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등불/주님 감동말씀

[말씀 묵상] 본질적 열정

초록 등불 2013. 7. 11. 05:00

   [말씀 묵상] 본질적 열정

 

12월 들어 맞는 첫 수요일 예배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열정에 대하여 나누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끝부분을 보면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전혀”라는 말은 지극한 몰두, 지극한 열정을 의미하지요. 그러한 부분과 관련한 주님의 감동하심을 같이 나누어볼까요.


주님이 성령으로 감동하시며 이르시길,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두 가지의 일, 곧 영적인 일과 육적인 일이 있다"


그러나 본질적인 것은 영적인 일로, 육적인 일들은 영적인 일들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영적인 생활의 기반 위에서 육적인 생활이 이루어져야 한다. 영적인 일들에 열정을 품는 것이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비결이다”


“영적인 일들에 힘쓰고 애쓰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질이요, 존재의 이유이다”


하나님은 세상과 개인을 향하여 경륜을 가지고 세상을 지으셨고, 그리고 그 경륜을 이루기 위하여 너희와 더불어 일하기 원하신다. 그러므로 영적인 열정을 품으라”


“세상의 일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영적인 일들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므로, 하나님은 본질인 영적인 일들을 통하여, 그것을 보시고 너희를 축복하신다


“잊지 말아라. 본질적인 영적인 일들 위에 육적인 일들이 존재하는 것이지, 육적인 일들 위에 영적인 일이 부가적으로 있는 것이 아니니라”하셨습니다.


본문에 대한 주님의 감동하심을 받는 가운데, 부족한 저 역시 많은 찔림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저 역시도 어쩌면 육적인 일들이 우선이고, 영적인 일들은 그 다음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의 이 부분의 말씀은 제게는 일종의 체험과도 같은 본문입니다. 어린시절 함께 성령세례를 받았던 많은 사람들이 정말 서로 물건을 통용하고, 얼마나 기도와 말씀과 찬양에 힘썼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거든요.


오늘의 본문을 통한 주님의 가르치심은 요한3서의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사랑하는 지체 여러분,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은 곧 열정이 있음을 말합니다. 아무런 의욕도 열정도 없으면 살았으나 살아있는 것이 아닐 수도 있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살아있다면 가슴에 활활 타오르는 꿈을 향한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무릇 그리스도인이 품어야 할 진정한 열정, 본질적인 열정은 거룩한 영적인 열정입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고, 교제와 기도, 말씀과 찬양과 예배 등의 영적인 일들에 대한 열정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눈에는 세상의 육적인 일들이 소중하게 보이지만, 그것은 결국 영적인 일들, 구속사를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를 힘쓰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떡을 떼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미하는 거룩하고 본질적인 열정의 삶을 다시 시작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행2: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행2: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행2: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행2: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행2: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행2: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출처: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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