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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진리] 기도의 순서와 보호기도 (1편)

초록 등불 2013. 12. 6. 01:09

 

  기도의 순서와 보호기도 (1편)

 

오늘은 간단히 기도드리는 순서와 함께 꼭 필요한 보호기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도의 순서에 보호기도가 들어가지만 왜 그 부분이 꼭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 이유가 중요하기 때문에 따로 보조적인 제목을 단 것입니다.


먼저 기도의 순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어떤 정해진 순서는 실상 없습니다. 음성을 듣고 성령님의 내적 인도하심을 받으실 수 있는 분이라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행하시면 됩니다. 다만 원론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죄에 대한 회개를 하십시오


이 부분이 가장 먼저 들어가는 것은 성경에 이르기를 우리에게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서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진홍같이 붉은 죄를 회개하여 우리의 심령을 양털같이 깨끗하게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 분들이 회개라고 하면 간단히 그냥 잘못하였다고 고백만 하면 되는 것으로 알지만, 그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성령 우리의 연약성으로 다시 반복적으로 죄를 우리는 지을 수도 있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회개를 할 때는 철저하게 해야 하며, 반드시 그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결단을 포함하여야 합니다. 또 용서해 주시겠지라고 생각하며 반복적으로 그 행위를 하겠다는 마음은 여전한 채 지은 죄의 부분에만 용서를 구하는 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회개를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우리가 마음속으로 품은 악한 생각일지라도 죄라고 언급합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생각나는 것들을 모두 회개하고 철저하게 회개를 하여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장막이요, 징계를 불러오는 씨앗이요, 사단의 통로요, 축복을 앗아가는 독소이며, 나아가 우리의 영을 어둡게 하여 하나님을 밝히 알게 하지 못하게 하며 그분의 음성과 성령의 지시를 어둡게 만드는 먹구름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회개하는 순서를 항상 먼저 가지십시요.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우리는 보통 기도할 때 우리의 필요와 간구가 성급하여 자꾸만 기도의 내용으로 빨리 나아갑니다. 하지만 그것은 도리어 기도의 역사를 끌어내리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죄의 벽을 헐지 않고 하는 기도는 성경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듣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과거 회막이나 성막, 그리고 성전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무조건 성소와 지성소로 나아간 것이 아니라 순서와 절차를 따라 나아가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기도나 예배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것들에는 영적인 절차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순서에 있어서 첫째요, 그리고 철저하게 거쳐야 하는 과정이 바로 죄의 처리의 과정입니다.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때도 제물을 잡아 피를 쏟고 번제로 드리고 물두멍에서 씻는 과정이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기도할 때 무조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따라 기도를 하는데, 모든 영일도 마찬가지이지만 영적 감각을 가지고 보고 듣고 느끼면서 하려고 해야 합니다. 이런 영적 감각으로 살펴보면 죄의 문제가 처리되면 우리의 마음에 성령의 임재가 느껴지고 하늘의 평화가 임합니다.


마치 부모님께 죄를 짓고 마음을 졸이던 아이가 부모님께 죄를 용서받고서 느끼는 마음의 평화와 안식 같은 것이지요.


그리고 답답하고 어둡던 마음에 빛이 임하고 마음이 정돈이 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담이 헐어지고 교통의 문이 열림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신령한 빛, 생명의 빛이 자신의 마음에 비쳐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방언으로 기도를 드리다 보면 통역으로 죄가 용서되기 전까지는 죄의 용서를 구하는 것을 듣게 되는데, 하나님의 용서하심이 있으면 감사와 찬양으로 그 내용이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로 재듯 항상 분명하게 인식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다양한 영적인 감각과 분별로 하나님 앞에서 죄의 처리를 확실하게 한 후에 다음의 기도 순서로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와 감사를 드리십시오


죄에 대한 회개가 끝나면 죄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 아들을 주시기까지 한 십자가 사랑, 그리고 우리에게 영생을 허락해 주시고 모든 범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이던지 기도이던지 늘상 우리의 필요의 간구를 아뢰는 데만 익숙해져 있지만, 실상 예배나 기도의 시간은 하나님과 교통하며 그분을 높이는 것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부모에게 무엇을 요청할 때도 먼저 부모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것이 도리가 아닙니까? 우리 영의 참 아버지 되시는 하늘의 아버지 앞에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사랑을 주사 나를 구속하시고 자녀를 일컬음을 얻게 하시고, 구원과 영생을 허락하셨는지 그리고 생의 길에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에 대한 찬양과 경배와 감사를 드리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경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중심도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시103: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시103: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십시요.


우리가 기도를 드리다보면 처음에는 마음이 흩어지고 산만해지고 하지만, 어느 순간 기도에 마음이 몰입이 되고 기도가 하늘로 올라 상달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는 우리의 기도에 성령을 비롯하여 기도를 돕는 영들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성령 안에서 기도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혼으로는 무엇을 아뢰어야 할지, 진정 아뢰어야 할 것을 잘 알지 못합니다. 성령에 이끌리심을 받기 위하여 성령님의 임재를 간구하여야 합니다. 기도의 영, 기도를 돕는 천사를 보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눅22:42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22:43 사자(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실상 우리가 행하는 모든 영의 일들에는 성령의 역사가 없으면 아니 됩니다. 그것은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인간적인 애씀일 뿐입니다. 영의 일은 우리의 육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가 위로부터 능력을 덧입을 때까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신 것처럼, 성령의 능력을 덧입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고전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고전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전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고전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고전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그러므로 실상 역사하는 기도는 성령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는 기도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 역사하는 불의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받으시고 기뻐하는 향의 기도, 보좌 앞 금단에 드려지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는 성령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해야 합니다.


계5: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계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기도를 상징하는 성전의 분향단에서 피어오르던 거룩한 향은 불로서 피어오르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그 불은 하늘로부터 번제단에 임하고 채화된 하늘 불이 아니었습니까? 하늘로부터 임한 불이 아닌 다른 불로 드리려다가 나답과 아비후가 죽지 아니하였습니까? (레10:1-2)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살아 역사하는 능력의 기도, 불의 기도가 되려면 반드시 성령의 불의 도우심을 받아 올라가는 기도의 향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는 기도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길어서 (2편)으로 이어집니다. 기다려 주세요..

 

 <출처 및 저작권자: cafe.daum.net/riverofwater, 초록 등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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