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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진리] 평 안

초록 등불 2013. 6. 24. 00:05

 [핵심 진리] 평 안

 

사람들은 누구나 평안을 누리기 원합니다. 사실상 사람들이 진정으로 누리기 원하는 것은 마음의 평안과 행복이지요. 어쩌면 우리들은 그것을 누리기 위하여 부와 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이지요.


진정한 평안과 행복은 그러한 것에 있지 않지만 영적 진리를 알지 못하거나 혹은 알아도 가슴으로 알지 못하니 세상의 것들에 기대어 그것을 얻으려는 것이지요.


우리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삶의 시간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누리기 원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여러 가지 환경의 수고로움과 문제들이 하시로 우리를 쉬게 버려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입고 사는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살펴보면 제게도 참으로 이런저런 아픔과 수고로움, 곧 마음의 쉼과 평안을 뺏어갈 수 있는 요인이 많습니다.


누구나 지식으로는 잘 알고 있듯이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려면 가장 뿌리가 되어주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육신의 건강, 육신의 체력입니다.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고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일을 할 수 있는 체력이 없으면 제대로 그 역할을 하며 살기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러한 육신의 연약함의 문제 속에서 많은 힘겨움을 안고 살아가지요.


그런 육신의 힘겨움을 안고 살아가니 늘 체력의 부족함을 느끼고 모든 일들이 다 힘겹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힘겨운 가운데 있다보면 모든 일에 대하여 자신감도 작아져 가고 마음의 평안도 잃어가고 염려와 걱정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특별히 영적인 사역이 다가오면 더욱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위대한 주님의 사도 바울도 그렇게 고백하였는데, 저는 오죽하겠습니까?


고전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이번 집회를 앞두고서도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아니 그래도 체력이 늘 부족함을 느끼고 통증성 피로감에 힘겨운데 몸살이 찾아오더니 오랫동안 계속 머물렀습니다. 나은 듯싶다가도 또 때로 은은히 열이 나며 식은땀과 피로감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러하니 또 다시 인간적인 생각들이 고개를 듭니다. 삶을 살아갈 힘과 사역을 해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은 작아지고 마음의 평안은 작아지고 염려의 그늘은 크게 드리워집니다. 그런데 이 때마다 제 생각을 교정시켜 주는 주님의 손길이 있습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여러 가지 상황 상 염려도 되고 걱정도 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눈만 앞으로 들면 비둘기 형상의 성령님이 눈으로 대답을 합니다. 저는 나름 그럴만한 상황인데 성령님은 별스런 걱정을 다한다는 눈빛으로 더 깊이 생각해 볼 것도 없다는 눈빛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걱정하지 말라니까! 맘 평안이 해”


그리고는 어머니가 바라볼 때는 작은 일로 고민하는 어린 아이를 “왜 걱정해?”라고 그냥 달래고는 관심도 별로 두지 않고 어머님 자신의 일을 하듯, 성령님의 모습은 아주 편안해 보입니다. 조금 우습게 표현하자면 태평성대의 시간 속 아무런 근심도 없는 듯한 모습으로 편안히 쉬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여러 가지 상황 상 염려도 되고 걱정도 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눈만 앞으로 해서 바라보면 제 곁에 있는 천사들이 저는 나름 그럴만한 상황인데 아무 일도 아니라는 눈빛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염려 말아요. 기뻐해요!”


눈을 내리고 혼자 생각에 잠길 때는 제 안에서 작아지고 염려와 걱정이 되다가도, 눈만 들어 마주칠 때마다 그렇게 성령님도 그러시고 또 천사들도 자꾸만 그러니 제 마음 안에 자리 잡던 염려의 그늘은 사라지고 주님이라는 큰 숲의 쉼의 그늘이 펼쳐집니다. 그 속에서 그냥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속에서 평안이 다시금 찾아옵니다.


일상의 삶이나 영적인 사역들 앞에서 종종 내 안에서 그렇게 약하여지고 두려워 떨 때도 있지만, 그런 성령님이나 영적 존재들이 전해주는 평안함의 그늘 아래서 그냥 다소 맘 편히 그리고 평안히 지내다보면 모든 일들은 다 은혜롭게 잘 마무리 되어지고 지나가더군요.


이런 경험을 통해서 염려와 걱정의 무익함과 그러한 것은 결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알아가고 배워갑니다. 사실상 염려와 걱정은 주님의 말씀처럼 백해무익한 것이지요.


마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나 사역 속에 하나님의 손길과 능력을 가져오고 경험하려면 믿음 안에서 평안함을 누려야 한다는 것을 배워 갑니다. 평안을 잃는 이유는 믿음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며, 그러므로 평안을 잃어버리면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하게 된다는 중요한 영적 진리를 배워가게 됩니다.


마8: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마8: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마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마8:27 그 사람들이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고 하더라


그러한 경험들을 통해서 제가 해야 할 부분과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에 대하여 배워갑니다. 제가 해야 하는 부분에 나름 저의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과 그 속에서의 평안을 배워갑니다.


그렇게 이번 집회도 어쩌면 인도했던 집회 가운데 저의 마음도 그러하고 집회 분위기도 그러하고 참으로 행복하게 잘 마무리 된 집회였습니다. 영의 눈으로 보니 집회가 끝날 무렵에는 열린 하늘 아래로 신령한 빛은 눈이 부시도록 밝게 부셔지는데 새 하얀 옷을 입은 천사들이 사랑의 꽃다발을 전해주며 우리 모두를 기뻐해 주었습니다.


모두가 행복했던 시간이었고 주님이 그렇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보면 육신의 상태와 성령의 상태를 단적으로 표현하는 말이 있지요. 곧 육신의 생각은 사망과 곤고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롬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물론 로마서 8장에서는 죄와 선을 좇는 삶에 주제가 맞추어져 있지만, 조금 폭을 넓혀 생각해보면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은 광의적인 의미입니다.


가령 어떠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어버리고 불신과 두려움과 염려에 사로집힘도 육신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고 믿음 안에 머무는 것도 영의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떠한 상황과 문제 속에서 염려와 걱정에 떨어지는 것은 육신의 생각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마음에 사망과 곤고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어떠한 상황과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견지하게 되면 영의 생각에 머물게 됨으로 생명과 평안을 잃지 않고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갈 때 갈릴리 호수에서 갑자가 풍랑이 일어나 배가 뒤집혀지고 물에 빠져 죽을 것만 같은 상황은 분명 육신의 생명에 대한 애착을 가진 사람이라면 두려워하고 염려에 빠질만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책망하셨습니다.


마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이는 우리에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는 중요한 가르침이며, 또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속의 믿음과 평안함을 늘 견지하는 것이 문제의 해결인 것을 또한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그 풍랑을 잔잔하게 예수님께서 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 마음속에 언제나 머물던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믿음과 그 속에서의 평안함이지요. 예수님의 마음속에조차 두려움이 깃들었다면 그런 역사가 일어났겠는지요?


다른 예들로 너무도 많이 들 수 있지만, 그러므로 제가 기도에 응답 받고 싶으면 마음의 평안을 지키라고 말씀하지요. 평안이 없는 기도는 믿음이 없는 기도이므로 응답되지 않는다 가르치지요.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고 그 도우심을 기다리고 인내하라고 말씀하지요.


시62: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시62:2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뒤에는 애굽의 군대요, 앞에는 시퍼런 홍해물이 넘실 거릴 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였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마음의 평안을 지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출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출14: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이처럼 우리의 삶이나 신앙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손길과 능력을 누리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의 마음을 가만히, 고요히 그리고 평안히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놀라워하고 두려워하고 요동하고 불안해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영적 상태와 조건이 마련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못합니다. 이는 하나님은 오직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때때로 염려하지 아니하고 두려움에 빠지지 아니하기 힘든 상황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은 해로움만 가져다주면 주었지 아무런 유익이 없는 백해무익한 것이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어버렸으니 믿음으로 행하지 아니하면 모든 것이 죄라 하였으니 한편 죄이기도 합니다.


롬14: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그렇게 염려와 두려움 등은 무익한 것 밖에 없고, 어려운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는 어둠의 요소일 뿐이니, 그러하니 우리 마음속에 그러한 염려와 걱정과 두려움이 다가오면 우리는 대적하고 물리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항상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의 성부 하나님의 “강하고 담대하라”라는 말씀이나, 신약 시대의 예수님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은 같은 의미입니다. 곧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그 안에서 마음의 평안을 잃지 말라는 것이지요.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눈만 마주치면 “염려하지 말고 기뻐하고 평안해 하라”는 성령님과 천사들, 곧 주님의 가르치심 안에서 이제는 염려하지 않는 법을 조금씩 배워갑니다. 가령 집회 전날 몹시 아파도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내일을 또 사역을 하실 수 있는 힘을 주실 것을 아니까요.


물론 우리의 이 땅의 생은 궁극적으로 죽음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하나님을 믿고 마음의 평안을 지킨다고 하여도 언젠가는 종국의 죽음의 끝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죽음마저도 염려와 불안 속에서 맞는 것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평안함 속에서 맞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복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죽음은 모든 것들의 끝이 아니라 전혀 다른 영광의 새로운 삶의 시작임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마지막 숨을 거두고 눈을 감으면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받들어 이끌어갈 천사가 기다리고 있을 것을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눅16: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의 말씀, 말씀 그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또한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그것이 생을 지혜롭게 사는 것이요, 하나님의 손길과 능력을 맛보며 살아가는 것이요, 믿음 안에서 더욱 영육 간에 풍성한 것들을 누리는 생명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샬롬 !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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