승리가 기도로 이루어졌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승리하였음을 알게 되고 저항해 오던 힘이 약화되거나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지요.


성경이 말하듯 우리의 눈에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로부터 왔고,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세계의 현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의 영향을 언제나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모든 현실과 문제에 빛과 어둠의 영의 세력은 충돌하고 싸웁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던지 기도로 시작하여 영적 전쟁에서 먼저 싸워 이겨두고 나아가야 합니다.


지난 집회 시간에는 제가 몸 상태가 다소 곤하여 기도로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하였습니다. 곧 집회를 두고 기도로 충분히 준비를 하지 못하였지요.


눈에 보이는 세계처럼 1+1=2라는 식으로 선연히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지는 않지만, 제가 경험해보면 몸이 연약해서든지 무슨 이유에서든지 기도를 하지 못하면 다양한 혼적 문제들이 일어나고 중보의 기도로 함께 해 주어야 하는 곁의 사람들도 다소 무기력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반대로 나름 기도로 하나님께 늘 상황과 문제를 아뢰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면 상황들이 평정이 되고 좋아지며, 곁의 사람들도 영의 새로운 힘을 얻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모세의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영적 어둠의 세력을 상징하는 아말렉을 이기고 반대로 기도의 손이 내려오면 영적 전쟁에서 지는 현실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기도의 손이 올라가면 영적으로 승리하게 되고 기도의 손이 내려오게 되면 지게 되는 영적 상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집회에는 두 분이나 몸이 아파서 참석을 하지 못하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냥 자연적인 아픔일 수도 있지만 사단의 방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단은 우리가 영적으로 무장하지 못하도록 여러 가지 방해를 합니다.


또 지난 집회에서는 갑자가 잘 나오던 앰프가 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떤 자연적이고 물리적인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사단의 역사일 수도 있습니다. 잘 나오다가 아무런 이유 없이 안 되다가 다시 별스런 수리나 이유 없이 소리가 나왔으니까요.


우리는 영적 전쟁을 관념적으로만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러한 영적 전쟁에 대한 영적 지식이 분명 있는 사람도 “그래, 영적 전쟁은 실상이야”라고 머리로는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정작 삶에서는 그러한 영적 전쟁의 실상 안으로 들어가서 예수님 안에서 주신 권세와 능력으로 실제적 싸움을 하시는 분들은 또한 적을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실제이듯이 사단의 역사도 실제입니다. 그리고 빛이 강하면 어둠도 강하듯이 성령의 역사가 강한 곳에는 더욱 사단의 방해 역사도 크게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영역의 생활과 특별히 성령의 역사가 강한 장소와 때에는 반드시 기도로 무장하고 영적으로 이미 승리하여 두어야 합니다.


지난 2여년 가까이 부족하지만 영성 사역과 영성 집회를 인도해 오면서 사단으로부터 큰 실제적 공격을 받아본 경험은 없습니다. 그런데 꼭 한번 집회 인도 중 가장 힘들었던 집회를 마친 다음 날 약간의 실제적 공격을 받아보았지요.


집회 피로 탓인지 다음 날 무척이나 잠이 왔습니다. 그냥 잠이 오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길을 가면서도 잘 정도로 잠이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잠만 자면 무엇이 발을 와서 깨무는 듯한 정신적 고통이나 가위에 눌렀습니다.


자다가 귀찮고 답답해서 눈을 뜨면 잠자면서 힘들었던 탓에 안 자고 싶은데 너무 졸려서 또 잠이 들었었지요. 그러면 또 다시 그렇게 저를 괴롭히더군요. 그렇게 세 번을 잠들고 세 번을 깨었습니다.


그런 일은 제게 거의 없던 일이라서 조금 신경이 곤두서곤 하였는데, 세 번째 일어났을 때는 “아우, 귀찮아. 이 종이 호랑이 사단아, 맘대로 해, 네가 내게 뭘 어떻게 하겠어”라고는 그냥 아주 큰 대 자로 누워서 푹 잤습니다. 제가 그렇게 담대하게 나오니 사단도 그냥 아무런 짓을 더 이상 하지 않더군요. 쿨쿨, 푹푹! 잤습니다.


잠을 자면서 이처럼 꿈에 시달리거나 가위에 눌리는 현상 등이 모두 사단의 공격이나 영적 현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사단의 역사도 상당수 있습니다.


제가 어쩌다가 목사님 한분이랑 소식이 닿게 되었는데, 그분을 위해서 기도해 보니 ‘능력 행함’의 은사가 강하게 인지되더군요. 그래서 다음 날 전화를 해서 “목사님, 축사 많이 해 보셨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네, 많이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른 일과 사역으로 그 사역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간증 하나를 해 주셨습니다. 축사 사역을 하시다가 점치게 하는 귀신과의 영적 전쟁을 마치시고 잠을 주무시다가 가위 눌림과 같은 현상으로 한번 힘겨운 싸움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점치게 하는 영은 영의 세계에서 다소 강한 영에 속하지요.


그러시면서 영의 세계를 모르시는 분들은 아무 것도 잘 모르시지만, “영의 세계와 영적 전쟁은 실제이며, 사역자에겐 한편 힘겨운 싸움입니다”라고 말씀해 주셨지요.


그러므로 사역자나 서로를 위해서 중보의 영적 전쟁 기도를 많이 해 주셔야 하는데, 저는 실제 목회를 하지 않다보니 실제적 목양의 관계를 맺은 사람도 적고 그런 중보 기도자가 별로 많지 않습니다. 기도 좀 부탁드립니다.


영의 세계는 마음의 세계, 정신의 세계와 통하는 세계이므로 영의 세계에서 꿈은 한편 실제입니다. 그래서 꿈을 통하여, 잠자는 시간을 통하여 하나님도 역사를 하시고, 사단도 역사를 하곤 하지요. 마리아의 수태고지나 요셉에게 애굽에서 다시금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는 지시 등을 모두 꿈을 통해서 받지요.


물론 꿈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정신작용이나 무의식의 작용도 많지요.


또 성경을 보면 가령 영적 존재인 천사가 사람을 실제로 죽이거나 이 자연계에 실제적 물리적 현상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이러한 역사는 자연계의 질서를 중시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서 빈번하게 일어나지는 않지만, 어떤 조건과 영적 상황이 되면 하나님도 그런 역사를 하시며 사단도 그런 역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단도 어떤 영적인 상황과 조건에서는 우리가 사는 물리적인 현상계에 어떤 물리적인 현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둠에 속한 영매나 술사들도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곤 합니다. 생각으로 물체를 이동시키거나 멀리 있는 곳을 보거나 등의 다양한 영적 현상을 일으키곤 합니다. 하나님의 영이나 사단의 영이나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는 이런 실제적인 물리적인 현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애굽의 술사 들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지요.


얼마 전에는 선교사역 등을 감당하시며 악한 영들과의 치열한 전선에 서 보셨던 어떤 분과 전화상담을 하였는데 실제로 물건이 떨어지기도 하고 전등불이 들어오고 나가는 등의 방해역사가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야기로만 그 현상이 실제 사단의 역사였는지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영의 세계의 원리상 능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제가 이런 글과 말씀을 드린다고 하여 저와 여러분이 너무 이러한 현상이나 사단의 역사에 또한 마음이 빼앗겨서는 아니 됩니다. 현상 등에 집착하면 신앙의 본질에서 벗어나기 쉽고 잘못되기 쉽습니다.


제가 이러한 글과 말씀을 드리는 것은 현상에 집착하고 사단을 무서워하라는 것이 아니라, 영적 실상과 지식을 알고 의연하게 대처하고 살아가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영적인 세계와 일들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어떤 상황에서든지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니까요. 저의 경우에는 실제로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어떨지는 모르지만, 악한 영이 우리와 같은 육의 실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하여도 별로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의 눈으로 그들의 모습을 많이 봐서 이기도 하겠지만, 영의 세계와 그 속의 일들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고, 사단은 우리의 죄와 상처와 연약성을 타고 우리를 때로 힘들게 하려고 하지만, 이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 안에서 머리가 깨어진 종이호랑이에 불과한 것을 아니까요.


창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성경에도 예수님 안에서 역사하시던 성령과 악한 영 들린 사람들의 실제적 능력 대결과 치유의 기사가 많이 나오듯이, 이러한 영적 전쟁은 실제이고, 우리 주변에서 그 실제 예들을 얼마든지 볼 수도 있습니다.


막1:25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막1: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그러므로 영의 세계와 실존과 실재, 그리고 우리는 그 영적 전쟁의 와중에 있음을 알아 무엇을 하던지,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기도로 무장하고 승리하여, 전쟁의 승자로서의 전리품인 영육간의 생명과 행복을 가득 그리고 풍성히 누리는 모두이면 좋겠습니다. 주 안에서 모두 행복하세요. 샬롬 !


엡6:1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엡6: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엡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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